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 "AI 콘텐츠 제작 = 캐럿 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캐럿이 고스트 대신 인블로그를 선택한 이유와 13배 트래픽 성장한 이유, 콘텐츠 전략을 설명드립니다.
Aug 11, 2025
Contents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와 함께 캐럿이 어떤 제품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1분기 대비 2분기 트래픽이 무려 13배나 상승했는데요, 어떤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시나요?트래픽을 끌어온 주요 콘텐츠 유형은 어떤 것들이었나요?특히 기억에 남는, 잘된 콘텐츠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그렇다면 이런 콘텐츠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굴하고 계신가요?콘텐츠 제작은 어떤 방식으로 팀 내에서 협업하고 계신가요? 혹시 제작 팁도 함께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블로그를 통해 유입된 트래픽이 실제 전환이나 사용자 행동으로도 이어졌나요?블로그 운영 성과는 어떻게 측정하고 계신가요? 주요 지표나 분석 방식이 궁금합니다.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캐럿은 어떤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으신가요?콘텐츠 제작도 이제는 AI가 도와주는 시대. 26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캐럿(carat.im) 은 텍스트, 이미지, 영상, 오디오까지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는 AI 콘텐츠 에이전트 플랫폼입니다.
캐럿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해줘’ 한마디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복잡한 콘텐츠 제작 과정을 AI가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 캐럿이 왜 고스트에서 인블로그로 블로그 플랫폼을 이전했는지,
- 1분기 대비 2분기 트래픽이 무려 13배나 성장한 비결은 무엇인지,
- 그리고 어떤 콘텐츠 전략과 운영 방식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는지 를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캐럿 inblog 성공 사례 인터뷰 3줄 요약
- 캐럿은 고스트에서 인블로그로 이전 후, SEO 를 통해 이전 분기 대비 13배 트래픽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 트래픽 뿐만 아니라 높은 전환율을 통해 B2B 인바운드 문의 증가를 동시에 끌어냈습니다.
- 콘텐츠 제작과 운영, 분석까지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로 효율화하며, 전사 콘텐츠 전략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와 함께 캐럿이 어떤 제품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I 콘텐츠 에이전트 플랫폼 캐럿 에서 프로덕트 오퍼레이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조수연입니다. 저는 팀 내에서 고객 피드백을 제품에 반영하고, CX·CRM 등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그 중 하나로 캐럿의 블로그 운영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캐럿은 260만 명 이상이 가입한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텍스트·이미지·영상·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AI로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는 올인원 툴이에요. 초기에는 AI 이미지 생성이나 프로필 사진 중심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기획부터 콘텐츠 완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콘텐츠 제작 에이전트’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캐럿에서는 실제로 마케팅 콘텐츠에 들어가는 모든 이미지·영상도 전부 캐럿으로 제작하고 있어요. 공식 블로그에 올라가는 썸네일과 본문 이미지도 예외 없이 전부 캐럿으로 만들고 있죠. (웃음)
1분기 대비 2분기 트래픽이 무려 13배나 상승했는데요, 어떤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시나요?
가장 큰 변화는 “관점의 변화” 였어요.
처음에는 “이런 콘텐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직관 중심의 판단으로 글을 기획했었어요. 하지만 기대만큼 성과가 나지 않았고, 실제로 1분기 동안은 몇십 건 수준의 트래픽이 유지되면서 블로그 운영을 잠시 중단했었죠.

전환점은 인블로그의 SEO 웨비나를 통해 SEO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다시 잡으면서 시작됐어요. 기존 콘텐츠 중 일부가 우연히 상위 노출되며 꾸준한 유입과 전환을 만들어내는 걸 보면서 “아, 이게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생겼고,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SEO 전략을 수립해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분기 대비 13배의 트래픽 성장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캠페인 효과가 아니라, 키워드 기반 콘텐츠 운영의 전환점을 만들어낸 전략적 시도였다고 생각해요.
트래픽을 끌어온 주요 콘텐츠 유형은 어떤 것들이었나요?
저희가 주력한 콘텐츠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요. 각각의 역할이 명확해서, 유입과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균형 있게 잡을 수 있었는데요.
1) 트렌드 반응형 콘텐츠
SNS나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밈이나 캐릭터, 유행 콘텐츠에 빠르게 반응해 AI로 만드는 방법을 블로그에 소개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위 콘텐츠는 바이럴 콘텐츠로, 캐럿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됐어요. 실제로 김햄찌 관련 키워드는 인스타그램·유튜브 링크 다음에 바로 저희 블로그가 노출되고 있고, 이 콘텐츠들을 통해 앱 설치와 회원가입 등 전환이 직접적으로 발생하고 있기도 해요.
2) 에버그린 콘텐츠
이런 콘텐츠는 꾸준한 검색 수요가 있는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유입이 지속되며 전환까지 연결되는 유형이에요. 단기적인 이슈보다 지속가능한 검색 노출과 콘텐츠 수명을 고려해 구성했기 때문에, B2C 유저뿐 아니라 B2B 고객까지 도달하는 확장성 있는 채널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잘된 콘텐츠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처음에는 바이럴 타이밍이 늦었다고 생각했던 콘텐츠가 오히려 SEO 관점에서는 제대로 터졌던 경험이에요. 예를 들면, “이탈리안 브레인롯 밈 만들기” 콘텐츠는 처음 기획했을 당시에는 이미 밈이 유행한 지 시간이 좀 지나 있었고, 마케팅 팀에서도 “이거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 하는 반응이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발행하고 나서 검색 지표를 보니, 트렌드 콘텐츠라도 SEO 관점에서는 오히려 시차를 두고 반응이 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이 콘텐츠는 캐럿의 SNS 콘텐츠와 미러링되어 큰 유입을 이끌어낸 효자 포스트가 되었습니다. (웃음)
이런 경험들을 통해 느낀 건, 바이럴 타이밍보다 중요한 건 ‘검색 타이밍’이 따로 있다는 것, 그리고 트렌드 소재라도 SEO 관점에서 늦은 건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그 후로는 콘텐츠 기획할 때 단순한 반응 속도보다는 검색 기준에서의 유의미함을 함께 고려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콘텐츠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굴하고 계신가요?
AI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가 바뀌다 보니,콘텐츠 아이디어도 그 흐름을 빠르게 감지하고 반영하는 게 핵심이에요. 저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어요.
1) 마케팅 콘텐츠 재가공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 중에서 검색 수요가 있을 만한 소재를 따로 선별해 블로그용으로 재구성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단순한 반응보다는 해당 키워드가 SEO 관점에서 가치가 있는가예요. 바이럴 콘텐츠라고 해도 검색성과 연결되지 않으면 블로그에서는 무의미할 수 있거든요.

2) 전략적 키워드 선정
내부적으로 “이 키워드에서 캐럿이 검색되었으면 좋겠다”는 기준을 세워 그에 맞는 콘텐츠를 역으로 기획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AI 영상 제작’, ‘AI 요약’, ‘AI 콘텐츠 툴 비교’ 같은 키워드는 기본적으로 검색량도 높고, 캐럿의 기능과 직접 연결되는 주제라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집중해서 운영해왔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키워드 리서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실제 콘텐츠 제작은 캐럿 AI를 적극 활용해서 작성부터 이미지 생성까지 내부에서 빠르게 처리하고 있어요.
콘텐츠 제작은 어떤 방식으로 팀 내에서 협업하고 계신가요? 혹시 제작 팁도 함께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는 블로그 콘텐츠 제작을 완전히 전담하는 조직이 없지만, 각자 담당자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다만 효율성과 방향성을 맞추기 위해 소재와 인사이트는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B2C 타겟 콘텐츠는 트렌디한 주제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를 겨냥하고,
- B2B 타겟 콘텐츠는 키워드 기반 콘텐츠로 기획해 기업 고객을 고려한 톤앤매너를 유지하며,
- 제품 업데이트 관련 콘텐츠는 직접적인 전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SEO 경쟁력이 약한 제품 업데이트 콘텐츠의 경우, 유입보다 기존 사용자 전환이나 클릭 유도 목적으로 활용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캐럿팀만의 콘텐츠 제작 팁이 하나 있다면, 블로그 콘텐츠에 들어가는 이미지와 영상도 전부 캐럿으로 만든다는 점이에요! (웃음)


공식 블로그에 들어가는 썸네일, 본문 속 일러스트, 예시 영상까지 모두 캐럿 AI를 활용해서 감도 높게 직접 제작하고 있어요. 가끔은 초안 텍스트를 복사해서 캐럿에 넣고 “이 문단에 어울리는 이미지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브랜드 이미지에 딱 맞는 썸네일이 바로 생성되기도 하거든요. 덕분에 저작권 걱정 없이 일관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이미지 에셋을 따로 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운영 효율도 매우 높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유입된 트래픽이 실제 전환이나 사용자 행동으로도 이어졌나요?
네, 트래픽이 단순한 숫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자 행동으로 연결된 사례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먼저 B2C 타겟 콘텐츠의 경우, CTA 버튼을 통해 유입된 방문자가 앱 설치 → 회원가입 → 유료 전환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에어브릿지를 통해 추적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무료 AI 영상 제작 사이트 비교”나 “이탈리안 밈 만들기”와 같은 콘텐츠는 CTA 전환율이 30~40%에 이를 정도로 성과가 뛰어난 편이에요.

또한 흥미로운 점은, B2C 콘텐츠를 통해 기업 고객(B2B)에게도 도달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처음에는 일반 유저용으로 만든 콘텐츠를 기업 마케터들이 보고 “이런 사례 잘 봤어요, 저희도 내부에서 써보고 싶어요”라고 직접 문의가 들어온 사례도 있었어요.
이전에는 아웃바운드 위주로만 세일즈를 진행했다면, 지금은 “블로그 콘텐츠를 보고 연락드렸다”는 인바운드 문의가 점점 늘고 있는 흐름이에요. 특히 B2B팀에서도 B2B용 콘텐츠 제작을 별도로 시작하게 된 것도 블로그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 성과는 어떻게 측정하고 계신가요? 주요 지표나 분석 방식이 궁금합니다.
사실 저희 팀에는 블로그 운영을 전담으로 하는 인력이 없어요. 여러 업무를 병행하다 보니, 복잡한 툴을 붙이기보다는 인블로그의 기본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KPI를 엄밀하게 나누기보다는, 핵심 지표 위주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편이에요. 주로 확인하는 지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전체 및 개별 콘텐츠의 일간 오가닉 방문 수
- 콘텐츠별 전환율
- 유입 검색어 및 키워드별 순위 변동
- B2B 인바운드 문의 시, 유입된 검색 키워드
특히 인블로그는 구글 서치콘솔을 연동해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콘텐츠별로 어떤 키워드가 실제 유입을 만들고 있는지도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더 보완할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성과 분석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팀 전체가 빠른 의사결정과 다음 콘텐츠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캐럿은 어떤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으신가요?
저희가 콘텐츠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AI가 어렵지 않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것’ 이에요.
캐럿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콘텐츠 에이전트 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요. 요즘은 AI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해서, 일반 사용자들은 물론이고 마케터나 기획자분들도 “이걸 어디서부터 써야 하지?”라는 막연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희 콘텐츠는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걸 넘어서, “이거 나도 한번 해볼 수 있겠다”는 흥미를 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요.
AI는 어렵고 복잡한 기술이지만, 캐럿을 통해서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콘텐츠 제작은 캐럿으로 충분하다”는 인식을 만들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AI 콘텐츠 제작 하면 캐럿” 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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