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탈출기 4 [쏘카 - 기아 더뉴셀토스]

장거리 주행, 고속도로 그리고 야간주행
Aug 17, 2023
장롱면허 탈출기 4 [쏘카 - 기아 더뉴셀토스]

태풍과 마주하다

태풍 카눈이 왔지만 쏘카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나는 운전을 한다. 이번에는 더뉴셀토스를 빌렸다. 저번에 셀토스를 탔을 때 정말 만족스러웠다. 차 외관이 조금 그래서 그렇지 전반적으로 좋았다. 신차인 더뉴셀토스는 얼마나 좋을지 기대를 안고 차를 가지러 갔다. 원래 9시에 타려고 했지만 태풍이 가장 근접한 시간이라 11시에야 나올 수 있었다. 비가 많이 오고 있었다. 빗길 주행은 처음이라 긴장 됐다. 다행히 비가 점점 줄고 있어서 안심하고 달릴 수 있었다.

전조등과 그릴이 너무 이쁘다.

야간주행

처음으로 야간 주행도 해봤다. 밀양 쪽에서 차를 몰았는데, 가로등도 없고 진짜 어둠 그 자체 였다. 저속주행으로 달렸고 덕분에 잘 다녀올 수 있었다.

비 온 뒤 맑음

carimage

태풍이 지나간 하늘이 참 맑다.

밀양과 경주를 갔다와서 그런지 364km 나 달렸다. 하이패스 요금도 많이 나와서 거의 9만원이 결제됐다. 빨리 자차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socar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는 길이었다. 한 2km 남았을 때 오른쪽 차선으로 빠지면 되겠다 싶었는데,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깨달았다. 거리가 많이 남아있는데 오른쪽에 줄을 서있길래 설마 싶었다. 사실을 알았을 때, 당황과 충격 그 자체였다. 다행히 중간에 들어갈 수 있었고, 깜빡이를 켰다. 마음을 달래던 찰나 한번 더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두번째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뒷 차량 분에게 미안했다.

반성할 점

  1. 차가 많은 고속도로에서는 출구 방향으로 미리가있자.

  2. 얘기치 못한 상황으로 줄을 못 섰을 때는 다른 출구를 찾자.

성숙한 운전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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