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VC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이승우 상무 인터뷰.
사실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지에서 내려놓기 쉽지 않은 일인데, 영상에 이러한 이야기가 살짝 담겨있어 시청해 보았습니다.
(원 제목 : 의사출신 VC의 삶은 어떨까?(연봉비교, VC선택이유, MD후배들에게) /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이승우 상무)
- 데브시스터즈벤처스
- 모바일 게임 쿠키런으로 알려진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 2015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
- 주요 포트폴리오 : 휴톰, 닥터다이어리,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
- 의사가 아닌 VC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 의대 동기들과는 다르게 의과 대학 입학시 큰 사명감보다는 의학 자체에 관심이 있어 진학했었음.
- 이에 학교를 다닐 때도 진로 고민을 많이 함.
- 졸업 시점에 유예 기간을 5년 정도 가져보자는 생각으로 창업에도 도전하고 벤처 회사에도 재직을 함. 이 과정에서 개인적인 성향을 깨닫게 되고 VC에 입문.
- MD 출신은 어떻게 하면 VC가 될 수 있는지?
- 단순히 금융인, 투자자의 삶 보다 벤처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먼저 높여야 함.
-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상호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판단해보는 것도 중요.
- AC와 VC의 차이점?
- AC의 경우 대부분 창업하기 이전의 팀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음.
- VC의 경우에는 같이 (기업을)만들어 나간다기보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창업자를 찾고 그 꿈을 이뤄나갈 수 있게 지원해주는 역할이 큼.
- MD출신 VC의 메리트?
- 임상 환경에 대한 이해도. 임상 현장의 경우는 구글링이나 짧은 인터뷰를 통해서 짐작하기엔 매우 복잡하고 파악이 쉽지 않음.
- MD출신으로서 기업이 임상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 또한 관련 네트워크 제공.
- 어떤 MD 후배가 VC와 잘 맞을지?
-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
- 다양한 분야의 혁신들을 만나고 스스로 배우고 학습하는 것을 즐긴다면 VC로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함.
- 바이오 투자 시장 이슈
- (2022.04.08) 바이오벤처의 IPO 이슈가 가장 대두 되는 이슈 중 하나인 것 같음.
- 시장참여자들이 바이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봄.
- 투자자들이 기업을 볼 때도 ‘창업자의 기술과 명성, 트렌드’에서 ‘임상 진입 가능성, 라이센싱 딜 성사 여부’를 판단하고, ‘지금은 정말 약이 될 가능성이 있는가’까지 가파르게 기준점이 올라가고 있음.
- 자본 투입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길게 바라보고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해야 하는 시기라고 봄.
- 바이오벤처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 지금의 의료 환경은 개선돼야 될 부분이 훨씬 더 많고 인류도 극복해야 할 질병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음.
- 그러한 혁신과 극복 자체를 스타트업을 통해서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함.
- 이러한 스타트업들에게 씨앗을 뿌리는 것이 바이오벤처 투자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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