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관심있는 분야를 해야한다
Aug 15, 2024
2022년 초반부터 아이템을 찾고 빌딩하고 부수고 하는 과정을 반복해왔다. 처음에 있던 열정은 가면 갈수록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달리게 하는 원동력을 찾아왔다. 한번은 번아웃이 왔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만드는 프로덕트에는 영혼이 없었다.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잘될 것 같은 아이템을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가끔은 유저 인터뷰도 귀찮아질 때도 있었다. 귀찮은 일을 하지 않고 재밌는 개발에 집중할 때도 있었다.
모든 것은 모티베이션 결여로 귀결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정말 하고싶은 분야를 해야한다. 글자로 담을 수 없지만, “정말 하고 싶은 것”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행동의 변화들이 생긴다. 하고 싶은 것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겉보기에 보여지는 것은 비슷할 수 있다. 모티베이션이 없어도 유저인터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감정적인 부분은 속일 수 없다. 그들과 진심으로 교류하고 그러한 진심이 프로덕트에 녹아져내리고 잠을 자는 내내 무의식 속에서 해당 것들을 생각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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