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회고 (나, 일, 관계)

Dec 12, 2023

Contents

🪞 나 - 몸과 마음의 건강, 재미 👩🏻‍💻 일 - 나의 능력, 전문성 🤝 관계 -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 🎉 2023년 총정리

“부는 물질적인 소유가 아니라 가족적인 친밀한 관계, 신체와 건강, 그리고 자유가 바탕이 될 때 얻어진다.” - 엠제이 드마코, <부의 추월차선>

진정한 부의 3요소 (3F) - 가족(Family 관계), 신체(Fitness 건강), 자유(Freedom 선택)

🧭 Guide

🍸

1년 동안 고생 많았어요.💚 새해를 계획하기 전에 한 해를 돌아볼까요? 진정한 부의 3요소인 관계, 건강, 자유를 잡기 위해 나, 일, 관계라는 3가지 키워드로 1년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봅시다. 돌아보고 나면 개인적인 목표(personal), 전문적인 목표(professional), 영적인 목표(spritiual)를 세우기도 좋을 거예요.

🚀 2023 Timeline

2022/11 : 퇴사

2023/12-5 : 멋사 AI부트캠프

2023/6-9 : 여행 + 스터디 + 혼돈의 취준

2023/10~ : 혼돈의 PM + Side에서 자아찾기

퇴사 일기를 돌아보며..

퇴사할 때, 매니저셨던 리모님께 당당하게 선언했던 2023년 목표 3가지

더 좋은 인풋을 나에게 주고 싶다 → 공부하는 시간을 갖음

자생력이 궁금하다, 회사 밖에서 돈을 벌어보고 싶다 → Side Project 진행! 자생력 검증 못해서 황급히;;; 직장인이 됨

B2C 식물영양제 mkt (…3달 정도 일하고..수익쉐어 30만원…ㅠ)

쉐어하우스 스타트업 community operation (…주 3~4시간 인풋에 월급 50만원…)

airbnb (..현재 숙박료 수익 월 60~80만원..)

설탭 온라인 영어 과외 (시급… 2만원인가..)

비즈니스 실험 (소득 0원.. 실팻!)

뾰족한 역량을 갖겠다 → ??? 잘 역량을 개발하고 있는건 진 모르겠음. 그치만, 가장 중요한건 배움에 대한 마음가짐인 것 같다. 모르는게 있을 때, 창피함을 무릅쓰고 기꺼이 물어보고 배울 수 있는 자세

🪞 나 - 몸과 마음의 건강, 재미

💡

몸과 마음의 건강, 나만의 재미를 위해 어떤 활동들을 했나요? 감사하고 잘한 일, 기억하고 싶은 하이라이트를 적어주세요.

몸과 마음의 건강

수영 시작!! : 3달만에 수강신청 성공. 아침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정말 행복

마라톤 10k, 5k 참여

그림 그리는 취미가 생김

노을이(🐱)와의 만남

에어비엔비 시작 : 매우 좋았다~ 이제서야 집 다운 집

바뀐 생각들

예전에는 자유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만, 책임을 지는 어른이 된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하고자하는 일은 해야만 직성에 풀렸음. 신뢰를 잃어버리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뉴욕 워케이션,,,,ㅎㅠ

→ 이사, 고양이,, 책임질 것들이 늘어나면서 나의 자유에도 제약이 생겼지만,, 또 이렇게 무언가를 책임지면서 사는 삶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공간과 내 새꾸가 주는 안정감과 행복이라는 건,, 돈으로도 살 수 없다😌 이제 내 남은 과제는 이 삶을 더 지속가능하게 살면서 다시 자유를 찾기 위해, 돈을 더 효율적으로 채굴하고,, 불리는 일에 집중하는 것,,❤️

예전에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As-Is Status를 높게 봤다. 이제는 To-Be가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똑똑함, 부러운 성공경험을 가지고 있으면 무한한 동경심에 저 사람과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 물론 지금도 그런 사람과 일하는 건 좋지만, 내가 더 즐겁게/함께/오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똑똑함보다 성장에 대한 의지(grit), 본인이 틀릴 수 있음에 대한 인지와 겸손함, 상호 존중과 배려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사람들이 주니어든 시니어든 To-Be의 포텐셜이 중요하다. 만난 사람마다 본인이 타고 싶은 Career Track이 다르다는 걸 느낀다. 정답이 없는 길.. 나는 최종적으로 어떤 것을 얻기 위해 이 곳에 있는 것일까?

예전에는 나의 성장에 관심이 많았다. 요즘은 팀으로 일하는 게 즐겁다.

함께 성장하는 것이 혼자서 성장하는 것보다 더더 재밌다. 팀으로 일할 때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Ownership을 갖고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내가 하는 일에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할 수 있을 때, 우리의 프로젝트를 더 사랑할 수 있고,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다.

영향력의 범주를 넓히는 활동들에 도전해보고 있다. 사실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가 떨어지는데,, 필요하면 재미가 피곤함을 이김.

누군가 뭔가를 알려달라고 할 때는, 내 시간을 많이 써서라도 최대한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배우고 싶다는 마음 약간 기특해보임. (건방진 표현//?)

예전에는 생각만 많았다. 요즘은 실행에 더 과감해지고 있다.

거절 당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기대값이 (-)가 아닌 한, 다 저질러 볼 것!!!!!!.

최종적인 실패라는 건 없는 것 같다. 커피챗을 하고 나서 꼭 그 팀에 가보고 싶어서 한번 더 문자를 보냈다. (나를 일주일만 고용해보라고,,) 최종적으론 함께하지 못했지만, 면접을 봤던 분이 다른 곳으로 이직하시면서 나에게 또 다른 팀에 합류 제안을 주셨었다. 원하던 포지션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인상 깊은 사람에게 인상 깊은 사람으로 남았다는게 좀 재밌었던 일.

다시금 나는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일들이 즐겁다😤

내 주변엔 나에게 영감을 주는 멋진 친구들이 많아서 삶이 더더 풍요로워지고 있다. 함께 비즈니스 실험을 해준 Y, 새로운 도전에 무한한 응원과 격려를 그리고 Airbnb라는 아이디어를 던져준 M, 도전의 Trigger를 당겨준 J,, 등등 My Besties

아마도 내년 상반기엔 M와 프로덕트를 직접 만들어 볼 것 같다. 사실 회사에서도 웹, 앱, ai챗봇 엄청나게 다양한 Vertical의 프로덕트에 정신없이 관여하고 있지만 더 큰 오너십을 갖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사이드 플젝에 무척 관심이 많다! 만들고 파는 것까지 책임져보는 일~~ 도전해볼거야.

👩🏻‍💻 일 - 나의 능력, 전문성

💡

커리어, 일적으로는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감사하고 잘한 일, 기억하고 싶은 하이라이트를 적어주세요.

커리어

커리어 전환 MKT → PM 에 성공했다. 다시 또 새로운 일을 하는 재미에 빠졌다.

데이터 분석가의 업무를 겸할 수 있다. PA툴, Redash 쓴다,,
분석툴 사용법을 구성원들에게 열심히 알려주고 있으나,, 대시보드 만드는 짬처리는 내가 한다,, 흑흑,,

최근 합류하신 COO님이 데이터를 좋아하시는 분이다. 부디 수치기반의 OKR로 일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기를,, 🥹

스터디

슈퍼주니어클럽

부트캠프 내에서 했던 AB스터디,

서쿼드

어찌저찌 북클럽까지..

지금은 SCC 클럽도!

프로젝트나 스터디를 하면서 내 리더십의 한계를 경험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부트캠프에서 파이널 프로젝트는 정말 너무 harsh하게 팀원들을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결과물이 만족스러우면 과정도 미화될거라고 안일한 생각을 했다.

🤝 관계 -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

💡

나 자신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잘 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 사는 세상이니까요. 특별히 감사한 인연이 있나요?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적어주세요.

가족

아빠 :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망설임 없이 행동에 옮길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 나의 든든한 back. 이제 나도 부모님께 back이 되어줄 수 있는 어른이 어서 되어야겠다.

친구/동료

여러분~~

개인적인 노력

상냥해지기 : 남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기. 가끔은 나의 말이 솔직함을 가장한 폭력처럼 느껴지곤 한다.

유연하게 사고하기 : 잼이가 어떤 부분에선 유연하지만, 어떤 부분에선 내가 편견이 많다고 말해줌. 나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 사람을 장기적이고 입체적인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해보자. 선입견이 있어도 입 밖으로 꺼내지 말자. 🤐

🎉 2023년 총정리

keep

자주자주 메모하고 일기쓰기

영감을 주는 사람들 많이 만나기

도전을 멈추지 않기

problem

하루는 24시간, 우선순위 잘 세우기. 선택과 집중

책임지고 감당할 수 있는 선택들을 하기 ㅎ

try

감사 편지쓰기(/week) : 손편지 안쓴지 엄청 오래 됐는데, 낯간지러운 말은 1:1로 하기 어려우니까 진심을 꾺꾺 눌러담아 편지를 써봐야겠다고 결심.

돈을 모을 것

하나는 비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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