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이제는 연습이 아니야

이진우's avatar
Jun 08, 2024
운전, 이제는 연습이 아니야

오랜만에 운전 관련 포스팅을 적습니다.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차를 빌릴 때마다 포스팅을 했지만, 빌리는 횟수도 잦아지고 짧게 빌릴 때가 많아져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필요할 때마다 렌트를 하고 있으며 습관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차를 타 볼 수 있는 렌트카의 특성 덕분에 운전 실력 또한 많이 늘었습니다. 경차를 타고도 골목길은 덜덜 떨며 다녔었는데, 지금은 반대 차량이 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눈에 보이더군요.

장롱면허 5년에서 이제 2년차 운전자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여행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지만 지금은 어엿한 운전자가 되었습니다. 도로에 나가면 다 운전자인데 그게 뭐 어때서?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5년의 두려움을 스스로 이겨 낸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직도 처음 레이를 빌려 운전석에 앉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first drive

차량에 탑승에 처음 시동을 걸고 찍은 사진 입니다. 주차 브레이크도 못 찾고 시동도 못 걸어서 한참을 주차장에 있었죠.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졌고, 운전하는 내내 모든 걸 신경 쓰느라 두통이 몰려왔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없지만요.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차량을 운전해봤습니다. 레이, 캐스퍼와 같은 경차부터 K3, 아반떼, 셀토스, 스포티지, 티볼리, 크로스오버, 코나, 투싼, 토레스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운전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시리즈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우연히 제 글을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미 작성한 글과 앞으로 쓸 글들이 장롱면허를 탈출 하고자 노력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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