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탈출기 7 [쌍용 - 베리 뉴 티볼리]

퇴출근 이용하기, 타보고 싶었던 쌍용 티볼리
Aug 29, 2023
장롱면허 탈출기 7 [쌍용 - 베리 뉴 티볼리]

오늘도 퇴출근 길에 쏘카를 이용했다. 지하철을 타고 오가는 것보다 너무 편하다. 사람에 치일 일도 없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하다. 차가 있는거는 이런거구나.. 또 한번 느꼈다.

이번에 빌린 차는 티볼리다.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소형 SUV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확실히 큼지막 하면서도 이쁘게 생긴 부담 없는 외형이다. 사실 나도 차에 관심이 생기기 전에는 만약 사게 되면 티볼리나 레이를 사야지 생각했었다. 크기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티볼리는 뒤태가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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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의 뒤태. SUV라 하기에는 너무 깜찍하고 귀엽다. 쌍용 마크는 잘 모르겠다.

오랜만에 보는 쌍용 마크인데, 갑자기 쌍용차는 타면 안된다는 글이 떠올랐다.

드라이빙은.. 별로다. 다른 신차에 비해 별로다.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살짝 눌러도 확 밟히는 느낌이다. 내가 아직 서툴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차량에 비해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쿨링 시트가 있길래 냉큼 사용해봤다. 다른 시트랑 느낌이 조금 달랐다. 이건 뭔가 아이스팩으로 비벼지는 느낌이었다. 시원하기는 시원하다. 그런데 취향에 따라 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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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자주 운전을 하다보니 많이 늘었다. 긴장이 많이 줄고 어떤 타이밍에 차선 변경을 해야 할지 감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꾸준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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