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당뇨병: 심각한 문제와 관리 필요성

2021~2022년 사이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19세~39세) 인구의 2.2%인 약 30만명이 당뇨병 환자에 해당합니다. 특히, 남성의 비율이 더 높으며, 20대 환자는 약 8만명인 반면에 30대 환자는 약 23만명으로, 30대의 환자가 20대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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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4
청년층 당뇨병: 심각한 문제와 관리 필요성

청년층 당뇨병: 심각한 문제와 관리 필요성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층의 당뇨병 인지, 치료 및 관리 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연구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이 글에서는 청년층 당뇨병 현황과 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층 당뇨병의 현황

2021~2022년 사이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19세~39세) 인구의 2.2%인 약 30만명이 당뇨병 환자에 해당합니다. 특히, 남성의 비율이 더 높으며, 20대 환자는 약 8만명인 반면에 30대 환자는 약 23만명으로, 30대의 환자가 20대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인구의 20%인 약 300만명이 당뇨병 전 단계에 있어, 특히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30대 남성의 37%가 당뇨병 전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령층과의 비교

2022년 기준으로 30세 이상의 성인 중 약 14.8%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세 이상은 10명 중 3명(28%)이 당뇨병 환자입니다. 이는 당뇨병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청년층 소홀의 위협을 시사합니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의 유병률은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이 해당하며, 청년층이 아닌 연령층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두드러집니다. 65세 이상에서는 2명 중 1명이 당뇨병 전 단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와 관리 현황

연령대별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를 살펴보면, 30대의 위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대 당뇨병 유병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7.8%, 당뇨병 기진단자는 7.9%로 가장 높고, 40대(7.3%)와 50대(7.2%)가 뒤를 이었습니다.
당뇨병 관리 수준은 2019~2020년의 경우 인지율이 65.8%, 치료율이 61.4%였던 반면에, 2021~2022년에는 인지율이 74.7%, 치료율이 70.9%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당뇨병 관리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인 동시에, 청년층의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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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의 문제로 여겨지기 쉽지만, 청년층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주기적인 검진으로 자신의 혈당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당뇨병의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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