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가 생각하는 초기창업가에게 중요한 4가지 요소들(소풍벤처스 2023.04)
국내 대표 임팩트 투자사의 투자 철학.
Sep 17, 2024
임팩트 투자사로 유명한 소풍벤처스의 영상. 제목은 초기창업자에게 중요한 요소들이지만, 영상의 절반은 임팩트 투자와 소풍벤처스의 소개 내용도 있는 영상입니다. 국내 대표 임팩트 투자사의 철학을 보기에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원본 영상 : 투자자가 생각하는 초기창업가에게 중요한 4가지 요소들)
- 초기 창업자에게 중요한 것
- 첫 번째로 시장 규모를 잘 보는 것. 막연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그냥 하는 것 보다 이것을 잘 봐야 함.
- 단적인 예로 100억원 규모의 시장에서 1%의 성과를 내는 것과 1,000억원 규모의 시장에서 1%의 성과를 내는 것은 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남.
- 두 번째로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함. 트렌드가 있다는 것은 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고, 많은 자본/정부 보조금이나 투자 등이 들어가고 있다라는 걸 의미하기도 함.
-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상장하는데 평균 13년 걸린다고 함. 이를 토대로 역으로 한번 상상을 해보면 좋음. 13년 후에 내가 창업하는 회사가 상장을 한다고 했을 때 그때 사회는 어떻게 될지.
- 초기 스타트업을 투자할 때 크게 보는 4가지
- 첫 번째 시장 :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가. 그 문제가 정말 큰가.
- 두 번째 제품 :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무엇인가.
- 세 번째 비즈니스 : 그래서 이걸로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 네 번째 팀 : 우리 팀이 왜 이걸 잘할 수 있고, 왜 이 문제를 풀 수 있고, 남보다 왜 잘할 수 있는지. + 왜 하고 싶은지 : 힘든 일이 너무 많기 때문. 왜 하고 싶은지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이 팀이 지속 가능하기 때문.
- 이 4가지 중 가장 큰 요소는 시장과 팀인 것 같음.
- 그 다음 순서로 솔루션. 솔루션에 있어 Tech-heavy한 솔루션이면 팀에 기술적 역량이 있는지. 테크보다 비즈니스 세일즈로 해결해야 되고 빠르게 고객을 유치하는 게 중요한 경우엔 팀 역량에서 세일즈 역량, 네트워크 보유 여부, 관련 경험 등이 중요.
-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가 투자자가 된 계기
- 사실 과거 투자자로 살아갈 거라고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음.
- 대학생 때 첫 창업을 하고, 당시 소풍의 창업자인 이재웅 대표에게 투자를 받음. 이후 사업을 진행하던 중 이재웅 대표가 사업보다 투자를 잘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줌.
- 0에서 1을 만드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 있고, 1에서 10이나 100을 만드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자에 해당하는 역량을 가진 것 같으니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음.
- 성장하는 시장에 주목하라(임팩트)
- 임팩트 투자에는 다양한 영역들이 존재.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 평화, 기후 등.
- 그 중에서도 소풍은 기후에 최근 집중해서 투자. 단연코 기후야말로 전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이고 큰 영향을 주는 문제라고 생각.
- 현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을 보면 2030년까지 매년 정부 예산 15조 정도가 기후 영역에 투자 될 예정.
- 그런데 민간의 분석을 종합하면 여기에 더해 상당한 자본이 민간에서도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음.
- 기후 테크 스타트업은 기술 개발, PoC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며, 양산/솔루션 제공을 위한 설비 투자도 대대적으로 필요함.
- 따라서 이들의 초기 안착 내지는 초기에 모델을 검증하는 것을 더 촉진하고 그들의 효율성을 더 높여줄 수 있게 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새로 시작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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