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블로그 운영시, Webflow (웹플로우) CMS 대신 인블로그!
이번 콘텐츠는 인블로그 vs 시리즈 콘텐츠 중 다섯 번째 편으로, 기업용 블로그 관점에서 웹플로우 블로그와 인블로그를 비교해볼게요.
시작하기 전, 웹플로우(Webflow) 란?
웹플로우(Webflow) 는 코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시각적 인터페이스만으로 웹사이트를 설계하고 발행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웹빌더 겸 CMS예요. 2013년 만들어진 회사이며, 타입폼(Typeform), 드롭박스(Dropbox) 홈페이지가 웹플로우를 통해 만들어졌어요. 최근 데이터 기준으로 사용자 수가 350만명 이상이라는 보고도 있을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홈페이지 빌더이죠.
웹플로우 주요 기능
노코드 인터페이스 : 디자인을 드래그 & 드롭으로 구현하고, HTML/CSS/JavaScript가 자동 생성돼요. 웹사이트나 블로그 구축 경험이 많지 않은 팀도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요.
다양한 템플릿 및 레이아웃 : 비즈니스용 랜딩페이지, 포트폴리오, 콘텐츠 허브용 템플릿 등이 풍부하게 제공돼요.
통합 웹사이트 관리 플랫폼 : 웹사이트 제작부터 호스팅, 보안, 배포까지 한곳에서 관리 가능해요. 별도의 호스팅 서비스나 서버 설정 부담이 줄어요.
훌륭한 디자인 자유도 : 반응형 레이아웃, 인터랙션, 애니메이션까지 시각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웹사이트 자체가 브랜드 경험”이 되도록 설계 가능해요.
CMS 기능 포함 : 블로그나 콘텐츠 컬렉션을 정의하고, 마케팅 팀 또는 콘텐츠 팀이 개발자 개입 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어요.
웹플로우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블로그도 운영하는 회사를 본 것 같아요!
맞아요! 실제로 많은 스타트업이나 디자인 중심 기업들이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모두 웹플로우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어요. 앞서 언급했던 타입폼과 반타(Vanta) 는 웹플로우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드롭박스는 웹플로우가 아닌 어도비 CMS 를 활용중입니다) 브랜드 사이트와 제품 소개 페이지, 그리고 블로그를 한 도메인 안에서 일관된 디자인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다만, 블로그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을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웹플로우로 블로그를 운영하기엔 한계가 분명 존재해요. 웹플로우는 웹사이트 디자인과 인터랙션에는 매우 강력하지만, 블로그 운영 측면에서는 아래와 같은 제약이 있어요 👇
웹플로우 블로그 CMS 한계
1. 콘텐츠 업데이트가 복잡해요.
게시글을 등록할 때마다 CMS 컬렉션 구조를 수정하거나, 디자인 컴포넌트를 직접 다뤄야 해요. 디자이너나 개발 리소스가 없는 팀은 운영 효율이 떨어질 수 있죠.
2. SEO 최적화가 쉽지 않아요.
메타 태그, 구조화 데이터(JSON-LD), OG 이미지 등을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고,
실수로 누락되면 검색 노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3. 리드 수집 기능이 제한적이에요.
블로그 내 폼 기능은 기본 제공되지만, CRM 연동이나 CTA 클릭 추적 등 전환 기반 마케팅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아요.
4. 팀 협업이 어렵고, 접근 권한 제어가 제한적이에요.
마케팅 팀이 글을 작성하고 디자이너가 승인하는 식의 워크플로우를 구현하기 어렵고, 게시 프로세스가 복잡합니다.
특히 한국어를 사용할 경우, 자주 깨지는 현상과 자동으로 작성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디바이더와 표를 만드는 것 또한 제한적이에요. 직접 HTML 코드를 만져야 표를 넣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웹플로우 CMS를 사용하는 분들은 Notion 혹은 Google docs에 원고를 작성하고, 웹플로우 CMS에 붙여놓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결국, 웹플로우는 “보여지는 웹사이트”에는 최적화되어 있지만, “콘텐츠를 통한 유입과 전환”에는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어요. 이 한계 때문에 드롭박스, 램프(Ramp) 등 회사들은 홈페이지는 웹플로우로, 블로그는 다른 CMS 를 활용하고 있어요.
웹플로우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인블로그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례도 존재하나요?
물론이죠! 스팬딧, 에어플럭스, 파트너스, 나인하이어 등 여러 기업이 메인 홈페이지는 웹플로우로, 블로그는 인블로그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어요.
이 방식은 각 플랫폼의 강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형태인데요:
웹플로우는 브랜드 사이트, 제품 페이지, 채용 페이지 등 시각적 완성도와 인터랙션이 중요한 웹사이트 제작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인블로그는 SEO·리드 수집·AI 검색 노출 등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 퍼포먼스를 높이는 데 최적화되어 있죠.
특히 이러한 구조를 채택한 회사들은 디자인 일관성은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죠. 홈페이지는 브랜드의 첫인상을 담당하고, 블로그는 검색을 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채널이 되는 것이죠.
웹플로우 블로그와 인블로그 비교 요약
항목 | 웹플로우(Webflow) | 인블로그(inblog) |
|---|---|---|
주요 타겟 |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 스타트업 | 콘텐츠·SEO 중심 B2B 기업, 에이전시, 전문 서비스 |
핵심 목적 | 시각적 웹사이트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강화 | 리드 생성, SEO 최적화, 콘텐츠 마케팅 운영 |
사용 난이도 | 높은 편: CMS 구조와 디자인 설정 필요 | 매우 쉬움: 별도 세팅 없이 바로 글 작성 가능 |
콘텐츠 운영 효율 | 디자인 수정 시 개발 리소스 필요 | 노코드 에디터 기반, 비개발자도 쉽게 운영 가능 |
팀 협업 및 접근 제어 | 제한적 (디자이너·개발자 중심 워크플로우) | 마케팅·콘텐츠 팀 중심 협업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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