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음료 수출 시 준비해야 할 내역 알아보기

식품과 음료의 B2B 수출, 무엇을 준비하고 구비해야 할까요? 제조공정도, 성분분석표, 현품사진 등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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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4
식품, 음료 수출 시 준비해야 할 내역 알아보기

식품, 음료를 수출할 때 구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크게 가공식품과 농산물(원물)로 나누어질 것 같은데요. 수출은 수입 대비 까다롭지 않아요. 국가에서 수출을 장려하기도 하고요. 통관이 걱정되실텐데 정말 큰 문제가 없다면, 별도 이슈가 발생하지 않아요.

두 가지 모두 수출자가 기본적으로 운송, 통관을 위해 기본적으로 패킹리스트(P/L)와 인보이스(C/I)를 준비해야 해요. 이외에도 수입자가 수입국에서의 통관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전달해주어야 하는데요. 그 필수사항을 알아보도록 해요.

식품 수출

가공식품 수출 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봐요.

가공식품 수출 시, 바이어를 위해 준비해주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아요. 이렇게 총 3가지인데요. 각각 어떤 것인지 살펴보도록 해요.
1) 성분분석표, 2) 제조공정도, 3) 현품사진

성분분석표(Nutrition Facts Label)

수출하는 제품의 영양성분을 나타내는 문서에요. 해당 성분분석표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 소비자가 영양 정보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상품 뒷편에 보시면 칼로리는 얼마이고, 어떤 원재료가 들어가 있고에 대한 정보 있잖아요? 그 스티커를 만들기 위해 이 성분분석표를 참조해요. 해당 서류에는 몇 가지 필수로 기재되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구분

설명(예시)

제품명(브랜드)

1회 섭취량

제품 1회 섭취 시, 포장 당 추천 제공량

열량

칼로리 단위로 표시되며, 일반적으로 100g당 열량이 명기됨

영양 성분

알러지 유발물질

(예) 대두, 밀, 견과류 등

유통기한/보관방법

생산자(제조사) 정보

원산지

기타(인증 정보 등)

식품의 제조사라면 직접 성분분석표를 작성하셔야 하고, 식품 제조사로부터 상품을 구매해 무역을 진행하신다면 제조사로부터 해당 서류를 수취하시어 구매자에게 전달해 줘야 해요. 제조사가 해당 식품류의 성분분석표를 제공하지 못할 때, 제3자로부터 이를 위탁하여 인증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이지 못한 방식이에요.

성분분석

제조공정도(Food Manufacturing Process)

제조 공정을 통제하고 품질을 보장함에 있어 활용되는 역할을 하는 서류에요. 성분분석표와 마찬가지로 수입국에서 식품 관련 검사를 진행할 때, 핵심적으로 필요한 필수 서류에요.

구분

설명(예시)

제조지침서(SOP)

식품 제조 공정의 각 단계에 대한 절차 / 작업지침 | (예) 원료 처리, 제조, 가공, 포장 등 절차

HACCP 계획서

생산일지

식품 제조과정에서 수행된 모든 활동과 이벤트를 기록한 문서

품질검사 보고서

식품 제조 중에 수행된 품질검사 결과 기록한 문서 | (예) 원료 수령, 미생물 항원성 등

원료 및 재고관리 기록

사용 원료의 출처, 수량, 유통기한 등을 기록한 문서

위생 및 청결관리 기록

위생 및 청결을 지키기 위해 수행된 작업 및 정화활동에 대한 기록

식품 안전 및 규정준수 문서

식품 안전과 관련된 규정 및 법률을 준수하기 위한 문서 | (예) HACCP, GMP, FDA, EU 규정 등

인증서(자격증)

(예) ISO 인증, HACCP 인증, 할랄 인증 등

😀제조공정도, 성분분석표는 수입국의 언어에 맞게 준비해야 하나요?

아니에요. 영문 버전으로 구비되어 있으면 돼요. 수출하는 국가마다 언어를 달리해야 한다면 수출하기 어렵겠죠.

현품사진

포장표시 부분을 포함한 현품사진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포장표시 부분이란 "원제품에 스티커나 프린팅된 내역"을 의미합니다. 만약 원제품이 되어 있지 않고 "개별박스 혹은 비닐포장"에 되어 있다면 해당 포장에 기재된 내역을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표시 부분에 있어 수입국 법률에 따라 "소비자가 오해하거나 금지하는 표시"를 기재하면 안되기 때문에 실제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 바이어"가 이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농산물(원물)인 경우 필요한 추가 구비사항을 알아봐요.

육류, 어류, 과실 등의 경우 가공식품과 달리 추가로 필요한 사항이 있어요.

농산물 수출

수출검역증명서(Export Quarantine Certificate)

관세사를 통해 수출검역증명서를 발급요청 하시면 돼요. 검역을 전문하는 대행업체를 이용하셔도 돼요. 신청된 농산물(원물)에 대해 관련 주무기관에서 필요한 검사 및 검역을 시행해요. 제품의 안정성, 품질 뿐만 아니라 수출 규정을 준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증명서에요. 검역증명서가 발급이 완료되었다면 관세사를 통해 관세청에 제출하면 끝이에요.

이렇게 가공식품, 농산물(원물)을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알아 보았어요. 수출을 하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수입자에게 필요한 구비서류들을 잘 챙겨줘야 해요. 우리 회사가 수출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사전에 검토하고 거래를 시작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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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노트는 약 2,000개 기업의 수출입 운송을 돕는 "디지털 포워딩 - 쉽다(ShipDa)"와 B2B trading을 돕는 플랫폼을 운영해요. 수출을 모르신다면 제조/유통사를 위해 대신 수출까지 도와드려요. 우리 회사의 판로를 확장해 보세요.

관련 제안은 샘플을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요. 샘플 관련 제안서를 아래 주소로 보내주세요. 검토 후 연락드릴게요:)

✉️jungwon.lee@seller-note.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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