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 담도암·간암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

최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임핀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음 단계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의 약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내년 중반부터 환자들은 건강보험 혜택을 통해 약가의 5%만 부담하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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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4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 담도암·간암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 담도암·간암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담도암과 간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제 더 많은 환자분들이 임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긍정적인 결정

최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임핀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음 단계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의 약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내년 중반부터 환자들은 건강보험 혜택을 통해 약가의 5%만 부담하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임핀지의 치료 효과

임핀지는 2019년 4월 국내에 출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 PD-L1 면역항암제입니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오도연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토파즈-1(TOPAZ-1)'에서 임핀지와 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기존의 표준 치료법보다 훨씬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3년 전체 생존율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사망 위험이 26%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매년 7000명 이상의 담도암 환자가 진단받고 있는 상황에서 임핀지 치료에 관한 보험 급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급여로 사용할 경우, 치료 한 사이클당 약 3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는 많은 환자분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죠.

환자와 가족의 목소리

지난 9월, 임핀지 치료에 대한 급여 논의를 촉구하는 환자 보호자의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이 청원은 8089명의 동의를 받아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는 아시아 담도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임핀지의 신속한 급여 논의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임핀지를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또한, 현재 임핀지는 이뮤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와 함께 병용하여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그들의 생존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가 조속히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되어,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앞으로도 관련된 소식들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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