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신입사원의 빌링운영팀 적응기

신입사원들은 과연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을까요? 팀원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Oct 07, 2024

Contents

들어가며 Ep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Ep2. 입사 전 취준 생활 & 면접 비하인드 풀어주세요!Ep3. 첫 회사 생활에서는 과연 얼마나 Dynamic하고 Sweet한 일들이 있었나요?Ep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말말!♬ 팀원들이 보는 우리 막내 신입사원의 키워드는? Ep6. 마무리하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ICT 사업본부 빌링담당 빌링운영팀입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요즘, 선배님들 중에 '이런 질문을 해도 될까?', '내가 혹시 꼰대처럼 보일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입사 2개월 차를 맞이한 신입사원, 장사원님의 입사 전부터 입사 후 생활까지, 따끈따끈한 신입사원의 회사 생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GO!

Ep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Q1.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A1.
수영을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사랑하고, SQL로 데이터를 다루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Q2.
키워드로 수영, 커피, SQL을 고르셨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A2.
첫 번째 수영은 찝찝한 걸 안 좋아하는데, 수영은 땀이 나지 않아 유일하게 좋아하는 운동입니다.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라고 잠실에서 뚝섬까지 약 2km 왕복 수영하는 대회도 참가해서 완영한 적도 있습니다!! 수영 말고도 서핑, 프리다이빙 등 물에서 하는 활동은 다 좋아해요 ㅎㅎ

두 번째 커피는 카카오맵에 '개발하기 좋은 카페, 원두 맛있는 카페' 리스트를 만들 만큼 카페와 커피를 좋아합니다. 특히 라떼를 좋아하니 알고 있는 라떼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세 번째 SQL은 학부 시절에도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가장 좋아해서 SQLD 자격증도 취득하고, 교내 데이터베이스 튜터 활동도 했습니다. 실무에서도 SQL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 업무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Q3.
그럼 이제 DS 구성원으로 다시 소개해 볼까요?
A3.
저는 청구파트의 막내입니다. 청구파트는 고객의 사용량에 따라 요금 계산하여 청구 정보를 생성하는 파트로 아주 중요한 업무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Q4. 어떤 업무를 배우고 있나요?
A4.
현재 청구파트의 주요 테이블의 스키마와 다른 테이블과의 연관관계를 익히고 있습니다. 또한, 납기일 변경이나 요금 조정 등 간단한 데이터 보정과 같은 운영 업무를 처리하며 실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바체 상품의 크롤링을 통해 데이터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운영 이관 테스트 시 데이터 변경 사항을 검증하는 자동화 쿼리를 구현하여 간단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벌써부터 선배미가 뿜뿜 하는건 기분 탓이겠죠? ㅎㅎ
2달 차 신입사원분이라 아직 취준생일 때의 기억이 또렷할 텐데, 입사 전 준비 과정도 들어볼까요?

Ep2. 입사 전 취준 생활 & 면접 비하인드 풀어주세요!

Q1.
취업 준비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1.
저는 학부 마지막 학기에 국비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취업 준비를 병행했습니다. 평일 낮에는 교육을, 저녁에는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주말에는 자소서 작성과 알고리즘 학습 등 개인 공부를 해왔습니다. 이렇게 언제 끝이 날지도 모르는 취업 준비를 쉴 틈 없이 지속해야 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Q2.
그렇게 힘들게 준비했는데 실제 면접은 잘 보셨나요?
A2.
KT DS는 지원한 회사 중 가장 마지막에 면접 전형이 진행되어서 나름 긴장하지 않고 답변했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면접 분위기가 압박 면접이 아니었고 편하게 이야기하듯이 진행되어서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해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떨어졌기 때문에 편한 분위기는 아닐지 걱정이 들어서 결과적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합격하게 되었고 이렇게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상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3.
PT 면접 때 AI:ON-U에 대해서 준비하여 발표했습니다. 이때 면접관님께서 AI:ON-U는 U가 늦게 붙었다는 걸 알고 있는 점이 놀랍다고 언급해 주셨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알아봐 주셔서 기뻤던 감정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Q4.
기대하지 않았던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는 어떠셨어요?
A4.
사실 면접 봤던 시기에 다른 회사에서 수습사원으로 약 2주가량 지내고 있었는데 KTDS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퇴사하고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ㅎㅎ 취업 준비 걱정 없이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합격 후에 회사에서 꽃바구니랑 샴페인을 받았는데 부모님께서도 너무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Q5.
첫 출근을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면?
A5.
가장 먼저 한 일은 옷 사기 였습니다. 취업 준비를 할 때에는 항상 편한 옷만 입다 보니 옷이 많지 않았는데, 입사 준비라는 핑계로 많이 살 수 있어 좋았습니다ㅎㅎ 분명 신입사원 온보딩 받을 당시엔 차려입은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본부 배치 받은 후에 선배님들을 보니 복장이 다들 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점점.. 일주일 코디 이후에는 편하게 입기 시작했습니다..

긴장되고 힘든 기간을 견뎌내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취업 후 다른 느낌으로 긴장되고 설렜을 것 같은데, 두 달 동안의 회사 생활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_^

Ep3. 첫 회사 생활에서는 과연 얼마나 Dynamic하고 Sweet한 일들이 있었나요?

Q1.
팀 분위기가 어땠나요?
A1.
비즈니스적인 모습을 예상했지만, 팀원분들께서 서로 장난치면서 인사하는 모습들을 보며 굉장히 화기애애하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잘 챙겨 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제가 막내라서 이것저것 시키실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 막내 생활 잘할 수 있으니까 필요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 불러주세요ㅎㅎ!!

Q2.
회식/워크샵과 같이 회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은?
A2.
우선 저녁 회식이 아닌 점심 회식이 있다는 점과 워크샵이 끝난 후 예상보다 이른 귀가에 놀랐습니다. 상상했던 분위기와 달랐지만 자유로운 분위기가 편하고 개인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한 번쯤은! 회식으로 늦은 귀가를 하는 직장인 같은 상황이 생기면 어떨까?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Q3.
‘나 정말 회사원이구나~?’라고 가장 크게 체감했던 적이 언제인가요?
A3. 집에 있는 나를 느낄 때? 원래는 주말이나 휴일에 활동적으로 나가곤 했는데, 평일에 계속 일하게 되니 처음으로 주말에는 집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OTT를 보거나 새로 찾은 취미인 스위치 게임을 즐깁니다!

특히 동물의 숲에서 낚시하는 걸 좋아합니다. 혹시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Q4.
회사 생활 중 ‘나는 이런 점이 좋더라~’ 는 뭐가 있을까요?
A4.
음, 제가 생각한 회사의 장점으로는 복장이 자유롭고, CI 활동인 마이 패밀리 데이가 좋았습니다. 구성원 분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CI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파트의 장점으로는 예측 가능한 사이클이 있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일정을 미리 파악하고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안정을 느끼는 타입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 곳인데 KMS에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MS를 통해 팀 소개와 역할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처음에도 조직도보다 KMS에 있는 사진을 통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도는 실물과 너무 달라요….)

Q5.
그럼, 반대로 ‘나는 이런 점은 어려워!’는 뭐가 있을까요?
A5.
업무를 배우면서 느끼는 어려움 중 하나는 테이블이 너무 많아 스키마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역시 대규모 시스템..) 특히, 빌링, 오더, 상품 등 주요 테이블이 아닌 다른 테이블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컬럼 코멘트를 볼 수 있는 단축키 등 노하우를 배우고 있으며, 천천히 익혀가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잘 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차근차근 배우면서 성장할 모습이 기대됩니다!
그럼 마지막 질문하겠습니다.

Ep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말말!

Q1.
앞으로 어떤 구성원이 되고 싶은가요? (5년 후 나의 모습)
A1.
빌링운영팀의 업무를 모두 마스터하고 싶습니다. 제 파트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의 연관 작업까지 이해하는 빌링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다른 지금 팀원분들처럼 후임을 잘 챙겨주는 편안한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저도 멋있게 점심이나 커피를 사보고 싶습니다!!)

Q2.
회사/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A2.
피드백 좋아합니다! 제가 만약 실수를 했다면 넘어가지 말고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KTDS가 (거의) 첫 직장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회사에 금방 적응해서 성과 내는 구성원으로 거듭날 테니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