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기초 이해와 예방, 진단, 치료 안내

간암은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으며, 나중에 상복부 통증, 덩어리통증,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suk june Choi's avatar
Nov 21, 2024
간암: 기초 이해와 예방, 진단, 치료 안내

간암: 기초 이해와 예방, 진단, 치료 안내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간암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간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암이란?

발생 부위

간암은 간에서 발생하며, 간은 횡격막 아래에 위치하여 우리 몸의 여러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의 및 종류

간암은 원발성 간악성 종양으로, 크게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과 담관상피암종(Cholangiocarcinoma)으로 분류됩니다.
  • 간세포암종: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간암.
  • 담관상피암종: 간 내부의 담도에서 발생하는 암.
일반적으로 간에서 발생한 원발성 암만을 간암으로 보고, 다른 장기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은 다르게 간주됩니다.

간암의 위험요인과 예방

위험요인

간암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염증을 일으켜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1. 간경변증: 간 손상이 진행되며 간암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
  1. 과도한 음주: 알코올성 간질환이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비만 및 대사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또한 간암의 원인으로 작용.

예방법

간암을 예방하려면 다음을 실천하세요:
  • B형 간염 예방 접종: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
  • 음주 제한: 알코올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세요.
  • 대사질환 관리: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을 적절히 관리하세요.
  • 정기적 간 건강 점검: 간 기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검진

  • 권장 대상: 40세 이상 성인, B형 또는 C형 간염 보유자, 간경변증 환자.
  • 검진 방법:
      1. 복부 초음파 검사: 간 내 종양 유무 확인.
      1. 알파태아단백(α-FP) 검사: 간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혈액 검사.
조기 발견은 치료 성공률을 크게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간암의 증상과 진단

일반적 증상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진행된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복부 통증: 간 부위에 불편감이나 압통.
  • 덩어리 통증: 간암이 크기가 커지며 복부에서 만져질 수 있음.
  •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는 급격한 체중 감소.
  • 황달: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함.
  • 피로감 및 전신 쇠약감.

진단방법

  1. 혈액 검사:
      • 알파태아단백(α-FP) 수치 상승 여부 확인.
  1. 영상 검사:
      • 초음파 검사: 초기 검진에 유용.
      • CT 및 MRI: 암의 크기와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
  1. 조직검사: 필요한 경우 간 조직을 채취해 암 여부를 확인.

감별진단

간 내에서 발생하는 담도암 등 다른 원발성 암과 간암은 치료 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간암의 치료

치료방법

간암의 치료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간 기능, 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요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술적 절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 간 기능이 양호하고 암이 제한적일 때 시행.
  1. 간이식: 간암이 간경변증과 동반된 경우 적합.
  1. 고주파열치료(RFA): 고주파 열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
  1.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암을 공급하는 혈관에 항암제를 주입하여 암 성장을 억제.
  1. 항암화학요법 및 표적치료: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 적용. 최근 소라페닙(Sorafenib) 등의 표적 치료제가 활용됩니다.

치료의 부작용

  • 수술 후: 감염, 간 기능 저하, 출혈 가능성.
  • 항암치료: 피로, 탈모, 구토, 식욕 부진.
  • TACE 치료: 발열, 복통 등 일시적인 부작용.

재발 및 전이

  •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간암은 재발 위험이 매우 큽니다.
  • 주로 남아 있는 간, 림프절, 폐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간암 치료 후 생활 가이드

일상생활

  1. 적절한 운동: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하세요.
  1.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안정은 치료 효과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식생활

  • 간에 좋은 식단:
    • 신선한 채소와 과일.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 충분한 수분 섭취.
  • 피해야 할 음식:
    • 고지방, 고염 음식.
    • 가공식품 및 알코올.

결론

간암은 '침묵의 장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병입니다. 그러나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위험요인이 있거나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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