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텐츠에서는 검색엔진최적화(SEO)의 기본이 될 수 있는 URL 슬러그(slug)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URL 슬러그(slug)란?
먼저 URL 슬러그란 무엇일까요? 아래 그림과 같이 /welcome 뒤에 오는 url-slug
가 이 포스트의 URL 슬러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URL 슬러그가 123
처럼 되어 있다면, 이 포스트를 처음 보는 사람은 이 포스트에 대한 감을 잡기 어려울 것입니다.
URL 슬러그는 SEO에 중요한가요?
URL 슬러그는 SEO에서 과대 평가되고 있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구글 서치의 권위자인 John Mueller에 따르면 URL 슬러그는 “조금 영향을 주는 요소(lightweight factor)”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원문)
“We use the words in a URL as a very very lightweight factor. And from what I recall this is primarily something that we would take into account when we haven’t had access to the content yet. So if this is the absolute first time we see this URL we don’t know how to classify its content, then we might use the words in the URL as something to help rank us better. But as soon as we’ve crawled and indexed the content there then we have a lot more information. And then that’s something where essentially if the URL is in German or in Japanese or in English it’s pretty much the same thing.”
- John Mueller, Search advocate
하지만, 위 예에서 살펴보았듯이, URL 슬러그를 통해 기본적인 페이지의 정보를 알 수 있고, 대부분의 우수한 SEO 콘텐츠들은 이해하기 쉬운 URL 슬러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URL 슬러그 베스트 프랙티스
1. 짧으면서, 한눈에 알 수 있게 만들기
비록 URL 슬러그가 구글 순위를 올리는데,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메인 주제와 키워드를 URL 슬러그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URL 슬러그를 짧고,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what-is-keyword-density-and-why-is-it-important 보다는 /keyword-density 가 좋습니다.
2. 띄어쓰기가 아닌 하이픈(-) 사용하기
구글은 문자열을 분리할 때, 띄어쓰기가 아니라 하이픈(-)을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하이픈 자체를 띄어쓰기로 간주하면서 페이지가 어떤 페이지인지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합니다.
3. 날짜 넣지 않기
2024년에 /best-domain-providers-2024 라는 슬러그로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가정합시다. 2025년에는 /best-domain-providers-2025 로 바꿔야 하지만, 페이지 주소를 바꾸면 404 에러가 나오게 됩니다. 인터널링크, 백링크 등 링크 빌딩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4. 소문자로 쓰기
물론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별하지 않지만, 몇몇 서버에서는 이를 구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URL 슬러그는 소문자로 쓰였기 때문에, 소문자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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