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라면 알아야 할 SEO 콘텐츠 라이터 협업 체크리스트 (2024년)
inblog 팀은 해외 콘텐츠 마케터(SEO 매니저)와 협업하면서 콘텐츠 마케팅 프랙티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해외 SEO 콘텐츠 시장과 국내와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프리랜서 활용”과 “백링크 교환/게스트 포스팅”인데요, 이번 콘텐츠에서 콘텐츠 마케터와 프리랜서 콘텐츠 라이터(writer)가 어떻게 협업하는지 알아보세요!
1. (콘텐츠 마케터) 키워드 전략 수립
콘텐츠 마케터들은 Ahrefs, Semrush 등 키워드 툴을 활용해서 회사의 키워드 전략을 수립합니다. 검색량과 인텐트, 경쟁 강도 등을 고려하여 전략적 키워드를 추출하고, 우선순위를 나열합니다. 또한 인텐트에 따라, TOFU/MOFU/BOFU 콘텐츠 여부를 판단합니다.
보편적으로 TOFU 콘텐츠는 프리랜서 콘텐츠 라이터에게 맡기며, MOFU/BOFU 콘텐츠일 경우, 정교한 설득이 필요하기 때문에 콘텐츠 마케터가 직접 작성합니다.
TOFU (Top of the Funnel): 퍼널의 상단에 위치하며, 인지 단계 에 해당. 이 단계에서는 브랜드나 제품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잠재 고객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
MOFU (Middle of the Funnel): 중간 단계로, 고려 단계 에 해당. 이 단계에서는 고객이 이미 브랜드에 대해 알고 있지만, 실제 구매 여부를 고민하는 시기
BOFU (Bottom of the Funnel): 퍼널의 하단에 위치, 결정 단계 에 해당. 이 단계에서는 고객이 구매 결정을 내리고 실제로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점
2. (콘텐츠 마케터) 프리랜서 라이터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공
키워드와 콘텐츠 목표가 정해지면, 콘텐츠 마케터는 프리랜서 라이터에게 서면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이 때 보통 구글 docs를 많이 사용하면, 구체적인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편적으로 SEO 콘텐츠 마케터는 여러 프리랜서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이들은 이미 이전 회사에서 라포를 형성한 사람들이며,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가져갑니다.
3. (콘텐츠 라이터) 가이드라인을 보고 콘텐츠 작성
프리랜서 콘텐츠 라이터들은 이 가이드라인을 보고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프리랜서 입장에서 처음 보는 도메인이여도, 프리랜서들은 구글, 레딧, 링크드인, GPT 등을 활용하여 리서치를 하고 콘텐츠까지 작성합니다. 해외에는 이렇듯 프리랜서 콘텐츠 라이터 시장과 콘텐츠 마케팅을 대행해주는 에이전시 시장이 무척 발달되어 있습니다.
프리랜서는 보편적으로 1주 내외로 콘텐츠 초안을 작성합니다. 그림 등 세부적인 내용은 프리랜서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매니저가 알맞은 그림을 제작하곤 합니다.
4. (콘텐츠 매니저) 콘텐츠 피드백
초안을 받은 콘텐츠 매니저는 구글 docs 댓글 기능을 활용하여 피드백을 줍니다. 텍스트로 표현하기 어려울 경우, 3~4분 정도의 loom 비디오를 통해 보다 세밀한 피드백을 줍니다.
콘텐츠 피드백이 1~2번 정도 왔다갔다 하면 완성된 콘텐츠가 나오고, 콘텐츠 매니저는 완성된 콘텐츠를 가지고 Head of Marketing 혹은 CMO에게 최종 검수를 받습니다.
5. 콘텐츠 배포
검수가 완료된 콘텐츠는 배포가 되며, 콘텐츠 매니저는 구글 서치콘솔 혹은 애널리틱스 툴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성과를 트래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