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탈출기 3 [쏘카 - 현대 캐스퍼]

골목길 돌아다니기
Aug 06, 2023
장롱면허 탈출기 3 [쏘카 - 현대 캐스퍼]

오늘은 귀여운 캐스퍼를 빌렸다. 아담하고 귀엽게 생겨서 언젠간 꼭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탈 수 있었다. 쏘카 이벤트 창을 둘러보던 중 현대자동차에서 캐스퍼 무료 대여 쿠폰을 주길래 이거다 싶어 바로 신청해 쿠폰을 받았다.

실물이 생각보다 이쁘다. 처음 캐스퍼가 나왔을때, 앰프 스피커가 자꾸 생각났는데 여전히 그 생각은 안없어진다.

앞도 그렇고 뒤도 마찬가지로 그냥 바퀴달린 스피커 같다.

carimage

차가 생각보다 더 작았다. 그리고 앞 보단 뒤가 더 이쁘다.

carimage

내부도 뭔가 진짜 아담하다. 그런느낌을 주려고 다 동글동글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다. 괜히 핸들도 더 작고 귀엽다. 그리고 크락션이 안 눌릴 것 처럼 생겼다. 뭔가 사용하려면 누르겠지만 기능이 없는 것 처럼 생겼다 해야하나? 어쨌든 그런 느낌이다. 오늘도 어느정도 세팅을 맞추고 출발했다.

레이튼 교수가 한국 사람이었다면 현시대엔 이 차를 타고 다닐 것 같다.

골목길 주행

street

오늘은 동네 골목길을 위주로 많이 다녔다. 산길, 터널 등 안다녀 봤던 길들을 위주로 다녔다. 아래 로드뷰 같은 좁은 골목길이다. 주차가 많이 되어있다보니 다른 길보다 까다로웠다. 맞은편에서 차까지 오면 초보 운전인 나에겐 재앙의 날이다. 오늘은 다행히 차가 많이 없었다.

sky

평소 다니던 산책길로도 갔다. 하늘이 너무 맑고 이쁘다! 차가 안오길래 멈춰서 사진을 찍었다.

반성할 점

  1. 오늘은 별다른 문제 없이 주행을 마쳤다. 문제는 없었지만 차선 변경할때 조금 더 조심하자!

무슨 모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르막을 올라갈 때나 엑셀을 밟아야 할때 힘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올라가긴 올라가지만 힘겹게 올라가는 느낌? 셀토스 타다 캐스퍼를 타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짧게 한번씩 타본 입장에서는 셀토스 vs 캐스퍼는 셀토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당연히 비싸기도 하니까..)

이제 조금씩 운전에 적응을 하고있다. 감이 조금 생겼달까? 그리고 운전하기 전에 긴장이 덜된다. 점점 능숙해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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