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도메인(URL) 변경 시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6가지

도메인(URL)을 변경할 때 아무 조치도 하지 않으면 트래픽이 급락하고 검색 순위가 초기화됩니다. 이 글에서는 구글이 제안하는 안전한 도메인 변경 절차와 실전 체크리스트, FAQ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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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25
홈페이지 도메인(URL) 변경 시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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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도메인 (URL) 을 변경하실 예정이신가요?

잘 찾아오셨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홈페이지 도메인을 변경할 때, 알아두어야할 체크리스트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도메인(URL) 변경, 왜 이렇게 위험할까?

대표님: “우리 회사 주소를 old.com 에서 new.com 으로 변경할게요”

홈페이지 주소를 바꾸는 일은 단순해 보이지만, 아무 조치 없이 진행한다면, SEO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 중 하나입니다. 아무 행동 없이 도메인만 변경하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은 새 사이트를 ‘완전히 다른 사이트’로 인식하게 되고, 그 결과는 생각보다 혹독한데요:

  • 기존 도메인에서 쌓인 검색 순위와 도메인 지수 가 사라지고,

  • 블로그·뉴스·SNS에서 연결된 링크들이 모두 404 오류로 끊어지며,

  • 심한 경우, 검색엔진 검색 결과에서 사이트가 아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쌓아둔 SEO, 상위 노출, 브랜딩을 한번에 잃을 수 있게되는 거에요.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 입장에서 보면, 도메인 변경을 “이사”가 아니라 “새로 짓기” 로 인식하는 거죠. 한마디로, 몇 년간 쌓아온 SEO 자산을 단 하루 만에 초기화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행히, 구글이 직접 제시한 안전한 도메인 변경 절차와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그 핵심만 쉽고 실전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도메인 변경 시 꼭 따라야 할 체크리스트

도메인을 바꿔야 한다면, “구글이 이전 사이트와 새 사이트를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체크하면서 진행해보세요:

1. 새 도메인 준비하기

  • 도메인 과거 이력 확인:

    Wayback Machine 이나 Whois 로 스팸 사이트 이력 없는지 확인

  • SSL 인증서(HTTPS) 설치:

    → 보안 인증 없으면 색인 및 사용자 신뢰도에 악영향

  • 기존 사이트와 동일한 구조 유지:

    → URL, 메뉴, 게시물 경로를 가능한 한 그대로 유지해야 신호 손실 최소화

2. 리디렉션(301) 설정

  • 모든 이전 URL을 새 URL로 1:1 영구 리디렉션(301)

    → /about → /about, /blog/seo → /blog/seo

  • “메인 페이지로 몰아넣기” 금지! (Soft 404 오류 발생)

  • www, http, https 버전 모두 새 도메인으로 통일

  • 내부 링크, 이미지, canonical 태그도 모두 새 주소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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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js 사용하는 경우:
permanentRedirect('/new-url')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308(영구) 리디렉션이 적용됩니다

3. 구글 서치콘솔(GSC) 등록

  • 이전 도메인과 새 도메인 모두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

  • 주소 변경 알림 도구(Change of Address Tool) 실행

    • [이전 도메인 → 새 도메인] 이동 알림 제출

    • 유효성 검사(리디렉션, 소유권) 통과 필요

  • 제출 후 180일간 “이동 중” 표시됨 →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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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신경써야할 것!!
주소 변경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구글은 이전 도메인 신호를 새 도메인으로 자동 이전하지 않아요!!!

4. 사이트맵과 robots.txt 업데이트

  • 새 도메인 기준 사이트맵(sitemap.xml) 재생성 후 구글 서치콘솔에 제출

  • robots.txt에 새 사이트 경로 반영 (색인 차단 금지)

  • 이전 도메인 사이트맵은 180일간 유지 (색인 추적용)

5. 내부·외부 링크 교체

  • 내부 메뉴, 블로그 본문, 푸터, 이미지, CTA 등 모두 새 URL로 변경

  • 외부 링크(홍보 기사, 파트너, SNS 프로필 등)도 순차 교체 요청

  • 광고 캠페인·랜딩페이지 URL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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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갱신”은 SEO 신호 복구 속도를 최대 2배 이상 빠르게 만들준다고 하니 꼭 챙기기!

6. 리디렉션 유지 및 모니터링

  • 리디렉션은 최소 1년 이상 유지

  • GSC “색인 생성 범위” 그래프에서

    → 이전 사이트 색인 ↓

    → 새 사이트 색인 ↑ 되는지 확인

  • 오류 로그(404, 5xx, 루프 등) 주 1회 점검

  • 구글 애널리틱스 실시간 리포트로 트래픽 이동 확인

도메인을 바꾼다는 건 ‘이사’가 아니라 “검색엔진에게 새 주소를 신고하는 과정”이에요.. 리디렉션 + 구글 서치콘솔 + 사이트맵, 이 세 가지를 반드시 기억하세요!

도메인 변경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1. 도메인만 바꿨는데, 왜 순위가 갑자기 떨어지나요?

구글은 도메인이 바뀌면 새 사이트로 인식합니다. 리디렉션이나 주소 변경 알림 도구 없이 변경하면, 기존 도메인에서 쌓인 링크·도메인 권위 등이 모두 초기화됩니다. 반드시 301 리디렉션 + 구글 서치콘솔 주소 변경 알림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2. HTTP에서 HTTPS로 바꿀 때도 주소 변경 알림 도구를 써야 하나요?

아니요.

HTTP → HTTPS는 구글이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하지만 SSL 인증서 + 301 리디렉션 + sitemap 업데이트는 필수예요. HTTPS는 SEO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보안 신호”이기도 합니다.

3. 리디렉션을 몇 달만 유지해도 괜찮나요?

❌ 아닙니다.

구글은 이전 URL을 주기적으로 재방문해 신호를 새 URL로 이전합니다. 최소 180일(6개월), 가능하면 1년 이상 유지하세요. 특히 외부 링크가 많은 경우, 신호 이전이 느리기 때문에 1년 이상 유지가 안전합니다.

4. 구글 서치콘솔에서 “이 사이트는 다른 사이트로 이동 중입니다”라고 표시돼요.

정상이에요.

주소 변경 알림 도구를 실행하면 약 180일간 “이전 중” 알림이 표시됩니다. 이 기간 동안 구글이 기존 도메인 신호를 새 도메인으로 이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5. 도메인 변경 후 트래픽이 얼마나 떨어지나요?

대부분의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30~70% 트래픽 감소를 겪습니다.

보통 2~8주 내에 회복되지만, 리디렉션·사이트맵·내부링크 처리가 잘 되어있지 않으면 회복이 매우 늦습니다. 반대로 절차를 정확히 따르면, 12개월 내에 80~100%까지 회복 가능합니다.

6. 리디렉션이 어렵다면 홈으로만 연결하면 안 되나요?

❌ 안 됩니다.

모든 페이지를 홈으로 보내면 구글은 “관련 없는 리디렉션” = Soft 404로 판단합니다. 페이지별로 1:1로 대응되는 새 URL로 리디렉션해야 SEO 신호가 전달됩니다.

7. 도메인 변경 후 바로 새 디자인으로 바꿔도 되나요?

가능하면 ❌ 피하세요.

디자인·CMS·구조·도메인을 한꺼번에 바꾸면 구글은 완전히 다른 사이트로 인식합니다. 도메인 이전 → 안정화(2~3개월) → 디자인 리뉴얼 순으로 진행하세요.

8. 도메인 변경 후 사이트맵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새 도메인 기준으로 새 sitemap.xml을 만들어 GSC에 제출하고, 이전 도메인 sitemap은 180일 동안 유지해요. 그리고 이전 URL의 색인이 점점 줄고 새 URL 색인이 늘어나는지 확인하세요.

9. 도메인 변경 후에도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이어서 볼 수 있나요?

네, 동일한 추적 코드(Measurement ID)를 새 도메인에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단, 속성(property) 이름이나 보기(view) 를 바꿔두면 구분이 더 명확해집니다.

10. 도메인 변경 후 얼마나 기다려야 안정화되나요?

사이트 규모와 크롤링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 중소형 사이트: 약 2~8주

  • 대형 사이트: 2~6개월 정도면 대부분의 순위와 색인이 안정화됩니다. 이 기간 동안 리디렉션·사이트맵·링크 수정을 꾸준히 유지하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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