SEO 첫 번째 시작: 고객이 궁금해하는 내용 알기

SEO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SEO는 확실한 의도가 있는 고객을 타겟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케팅보다 전환율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 개발자 채용”이라고 검색한 사람들은 인도 개발자 채용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사람들은 구매 의도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잘 설계된 콘텐츠와 리드 마그넷을 통해 고객 정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혹은 고객 후기 등과 같은 전환형 콘텐츠를 통해 곧바로 매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inblog의 고객사인 하이퍼하이어는 고객 인텐트를 잘 파악한 블로그 콘텐츠로 대기업 리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콘텐츠는 고객이 니치할 수록 효과는 더욱 좋습니다.

*하이퍼하이어는 외국인 채용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SEO는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대부분의 SEO 에이전시, 혹은 컨설팅 회사들은 키워드 검색량, 백링크, 테크니컬 SEO 등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 SEO는 “양질의 콘텐츠”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Ahrefs 키워드 분석에 따르면 동일한 의미인 블로그 플랫폼 추천 (best blogging platform)이라고 해도 영어권 키워드 강도(Keyword Diffculty, KD)가 한국어보다 훨씬 높습니다. 한국어 키워드 강도는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여기서 좋은 콘텐츠만 작성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검색량(Global Volume, GV)은 41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결국 한국 시장에서 SEO는 “양질의 콘텐츠”이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의 잠재 고객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다루면 전환율은 높아집니다. 잠재 고객은 궁금해하는 내용을 검색엔진에 검색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콘텐츠를 소비합니다. 그 콘텐츠 안에서 리드 마그넷 혹은 전환형 콘텐츠가 잘 설계되어 있다면, 곧바로 잠재 고객은 이메일 등의 정보를 남기거나 곧바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객 인텐트(의도) 파악하는 방법

이는 SEO 에이전시가 절대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고객과 가장 많이 만나는 대표 혹은 세일즈 매니저가 고객의 질문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혹은 채널톡 등의 CS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도 좋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고객 질문을 잘 정리해둡니다. 어느 순간 정리된 파일을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질문을 하나하나 콘텐츠화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 내용을 궁금해하는 또 다른 잠재 고객과 검색엔진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퍼널 설계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좋은 플레이북이 없습니다. 해외에서는 Ahrefs, Intercom, Canva 등의 회사에서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inblog에서 해외 선진 사례의 인바운드 마케팅 퍼널 설계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