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진님 "SEO는 돈이 들지 않고, 지속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이번 SEO 고수 시리즈에서는 총 5명의 국내 검색엔진최적화(SEO) 전문가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마지막 5편에서는 프리랜서 마케터로 일하고 잇는 권현진님의 SEO, 콘텐츠 인사이트를 살펴보세요!
Jan 22, 2025
Contents
안녕하세요 현진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현진님께서는 어떤 커리어를 쌓아오셨나요?검색엔진최적화(SEO)를 어떻게 알고 시작하셨나요?SEO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현진님이 생각하시는 SEO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현진님의 SEO 콘텐츠 작성하는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시나요?현진님이 작성하신 가장 ‘최애’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그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은 어떠셨나요?이런 사례들을 통해 얻은 결론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SEO로 달성하신 최대 성과는 무엇인가요?어떤 분이나 어떤 산업에서 SEO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보시나요?2025년, SEO와 관련한 목표가 있으신가요?현진님이 생각하시는 SEO의 본질은 무엇인가요?이번 시리즈에서는 국내 검색엔진최적화(SEO) 분야에서 두드러진 전문가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캔버스 가은 님, 서치나인 용준 님, 엘리펀트컴퍼니 예지 님, 그리고 LG전자 재득 님과 함께했는데요. 이제 그 마지막 주인공으로 프리랜서 마케터로 활동하고 계신 권현진 님을 소개해드립니다.
현진 님은 코드잇에서 데이터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과 SEO 전략을 결합하여 트래픽과 리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현진 님이 생각하는 SEO의 가치와 콘텐츠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함께 살펴보시죠.
안녕하세요 현진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8년 차 그로스 마케터 권현진입니다. 빠른 템포로 폭넓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아서 스타트업만 찾아 일하다가, 2년 전부터는 독립하여 프리랜서로 더 많은 비즈니스와 협업하며 바쁘게 일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스웨덴에서 1년 정도 원격으로 근무하며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현진님께서는 어떤 커리어를 쌓아오셨나요?
저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출발해 극초기 스타트업부터 시리즈 D 단계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를 경험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1인 마케터로서 10만 다운로드의 앱을 글로벌 200만 다운로드까지 성장시키면서 비즈니스 전체를 보는 시야를 갖게 되었고, 이후 산타토익, 라이브클래스, 코드잇과 같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기존 대비 200-300% 큰폭으로 성과를 개선한 성공 사례를 다수 만들었어요.
지금은 프리랜서 마케터로 라이프체인징이라는 비즈니스와 협업하여 빠른 성장을 만들어내면서, 한편으로 지속 가능한 오가닉 성장에 관심을 갖고 국내외 SEO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삶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의 성장을 돕고 싶고, 그러기 위해 마케터로서 더 많이 경험하고 전문 영역을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검색엔진최적화(SEO)를 어떻게 알고 시작하셨나요?
돌이켜보면 SEO와의 인연은 제 커리어의 가장 첫 걸음인 인턴 때부터였어요. IT 솔루션 회사의 마케팅 인턴으로 들어가 워드프레스 블로그 운영과 콘텐츠를 담당했는데, 그 때 혼자 SEO를 공부하면서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당면한 과제가 급하고 항상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에서 일하느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소스를 투입해야 하는 SEO에는 관심을 쏟지 못했어요. 그러다 프리랜서로 일을 시작할 즈음 SEO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신 한 스타트업 대표님을 만나게 되면서, 저 역시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 SEO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어요. 특히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는 IT 스타트업이 오가닉 유입을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고,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도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비즈니스의 SEO를 총괄하게 된 것은 코드잇 스프린트의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페이드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브랜드 신뢰도와 오가닉 유입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생겼고, 그 솔루션으로 블로그 SEO에 도전했습니다. 여러 플랫폼을 탐색한 끝에 인블로그(inblog)를 최종 선택하게 되었는데, 신규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여 높은 검색 순위와 꾸준한 트래픽 상승을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이 경험을 계기로 SEO가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했죠.
SEO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SEO는 국내보다 해외에 전문가가 많은 영역이기 때문에, 영어로 찾아보면 양질의 콘텐츠가 정말 많아요. 저는 주로 Ahrefs, SEMrush, Backlinko 등 신뢰할 만한 글로벌 SEO 업체들의 유튜브 채널과 아티클을 많이 참고했어요. 국내로는 마름모연구소 김보경 님과 데모데이 김범수 님 유튜브를 통해 좋은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구요. 최근에는 엘리펀트 컴퍼니의 콘텐츠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SEO는 사실 숨겨진 비결이 있다기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전문가와 검증한 정답지가 공개되어 있는 편이에요. 그런데 그 정답지를 안다고 누구나 검색 상위 노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 정답지를 충실하게 따르는 것은 아주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콘텐츠를 뚝심 있게 쌓아 올리는 의지와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진님이 생각하시는 SEO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과 지속 가능하다는 점, 이 두 가지가 SEO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1. 비용 부담 없는 마케팅 효과
스타트업을 포함해 여러 회사들을 지켜보며 느낀 건,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비용 압박이 사업적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그럴 때 대부분 인건비와 마케팅 예산을 줄이는데, 만약 우리의 성과가 유료 광고에만 의존하고 있다면, 광고비를 끊는 순간 비즈니스 지표도 함께 추락하게 되죠.
반면 SEO는 별도의 광고비 없이도 꾸준한 사용자 유입과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어요. 다만, SEO는 퍼포먼스 마케팅처럼 즉각적인 성과가 나오는 분야는 아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막상 어려운 시기에 시작하려 해도 시간과 인력이 부족해 진행이 어렵습니다.
결국 “사업이 순조로울 때야말로 SEO를 준비할 절호의 타이밍”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2.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입소문이나 인플루언서 소개 등으로 오가닉하게 성장하는 사례도 있지만, 그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요. SEO가 잘 구축된 사이트는 검색 사용자가 있는 한, 안정적인 유입이 이어지고, 더 나아가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과를 스케일업할 수도 있습니다.
즉, SEO는 한 번 자리 잡으면 장기적으로 비즈니스의 타겟 고객을 꾸준히 데려와주고 또 그 규모를 키워갈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현진님의 SEO 콘텐츠 작성하는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시나요?
네, 저는 크게 일곱 가지 단계를 통해 SEO를 고려한 콘텐츠를 작성하고 있어요.
1. 주제 선정하기
먼저 “주제를 선정”하는 단계에서, 비즈니스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면서도 타깃 고객이 실제로 궁금해하고, 제가 어느 정도 전문 지식이나 경험을 갖고 있는 분야를 찾습니다. 커뮤니티나 경쟁사 블로그를 살펴보고,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는 주제를 발견하면, “내가 이걸 더 잘 풀어낼 수 있는가?”를 판단해 우선적으로 다루게 되죠.
2. 콘텐츠 유형 정하기
이후 “콘텐츠 유형을 정하는” 단계에서는 직접 구글에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봅니다. 상위에 노출된 글들이 TOP 10 리스트를 나열하는 형식인지, 통합 가이드나 칼럼 형식인지, 혹은 영상·이미지 중심인지 확인하고, 그중 어떤 방식이 적합할지 결정합니다.
3. 타겟 키워드 찾기
그리고 “타겟 키워드를 찾는” 단계에서는 브레인스토밍과 구글 키워드 플래너, 구글 자동완성 기능 등을 활용합니다. 키워드 리스트를 구성할 때는 Semrush의 키워드 클러스터링 기능이 아주 유용해요. 롱테일 키워드를 충분히 찾아낸 뒤, 검색량·난이도·검색 의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검색량이 높고 난이도는 낮은데, 검색 의도가 우리 콘텐츠에 부합하면서 전환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일수록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4. 타겟 키워드에 맞케 콘텐츠 최적화하기
다음으로는 “타겟 키워드에 맞게 콘텐츠를 최적화”합니다. 글 상단에 주요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제목·메타 디스크립션·URL 슬러그·alt 태그 등 온페이지 SEO 요소를 꼼꼼히 점검해요. 연관된 내부 페이지가 있을 경우 앵커 텍스트를 활용해 링크를 연결해주면, 구글이 사이트 구조와 주제 연관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고품질 콘텐츠로 작성하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품질 콘텐츠를 작성”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만 그럴듯하고 내용이 부실한 글은 검색 엔진과 독자 모두에게 외면받기 쉽거든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면서, 가능한 한 우리만의 데이터나 독창적인 인사이트를 더해 신뢰도를 높이려고 해요. 짧고 얕은 글을 여러 개 생산하기보다는, 길고 포괄적이며 알찬 글을 만들면 좋습니다.
6. 사용자 친화적으로 작성하기
또 “사용자 친화적으로 쓰기”도 신경써야 합니다. 문장을 너무 길게 늘어놓지 않고 구어체처럼 부드럽게 작성하면서, 다양한 미디어(이미지·영상·차트 등)를 적절히 배치하면 독자들이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소제목을 활용해 긴 글을 분할하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목차나 헤더 태그를 구조화해주면, 검색 엔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inblog 를 통해서는 이런 기능을 모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7. 분석하고 개선하기
마지막으로 “분석하고 개선”하는 단계가 남는데, Semrush나 SE Ranking 같은 유료 툴을 이용해 목표 키워드 순위를 추적하고, 인블로그 대시보드나 구글 서치 콘솔, GA를 통해 어떤 페이지가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검색 노출이 높아도 전환이 적다면, 구매 의도나 설득 요소가 부족한 건 아닌지 살펴보고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기도 해요. 제목과 메타 디스크립션을 수정하거나, 페이지 로딩 속도를 개선하거나, 정보가 부족하면 내용을 보강하고, 독창성이 떨어지면 새로운 인사이트를 추가하는 식이죠. 이렇게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개선해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검색 노출과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진님이 작성하신 가장 ‘최애’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그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은 어떠셨나요?
제가 특히 애착을 갖는 콘텐츠 중 하나는 최근에 작성한 “SEO 초보자를 위한 키워드 찾기 완벽 가이드” 콘텐츠에요.
SEO 키워드를 찾는 방법은 다양하고 관련 아티클도 많지만, 툴 소개나 방법론에 그칠 뿐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가이드는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처음 키워드 리서치를 할 때 느꼈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유료 SEO 툴 없이 무료 솔루션만 활용해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이지만 효과적인 키워드 탐색 방법이니 SEO를 시작하는 분들께서는 한번 참고해보세요!
두번째는 원포인트 블로그에 기고했던 글인데요, 퍼포먼스 마케팅 실무자의 시선에서 작성된 “UTM 설정하는 법” 콘텐츠에요.
보통 UTM에 관한 자료는 “파라미터를 이렇게 입력하고, 시트로 이렇게 관리하세요” 정도로만 안내해주잖아요. 그런데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광고 소재에 UTM을 달려고 보면, 매체마다 방식이 달라서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헷갈리는 지점이 많거든요. 저는 그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담았고, 아마도 그 점을 구글이 ‘실무적 가치를 높게 평가’해줬다고 생각해요. 그 결과 “UTM 설정”이나 “UTM 가이드”처럼 중요한 키워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 블로그 플랫폼을 비교·분석한 글도 있어요.
보통 이 주제를 다룰 때는 장단점을 나열하고 “판단은 각자 하시라”는 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그보다는 “우리 회사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플랫폼을 쓰는 게 낫겠다”라는 식으로, 실제 운영 환경과 맞물리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어요. 예를 들어, 개발 리소스가 부족하거나, 마케팅 팀만으로 브랜딩을 해야 하는 회사라면 어떤 플랫폼이 어울릴지 등의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담아놨죠. 그 덕분에 독자들이 더 명확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례들을 통해 얻은 결론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검색하는 사용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콘텐츠가 구글 검색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다는 걸 다시금 확인했어요. 예를 들어 “페이스북 픽셀 설치 방법” 같은 글에서는 실무자들이 실제로 보고 따라할 수 있는 “개발 지식 없이도 가능한 방법”을 튜토리얼 식으로 제시했는데, 그게 결국 클릭률과 체류시간을 높이는 포인트가 됐죠. 단순히 정보만 나열하기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팁을 담아 실무자 입장에서 쓸모를 증명해주는 게 핵심 같아요. 구글 검색 알고리즘도 “독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글”을 높게 평가한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SEO로 달성하신 최대 성과는 무엇인가요?
첫 개설부터 콘텐츠 기획, SEO 전략까지 전 과정을 직접 리드하여 성과를 냈던 코드잇 스프린트 블로그 성장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불과 3개월 만에 여러 타겟 키워드에서 1위 노출을 달성했고, 5개월째에는 일 방문자 수가 1,000명을 넘겼어요. 사실 신생 블로그는 검색 엔진에서 높은 순위를 얻기 쉽지 않거든요.
앞서 말한대로 구글 SEO 전략은 정답지가 이미 공개되어 있어요. 다만 다른 블로그와 차이가 있는 점이라면, 처음부터 SEO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빠짐 없이 충족하면서 키워드부터 전략적으로 운영했고, 무엇보다 콘텐츠의 퀄리티를 섬세하게 관리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빠른 시일 안에 의미 있는 결과가 따라오는 것을 보면서 “아, 이렇게만 하면 된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죠.
(현진님이 코드잇 스프린트 블로그를 성장시킨 과정을 담은 인터뷰)
어떤 분이나 어떤 산업에서 SEO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보시나요?
제 경험상, 구매 의도가 명확한 분야가 가장 효과를 크게 봅니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키워드 상위 노출이 매출과 직결되니까요. “서울 근처 캠핑장” 같은 것도 마찬가지예요. 검색하는 순간 이미 캠핑을 갈 의사가 있다는 뜻이니까, 노출되면 실제 방문이나 예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컨설팅, 마케팅, 변호사, 세무 같은 전문직 서비스를 찾을 때, 대부분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먼저 탐색하거든요.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보고, 그 과정에서 신뢰감이 형성되면 실제 전환(상담, 계약)까지 이어지기 쉽다고 생각해요. 결국 검색이 구매 과정의 한가운데에 있는 산업이라면, 어느 곳이든 SEO를 통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2025년, SEO와 관련한 목표가 있으신가요?
앞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에서 SEO 성공사례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가장 치열한 글로벌 SEO에도 도전하여 저만의 인사이트와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합니다. 가장 신뢰할 만한 전문성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에서 나오니까요.
이를 위해 현재 2가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 국내 대기업과 영어권을 타겟으로 하는 해외 SEO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고, 두번째로는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얻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제 인블로그를 개설했어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피상적인 내용이 아닌, 제가 실제로 고민하고 부딪히면서 알게 된 내용을 담기 위해 시간을 들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SEO와 마케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콘텐츠가 구글 검색 엔진이 좋아하는 콘텐츠기도 하니까요!
현진님이 생각하시는 SEO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저는 사용자가 원하는 가치를 제공해서, 그들이 우리를 자연스럽게 찾도록 만드는 과정이 바로 SEO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우리는 사용자로부터 원하는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칫 SEO가 검색 엔진을 상대로 하는 게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사용자와의 신뢰를 쌓고,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검색 엔진을 속이거나 편법을 쓰는 게 아니라,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는 거죠. 그런 콘텐츠가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검색 결과 상위 노출에도 성공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주인공인 현진 님과 함께, SEO가 어떻게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일방적인 ‘검색 엔진 공략’이 아니라, 사용자가 진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SEO의 본질이라는 메시지는 특히나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로써 국내에서 검색엔진최적화(SEO)를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다섯 분(비즈니스캔버스 가은 님, 서치나인 용준 님, 엘리펀트컴퍼니 예지 님, LG전자 재득 님, 그리고 이번 현진 님)과의 이야기를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이 다섯 편의 인터뷰가 앞으로 SEO와 오가닉 마케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좋은 인사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검색 엔진의 알고리즘이나 기술적인 이슈를 넘어서, 결국은 사용자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노력 자체가 온라인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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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인바운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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