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스탠딩 -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인터뷰 (2022.03.03)

국내 대표 AC가 투자 검토시 고려하는 점들
Oct 16, 2023
언더스탠딩 -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인터뷰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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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테크 투자하면 먼저 떠올리는 투자사 중 한 곳으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뽑을텐데요, 작년에 언더스탠딩 채널에 올라온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님의 영상을 다시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메모 차원에서 제가 생각하는 중요 포인트 들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1시간 정도의 긴 영상이지만, 워낙 좋은 내용들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전체 영상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 초기 투자는 기업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매우 어려운 작업
    • 따라서 결론적으로 팀을 보게 됨
    • 팀의 내적/외적 역량을 판단 : 예를 들어 성장을 감당 할 수 있는 팀인지?
 
  • 우수한 창업팀의 대표적인 내적 역량 1 : 수용성
    • 준비된 창업은 없기 때문에 배워가면서 사업을 할 수 밖에 없음 → 성장하는 팀일수록 더더욱 그러한 상황에 놓임
    • 따라서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무언인지 스스로 자각하고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함
    •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인지/파악 할 수 있어야 함 → 자신들이 제시한 BM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등을 보려 함
 
  • 우수한 창업팀의 대표적인 내적 역량 2 :대응력
    • 시장 상황이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의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낼 수 있는 팀인지 보고자 함
    • 이 역시 잘 성장하는 팀에게는 필요한 역량
 
  • 대표와 공동창업자
    • 초기 투자 이후 기업이 30명 → 50명 →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상상 해보면, 그때도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초기 멤버
    • 따라서 이들이 많은 우수 인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들일지 중점적으로 보려 함
    • 또한 정성적/비언어적 시그널로 대표가 가진 애티튜드, 전달력 등도 보고 있음 → 후속 자본 유치 가능성은 결국 대표자의 전달력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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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팀
    • 특정 분야에서 오래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가 창업한 경우를 많이 만남
    • 전문가 분들의 경우,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사고방식에 갇혀있을 가능성이 높음 (특정 전문 영역 내에서 오랜 기간 몸담아 왔기 때문에)
    • 그러나 자신의 전문 영역이더라도, 이를 사업으로 새로 시작할 때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응이 가능할지 보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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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워크
    • 경험상 대부분의 경우 창업 멤버들의 팀워크가 깨지면서 회사가 망함
    • 이에 지분 구조, 주주간 계약서 등 사전에 구조를 잘 짜두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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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테크 투자로 유명한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이지만 투자 검토에 있어서는 기술 외적인 요소도 상당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원본 영상에는 기술 검토 관련된 이용관 대표님의 언급도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비중은 그 외 요소에 무게가 실려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기술적 우수성만이 사업적 성공을 담보한다고 볼 수는 없기에 당연한 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이용관 대표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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