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비츠 "블로그를 통해 업계 내에서 신뢰도를 쌓고 있어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스퀴즈비츠가 미디엄 대신 인블로그를 선택한 이유를 살펴보세요 :)
Aug 26, 2025
Contents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스퀴즈비츠는 어떤 회사인가요?스퀴즈비츠에서는 블로그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계신가요?블로그 도입 초기에 미디엄과 인블로그 를 비교하셨는데, 인블로그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무엇인가요?기술 블로그를 운영해보시면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계신가요? 특히 좋았던 점이 있다면 함께 소개해주세요!기술 블로그 운영 후 트래픽이나 검색 노출 면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있으셨나요?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트래픽 외에도 기억에 남는 성과나 반응이 있었을까요?엔지니어분들이 콘텐츠를 작성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시나요?앞으로 스퀴즈비츠 블로그 운영 방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가요?AI 모델은 점점 발달하고 있지만, 모든 기업이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퀴즈비츠 는 AI 모델 연산량과 메모리 부담을 줄이는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인텔·네이버클라우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스퀴즈비츠가 어떻게 기술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쌓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미디엄 대신 인블로그 를 선택한 이유를 살펴봅니다.
스퀴즈비츠 inblog 성공 사례 인터뷰 3줄 요약
- 스퀴즈비츠는 초거대 AI 모델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경량화 기술 스타트업입니다.
-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기술 블로그를 통해 신뢰와 리드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 미디엄에서 인블로그 로 전환 후, 블로그 조회수 3배 이상 증가 및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 인지도를 확보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스퀴즈비츠는 어떤 회사인가요?
안녕하세요, 스퀴즈비츠에서 사업개발을 맡고 있는 황윤정입니다. 저는 기술과 고객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제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잘 전달하고 설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스퀴즈비츠는 초거대 AI 모델을 더 작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에요. 저희의 핵심 기술은 AI 모델을 경량화하여 모델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맞게끔 모델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며, 이를 소프트웨어화하여 더 쉽게 직접 경량화 할 수 있도록 하는 SaaS형 제품도 제공합니다. AI 모델 경량화 툴킷인 ‘OwLite (아울라이트)와 LLM 서빙 최적화 도구인 'Fits on Chips(핏츠온칩스), 새롭게 준비중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API 서비스인 'yetter' 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인텔, 네이버클라우드 등과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실제로 인텔 가우디 칩을 네이버클라우드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 경험도 있어요. 인텔 가우디 칩을 앞으로도 AI를 더 많은 기업들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더 낮은 레벨에서부터 효율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스퀴즈비츠에서는 블로그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계신가요?
저희 팀은 “기술 블로그 중심” 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경량화·최적화라는 AI 분야 내에서도 낯선 도메인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우리가 어떤 기술을 다루고 있는지를 구조화해두는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지만, 외부적으로는 “우리가 이런 기술을 다루는 팀이다”라는 점을 알리는 역할이 큽니다.
AI 경량화라는 주제는 연구도 어렵고,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분야다 보니 아무리 기술력이 있어도 외부에서는 “잘하는 팀”이라는 인식이 쌓이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는 기술 블로그를 통해 팀의 전문성과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고, 검색을 통해 관심 있는 독자들과 접점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블로그는 저희가 잘하고 있는 분야를 외부에 설명하고 설득하는 가장 효과적인 채널이기도 해요. 콘텐츠 하나하나가 기술 마케팅이자 브랜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도입 초기에 미디엄과 인블로그 를 비교하셨는데, 인블로그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미디엄을 메인 블로그 플랫폼으로 잘 활용하고 있었어요. 도메인 권위도 있었고, 노출도 제법 잘 되는 편이었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더 잘 알려지고,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을 우리 도메인으로 자산화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아무리 잘 써도 미디엄 도메인에 쌓이는 구조다 보니, 브랜드 검색이나 리드 전환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죠.
또 하나의 이유는 “블로그 콘텐츠가 실제로 확산되고 있는지”, “어디서 유입됐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이었어요. 미디엄에서도 통계를 제공하긴 하지만, 유입 경로나 키워드가 나오지 않아서 다음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힌트를 얻기가 어려웠어요. 월별 뷰 수 외엔 과거 데이터도 보기 힘들고요.

반면 인블로그 대시보드에서는 유입 경로, 키워드, 트래픽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콘텐츠가 우리 도메인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도 함께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CTA나 리드폼 같은 리드 전환 요소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니까, 기술 블로그를 통해 실질적인 전환을 만들 수 있겠다는 판단도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인블로그 팀과 이야기하면서 툴에 대한 장단점을 솔직하게 설명해주신 점도 선택에 영향을 줬어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세일즈 미팅보다는 정말로 저희 환경에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같이 고민해주시고 의견을 주신 점이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기술 블로그를 운영해보시면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계신가요? 특히 좋았던 점이 있다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블로그를 아주 기술적인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실험 결과나 벤치마크, 수치 기반 비교 분석 같은 내용이 많다 보니, 콘텐츠 하나를 쓰기까지 보통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걸리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에디터나 관리 툴이 직관적이지 않으면 쓰는 사람이 금방 지치거나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데요, 인블로그는 그런 장벽을 많이 낮춰준 툴이라고 느꼈어요.

특히 노션 기반 작성, 발행 구조는 개발자 분들에게도 익숙하고 접근성이 높아서 좋았어요. 기존에는 미디엄에 직접 올리거나 복붙하면서 스타일을 맞추는 데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노션 템플릿으로 초안부터 써두고 그대로 발행할 수 있어서 관리나 아카이빙 측면에서도 편리하더라고요.
또, 운영자 입장에서 가장 좋았던 건 대시보드 기능이에요. 어떤 콘텐츠가 얼마나 조회됐는지, 어떤 키워드로 유입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 다음 콘텐츠 기획에도 도움이 되고요. 콘텐츠를 링크드인 등에 배포한 후에 어떤 흐름으로 퍼졌는지도 체크할 수 있어요.

저희처럼 마케팅 팀이 큰 규모로 있지 않은 팀에게는 올리고–배포하고–트래킹하는 전체 흐름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기술 블로그 운영 후 트래픽이나 검색 노출 면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있으셨나요?
네, 수치로도, 체감적으로도 꽤 큰 변화가 있었어요!
미디엄을 사용할 때는 월 평균 1,500 뷰 내외 정도였는데, 인블로그로 전환한 이후에는 5,000 뷰 내외 수준으로 바로 올라왔어요. 트래픽이 3~4배 이상 증가한 셈이에요! 그만큼 블로그가 팀의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웃음)
특히 인블로그 대시보드를 통해 어떤 키워드로 유입되는지, 어떤 콘텐츠가 많이 읽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니, 다음 콘텐츠 기획 시에도 훨씬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speculative decoding’ 처럼 비교적 니치한 키워드에서 트래픽이 꽤 유입되는 걸 보고, 그 주제와 연관된 시리즈를 더 기획해보는 식이죠.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건, 검색어 기반 유입이 점점 ‘스퀴즈비츠 블로그’ 처럼 직접 브랜드명을 포함한 검색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콘텐츠가 누적되면서 단순히 유입만이 아니라, 기술 팀 자체의 인지도와 신뢰도도 쌓이고 있다는 신호로 느껴졌습니다!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트래픽 외에도 기억에 남는 성과나 반응이 있었을까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실제로 블로그를 보고 글로벌 기업들과 직접적인 접점이 생긴 경험이에요. 예를 들어, 엔비디아 GTC 행사에 참석했을 때, 현장에서 저희 블로그 콘텐츠를 이미 보고 계셨던 분들과 자연스럽게 미팅이 연결되었고, “스퀴즈비츠 블로그 잘 보고 있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어요.

또 한 가지는, 저희 기술 블로그가 인텔의 GitHub 메인 페이지(Intel Neural Compressor)에서 ‘Selected Publications’로 소개되었다는 점인데요. 인텔과의 협업이 있었던 상황이긴 하지만, 저희가 발행한 블로그 콘텐츠가 다른 논문들과 함께 기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굉장히 고무적이었어요.

그 외에도 종종 링크드인이나 커뮤니티에서 저희 블로그를 통해 들어오신 분들이 있고, 내부적으로도 “우리가 이런 글을 쓴 덕분에 이 고객과 연결됐다”는 사례가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웃음)
엔지니어분들이 콘텐츠를 작성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시나요?
저희는 콘텐츠 하나하나를 독립적인 글보다는 하나의 큰 기술 주제나 시리즈 중심으로 기획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vLLM vs Tensor RT LLM 비교
시리즈, 인텔 Gaudi 칩 벤치마크
시리즈, 처럼 하나의 기술 주제를 먼저 정하고, 이를 세부적으로 나눠서 여러 편의 콘텐츠로 이어가는 방식이죠.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글보다는, 구체적인 실제 수치 기반 실험 결과와 분석이 포함된 실질적인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어요.작성 프로세스는 대략 이렇게 됩니다:
- 블로그 주제를 정하고, 엔지니어가 실험을 수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합니다.
작업은 실험 자체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2주에서 한 달 정도 소요돼요.
- 작성된 초안은 대표님이나 CTO님께서 기술적 정확성·표현을 꼼꼼히 검토해요.
저희 대표님이 기술에 대한 스탠다드가 높으셔서, 아예 엎고 다시 쓰는 경우도 있어요. (웃음)
- 검토를 마친 글은 노션을 통해 정리한 뒤, 인블로그 에 발행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 내부에서도 기술을 글로 표현하고 외부에 알리는 문화가 생겼고, 최근엔 “콘텐츠 작성에 현금 보상을 붙이자”는 제안도 나와서 다들 “제가 쓰겠습니다!” 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웃음)
앞으로 스퀴즈비츠 블로그 운영 방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희는 블로그를 단순히 마케팅 채널로 보기보다는, 업계 내에서 저희 팀의 신뢰도를 함께 쌓아가는 장기적인 자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량화·최적화라는 분야는 아직 시장 규모도 작고, 이를 제대로 다루는 팀도 많지 않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단기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도메인 자체의 인식과 시장 자체를 함께 키우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특히 기술팀이 직접 써 내려가는 콘텐츠는 단순한 기능 소개가 아니라, 실험과 수치, 사례를 통해 AI 모델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자료라고 생각해요. 그런 콘텐츠를 계속 쌓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스퀴즈비츠라는 이름이 “이 분야에서 진짜 잘하는 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팀이 잘하는 일을 사람들이 알아보게 만드는 것”, 그리고 “우리가 속한 시장의 흐름 안에서 꾸준히 기여하고 성장하는 것”이 저희 블로그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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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블로그 소개서 받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