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재득님 "SEO를 세일즈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이번 SEO 고수 시리즈에서는 총 5명의 국내 검색엔진최적화(SEO) 전문가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4편에서는 LG전자 인하우스 마케터 이재득님의 SEO, 콘텐츠 인사이트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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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5
LG전자 이재득님 "SEO를 세일즈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국내에서 검색엔진최적화(SEO)와 오가닉 마케팅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전문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캔버스의 가은 님, 서치나인의 용준 님, 엘리펀트컴퍼니의 예지 님에 이어, 이번에는 LG전자에서 인하우스 실무 경험을 쌓아고 계신 이재득 님을 모셨습니다.
재득 님은 쇼핑몰 운영. 기술 창업 경험 및 SEO 에이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이해를 핵심으로 하는 SEO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단순한 트래픽 상승을 넘어, 브랜드 신뢰 형성과 매출 증대라는 진정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SEO의 본질과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득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LG전자에서 인바운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득입니다. 이전에는 어센트코리아라는 인바운드 마케팅 컨설팅 회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inblog가 초창기에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에서도 인터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드렸어요. (웃음) 이제는 LG전자 인하우스 마케팅 경험을 하고 있고, 이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오가닉 성장과 고객 유입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려 합니다.
DMBF 2024 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재득님
DMBF 2024 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재득님

재득님께서는 어떤 커리어를 쌓아오셨나요?

저는 10년 전에 화장품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어요. 동시에 기술 창업에 대한 꿈도 있었는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 창업을 시도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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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돌아보니 문제는 ‘기술’이 아닌 ‘고객’에 있었어요.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기술만 앞세웠던 게 패인이었죠. 이 경험 덕분에 “기술보다 고객 이해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고, 이는 이후 제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 뒤 SEO 전문 에이전시 어센트코리아에 입사하면서 고객 의도를 파악하고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이곳에서 SEO를 다음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봤죠. 1) 랜딩페이지에 고객 언어를 얼마나 잘 녹여내는가? 2) 유용한 콘텐츠를 통해 트래픽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모으는가?
테크니컬 SEO보다는 고객 의도 반영과 콘텐츠 전략에 집중한 덕분에, 삼성전자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고, 6개월 만에 특정 이커머스 프로젝트의 트래픽을 약 18배 늘리는 경험도 했습니다.

검색엔진최적화(SEO)를 어떻게 알고 시작하고 공부하셨나요?

사실 돌아보면, 쇼핑몰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이미 SEO적 사고를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웹사이트에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올리고,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검색을 통해 자연스럽게 찾도록 유도하는 것 자체가 ‘콘텐츠 마케팅을 통한 SEO’였던 거죠. 그때는 SEO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결국 고객 관심사를 파악하고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 과정이 곧 SEO의 본질이었어요.
이후 어센트코리아에서 ‘인텐트(Intent)’, 즉 고객 의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SEO를 체계적으로 익히면서, 제가 무의식적으로 해오던 일들을 보다 명확한 전략으로 정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재득님이 생각하는 SEO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SEO를 ROI(투자 대비 수익) 최적화 전략이라고 봅니다. 고객을 확보하려면 우선 고객이 활동하는 접점에 우리 브랜드가 노출되어야 하는데, 온라인에서 가장 보편적인 행동이 바로 ‘검색’이에요. 구글뿐만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검색 기능이 강화되고 있죠. 결국, 고객이 검색하는 순간에 우리가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고객의 행동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면, 별도의 광고비를 크게 들이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리테일 시장 기준으로 오가닉 서치를 통한 유입 비중이 약 30% 정도를 벤치마크로 삼을 수 있는데, 이 비율을 달성하면 광고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죠.
오가닉 서치 비중에 대한 벤치마크 자료
오가닉 서치 비중에 대한 벤치마크 자료
직전 회사에서는 SEO를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 브랜딩 관점으로만 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디지털 마케팅의 매력은 “측정 가능성”에 있습니다. 고객 마음속의 인지나 호감도 같은 추상적 개념에 의존하기보다는, 개별 콘텐츠 단위에서 전환과 매출 같은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SEO는 고객 의도에 대응하고, 검색 행동에 맞춰 노출되는 과정 속에서 비용 효율성과 성과 측정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SEO 콘텐츠 작성하는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시나요?

SEO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키워드’입니다. 고객은 자신이 궁금한 점을 키워드로 검색하므로, 우리가 어떤 키워드를 공략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우리 비즈니스와 관련된 잠재 고객이 찾아올 수도 있고, 전혀 관련 없는 방문자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 사업이 정확히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이 어떤 단어로 표현할지 고민해보며, 그 키워드를 찾아야 하죠. 예를 들어, ChatGPT는 복잡한 기술 용어 대신 고객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챗봇’이라는 단어로 자신을 규정하고 있어요. 이처럼 고객이 실제로 검색하는 언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워드를 선정한 뒤에는, 고객의 구매 여정에 따라 키워드를 나눕니다. 이를 마케팅 퍼널이라고 하며,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요.
TOFU, MOFU, BOFU 퍼널
TOFU, MOFU, BOFU 퍼널
1. BOFU(Bottom of the Funnel): 구매 직전 고민 검토 단계
먼저 BOFU는 “구매 직전 고민·검토 단계”라고 보시면 돼요. 이때 고객은 제품 리뷰나 가격 비교, 사용 방법 같은 정보를 찾으면서 실제 구매를 앞두고 마지막 결정을 내리려고 합니다. 예컨대 “OOO 가격”처럼 구체적인 검색어를 사용하죠. 저는 이 BOFU 콘텐츠를 가장 먼저 강화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요.
여기서 브랜드가 노출되면 실제 매출까지 연결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홈페이지는 이를 랜딩 페이지나 제품 상세 페이지로 대체하고 있지만, 고객이 실제로 검색하는 키워드는 더 세분화되어 있어요. 이를 파악하려면 업계 리더의 연관 검색어나 경쟁사 사이트를 살펴보면 좋습니다. 결국 브랜드가 달라져도 고객이 구매 전 행하는 비교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거죠.
2. MOFU(Middle of the Funnel): 고객 관계 구축 단계
그 다음 MOFU는 “고객 관계 구축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아직 구매 직전까지는 아니지만, 제품군이나 솔루션을 검토하며 대안을 비교하고 관심을 키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워드를 다룹니다. 고객과의 라포나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 단계라서, 저는 “고객들은 신뢰 기반으로 구매한다”는 전제를 깔고 콘텐츠를 만듭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이걸 추천하는 사람이 신뢰할 만한지 여부가 결정적이잖아요. 그래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리뷰나 팝업, 웨비나 같은 방식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특히 TOFU에서 발견된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MOFU 콘텐츠나 행사로 연결시키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높이고 나중에 BOFU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3. TOFU(Top of the Funnel): 관심·인지 단계
마지막으로 TOFU는 “관심·인지 단계”입니다. 고객이 아직 특정 제품 구매를 깊이 고민하지 않고, 관련 정보나 팁, 트렌드 등을 폭넓게 탐색하는 시점이에요. 예를 들어 “효율적인 업무 자동화 방법” 같은 키워드가 이에 해당하죠. 이 단계에서는 트래픽을 대거 끌어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정작 다음 퍼널인 MOFU나 BOFU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방문자가 구매 프로세스까지 이동할 수 없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TOFU 단독으로는 신뢰를 쌓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인지 정도에서 멈추고, 이후에 MOFU에서 본격적으로 리드 수집이나 신뢰 형성을 해나가는 거죠. 저는 보통 MOFU 콘텐츠를 먼저 잘 만들어둔 뒤, 거기에 연결할 수 있는 TOFU 콘텐츠를 만든 다음, 최종적으로 BOFU 단계로 이어지는 흐름을 설계합니다.

결국 순서는 BOFU부터 안정적으로 매출로 이어지는 경로를 확보하고, 그다음 TOFU와 MOFU 키워드를 공략해 전체적인 고객 여정을 아우르는 전략을 추천하고 싶어요. 그렇게 해야 단순히 방문자 수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실제 구매나 전환으로 이어지는 훨씬 효과적인 SEO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특히 TOFU 단계에서 들어온 방문자가 MOFU와 BOFU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웹사이트나 블로그 구조를 잘 설계하고, 필요하다면 CRM 같은 툴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TOFU, MOFU, BOFU 중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단연 BOFU입니다!
BOFU 키워드는 이미 구매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고객이 검색하는 단어를 포함합니다. 여기서 브랜드가 노출된다면 실제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예를 들어, 한 회사가 ‘반값 할인’이라는 개념으로 매출을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반값 할인’ 관련 콘텐츠가 웹사이트에 있어야 합니다. 만약 전혀 상관없는 ‘사과’나 ‘양파’ 관련 글만 가득하다면, 구매 의사를 가진 고객은 그 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고 떠나겠죠. 따라서 BOFU 키워드는 “바로 구매를 결심하기 직전의 고객”에게 어필하는 핵심 포인트임으로, 가장 먼저 공략해야 할 영역입니다.

재득님이 진행했던 인상적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그 과정은 어떠셨나요?

솔직히 말하면, 단순히 ‘트래픽’이라는 KPI만 놓고 보면 성과가 잘 나오는 프로젝트는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트래픽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해서, 그 콘텐츠가 비즈니스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낳는지는 별개의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단순히 트래픽 올리기용 콘텐츠를 만드는 것보다는, 고객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콘텐츠를 훨씬 더 선호합니다.
이런 콘텐츠를 만들면, 독자는 우리 브랜드를 신뢰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나 협업 제안(커피챗)을 받는 경우도 생깁니다. 저는 주로 MOFU 콘텐츠에 집중해서, “왜 이런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지”, “어떻게 일할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죠. 그러면 고객은 이미 제 전문성을 알고 컨택하기 때문에, 세일즈 미팅에서도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SEO로 달성하신 최대 성과는 무엇인가요?

제가 진행한 SEO 프로젝트 중 실패한 적은 사실상 없었습니다. (웃음) 다양한 B2B 기업은 물론 이커머스 분야까지, 목표한 키워드에서 1위를 달성하거나 꾸준히 상위 노출을 이끌어냈죠.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에서도 원하는 키워드로 1위를 만들어냈을 정도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성과를 꼽자면, 6개월 만에 오가닉 트래픽을 무려 18배로 성장시킨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연이나 운이 아니라, 키워드 전략과 콘텐츠 최적화, 그리고 고객 의도에 맞춘 퍼널 설계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재득님이 달성한 오가닉 성과
재득님이 달성한 오가닉 성과
최근에는 B2B 분야에서 SEO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졌지만, 사실 B2C나 이커머스 분야에서도 충분히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LG전자에서 일하면서 광고와 오가닉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커머스 부문에서도 SEO의 성장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어요. 디테일한 부분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잘 짜인 SEO 전략이 있다면 어떤 산업에서도 오가닉 트래픽 극대화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산업이 검색엔진최적화(SEO)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B2B 영역에서 SEO 전략을 도입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어요. 특히 B2B 분야에서는 고객이 구매 전 정보를 꼼꼼히 탐색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키워드 전략과 콘텐츠가 있다면 SEO를 통해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B2B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 B2C나 이커머스 분야에서도 충분히 SEO를 활용해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여행 업계나 이커머스 업계도 고객이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고, 이를 잘 파악하면 오가닉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이버 알고리즘도 점점 합리적으로 변화하면서,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도 네이버 검색을 통한 브랜드 성장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어요.
광고와 오가닉을 통합한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이커머스 기업도 충분히 SEO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에서 제가 하고 있는 작업도 그 방향을 지향하고 있고, 실제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 1~2년간은 B2B 분야가 먼저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B2C나 이커머스 분야 역시 머지않아 SEO를 통한 성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5년, SEO 목표가 있으신가요?

제 목표는 LG전자 TV 분야의 오가닉 트래픽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현재도 상위권에 속해 있다고 자부하지만, 아직 완벽히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거든요.
올해는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고, 내년과 내후년에는 이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경쟁사를 넘어설 만큼의 압도적인 오가닉 트래픽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즉, 2025년에는 누가 봐도 “업계 1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오가닉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제 목표예요.

재득님이 생각하시는 SEO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사실 SEO뿐만 아니라 모든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에 있다고 생각해요.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떤 정보를 궁금해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되어야 하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일관된 마케팅 메시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전달되는 콘텐츠와 정보가 통일된 목소리를 낼 때, 고객은 브랜드에 대한 명확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SEO는 이 큰 마케팅 활동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SEO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검색’이라는 행동을 통해 정보를 찾을 때, 그 순간에 브랜드가 접점을 만들어내는 전략입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그 순간, 우리가 적절한 답을 제공할 수 있다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쌓아갈 수 있어요.
💡
정리하자면, SEO는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하며, 일관된 메시지로 온라인 접점을 형성하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EO 전문가 입장에서는 inblog를 써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들은 보통 전담 개발자가 없어, 블로그나 게시판 형태의 콘텐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특히 테크니컬 SEO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고, 어떤 이유로 검색 노출이 잘 안 되는지(테크니컬 문제인지, 콘텐츠 문제인지) 파악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국내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 환경이 SEO 친화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아, 구글 검색 상위 노출이 쉽지 않습니다. 이때 inblog를 사용하면 테크니컬 SEO 부분이 자동으로 정리되므로, 노출 장애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노출만 잘 된다고 끝나는 건 아니에요. 궁극적으로 블로그는 잠재 고객 리드(Lead)를 수집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산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inblog가 빛을 발합니다. inblog는 단순한 블로그 운영 도구가 아닌, 리드 수집에 특화된 서비스입니다. 콘텐츠로 유입된 방문자를 잠재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검색 노출뿐 아니라 전환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인바운드 마케팅 전략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리드 수집 기능에 특화된 inblog 서비스
리드 수집 기능에 특화된 inblog 서비스

재득 님은 “고객 이해”를 SEO의 본질로 꼽으며, 단순한 트래픽 증가가 아닌 비즈니스 성과와 직결되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가은 님, 용준 님, 예지 님에 이어 이어진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SEO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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