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책 너무 좋았다.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이라는 책이다. ‘커뮤니케이션’을 더 잘 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1 모든 디자인은 아래를 실현해야한다.
- 문제를 해결한다
- 사용하기 쉽다
- 모두의 지지를 얻는다 : 이해관계자가 지지하지 않으면 디자인은 결국 수포로 돌아간다. 승인, 동의가 아닌 지지. 이해관계자가 우리 솔루션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지지 받는 건 가능하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의. 항의가 아니라 전진을 위한 동력이 된다. (→ 신선했다.)
#2 디자인 자체보다 디자인을 논의하는 의사소통이 훨씬 중요하다.
좋은 의사소통이 이긴다. 소통이란 단어들을 설득력있게 사용하는 행위이다.
명확하게 하려면 전달할 <메시지>, 상대방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반응>을 이해해야한다.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도록 메시지를 공들여 다듬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게 훨씬 성공적이다.
(→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치지말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의 관점에서 사고하자.)
#3 이해관계자는 사람이다
이해관계자에게 효과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면, 이해관계자를 사람으로 보아라.
- 공유할 경험을 만든다
- 공감대를 만들자
- 좋은 질문을 하자
-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자
- 좋은 관계를 쌓자
#4 회의를 준비하는 방법
회의에 참석한 이유를 모두가 이해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되도록 돕는다.
- 목표를 분명히 말하자
- 이전 회의를 요약하자 : 지난번 논의내용 간략히 상기
- 타임라인 : 디자인이 어느정도 진척됐는지 시각화
- 필요한 피드백 구체화 : 어떤 피드백이 가장 중요한지 알려주면 보다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하다
- 다시한번 목표 말하기 : 문제점을 서로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는게 중요
정의 → 아이디어 도출 → 프로토타이핑 → 구체화 → 분석
#5 잘 경청하기
- 암시적 경청하기 : 상대가 말하게 둔다. 왜? 스스로 더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자신감을 부여시킨다. 상대의 발언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 명시적 경청하기 : 받아적는다. 근거를 기록한다. 참석자가 어떤 결정을 왜 했는지를 중심으로. 질문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가? 이렇게 하면 무슨 이점이 있는가? 무엇을 제안하는가?)
#6 바꿔 말한다
마음에 든다가 아니라 효과가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마음은 주관적인 반응이다.
상대의 의견을 질문 형식으로 바꿔 말하면서 상대가 좀 더 유익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디자인의 효용성, 기능에 중점을 둬서 설명한다. 이해관계자가 보기에 디자인이 어떤 점에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 “이 부분을 다른 색으로 바꾸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색상을 변경했을 때 어떤 효과를 기대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더 가시성을 높이려는 목적이신가요, 아니면 특정 사용자 그룹의 반응을 개선하기 위한 건가요?” (→ 질문의 틀을 다시 짜는게 굉장히 좋은 대화법이라고 생각했다.)
#7 Mindset : yes반사작용
대부분 불가능해 보이거나 새롭거나 창조적인 아이디어에 부정적인 표현을 한다.
누군가 새로운 기회를 제안하면, ‘네’라는 단어를 입 밖에 꺼내라. 네라는 마음가짐은 보기엔 불가능한 아이디어도 일단 살려두고 언젠가 전체 부분적으로라도 실현 가능성을 둘 기회를 준다.
연습하는 목적은 누구나, 우리 모두, 같은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팀임을 인지하고 최상의 솔루션을 위해 함께 일하도록 해준다.
좋은 점
- 무언가 해야하기 전 실제로 그걸 어떻게 이행해야 할지 파악할 시간
-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원동력 마련
- 아니다라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분위기에서는 혁신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긍정적인 페르소나를 만들자 : 회의시 이해관계자가 관심을 갖고 주목하는 긍정적인 인격을 만들어야 한다. 호감 가고, 다가가기 쉽고, 마음이 가는 사람 😌 (→ 저 이건 좀 자신이쒀여)
#8 회의에서 디자인을 설명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
- 비즈니스
-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 유스케이스를 용이하게 한다
- 브랜딩과 일맥상통한다
- 디자인
- 일반적인 패턴을 사용한다
- 사용자의 이목을 끈다
- 사용자를 위한 흐름을 형성한다
- 연구
- 데이터가 이를 입증한다
- 테스트 결과에서 이렇게 나타났다
- 다른 연구 결과로 이를 뒷받침한다
- 제약사항
-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
- 기술적으로 제약이 있다
- 기준에 맞춰야 한다
귀여운 학회동생들과 플로깅하고 브런치먹고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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