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똑똑한 사람”들의 공통점

똑똑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흔히 말하는 명문대를 나오고, 컨설팅펌, 벤처캐피탈에서 근무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제가 생각하는 “똑똑함”이 있습니다. 시기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번 글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똑똑함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May 05, 2023
내가 생각하는 “똑똑한 사람”들의 공통점

1. Shortcut을 찾는 사람

똑똑한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Shortcut)을 찾습니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발견하면, 다짜고짜 문제에 달려들지 않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합니다. 몇가지 사례를 들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은 회사의 채용 공고를 기다리고, 채용 공고가 나오면 정성스럽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합니다. 선배들에게 물어보고 여러번 퇴고를 합니다. 그리고 서류 전형에 합격을 하면, 다시 또 스터디를 하면서 면접 준비를 합니다.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대입과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명문대를 진학한 분들은 이런 방식에 익숙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주변에서 봐온 똑똑하신 분들은 본질을 찾아 지름길로 갑니다. 결국 목적은 A라는 회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수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법을 지키는 한에서) 그때부터 A회사에 다니시는 분을 수소문하고, 다양한 매체(트위터, 링크드인 등)을 통해 회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계속 follow-up합니다. 물론 어떤 회사인지에 대해서는 회사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예시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이 이 회사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지금 회사가 조금 더 집중했으면 좋겠는 부분, 회사가 선택한 결정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회사 관계자에게 주기적으로 전달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회사 관계자가 무시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공하는 정보가 가치가 있고, 그리고 지속된다면 누군지 궁금해할 확률이 높습니다. 거의 마무리단계입니다. 설령 지금 당장 채용이 되지 않더라도, 채용 공고를 내는 그 시점에서는 회사 관계자는 당신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이는 채용이라는 단순한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가치를 꽤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생각하는 똑똑하신 분들이 이런 능력이 내재화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 TBT파트너스라는 벤처캐피탈에서 인턴을 했다고 하였는데, 위와 비슷한 경우로 인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단순한 운이였습니다.

2. 계획보다 실행하는 사람

똑똑한 사람은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생각보다 생각을 깊게 하지 않습니다. 그냥 합니다. (Just Do It!) 그리고 깨지면서 배웁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준비를 한달한다고 가정하면, 똑똑한 사람은 그냥 하고, 하루만에 그 준비 과정을 배웁니다. 저같은 Risk-averse한 사람이 절대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누구보다 깊게 생각합니다. 어떤 친구는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한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부러웠습니다. “몰입”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시작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3. 리스크를 감수하는 사람

마지막입니다. 위와 비슷한 결입니다. 결국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요즘들어 가장 많이 드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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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리스크를 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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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본인을 믿고, 베팅을 해야합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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