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Note: 초격차 01

Fundamentals
Nov 05, 2023
Business Note: 초격차 01
  1. 경영자와 전문 경영인

    1.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1980년대 창업 호황기 부터 Copy and Paste 형식의 사업만을 해왔다. 혁신보다는 잘 배껴서 로컬라이징을 하는 것이 성공의 방식이었기 때문에 시스템 유지와 사고를 내지 않는 관리인이 곧 경영인 이었다.

    2. 우리는 패스트 팔로워(산업화 시대)의 연장선에 있다. 현시대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에게 마이크로 매니징은 적합히지 않다.

  2. 경영이란 무엇인가?

    1. 경영 공학의 4가지 영역 : Input, Output, System, Circumstance

      1. Input : 투입하는 자원 - 인재, 자본, 기술, 투자 등

      2. Output : 지향하는 목표 - 제품, 서비스

      3. System : 조직, 인프라, 운영, 전략

      4. Circumstance : 국내외 사회 제도, 조직 문화, 법률 체계

    2. 경영을 잘하기 위해서는?

      1. 최소의 인풋으로 최대의 아웃풋을 내기 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해야 한다.

        1. 경영자는 조직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프라와 조직 문화를 만들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2.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이다.

      2. 마이크로 매니저가 되지 말아야 한다. -> 마이크로 매니저는 조직 담당자에게 위임하고 보고 받는다.

      3. 경영자는 실무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한 미래 준비, 단순한 지시 뿐 아니라 팀원들에게 주체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 세팅에 있다.

        1. IT기업을 하다가도 리테일 혹은 금융사의 기업의 리더가 될 수도 있어야 한다.

  3. '잘' 하는 기업.

    1. Adaptive, Agile, Audacious

  4. 위대한 리더란?

    1. 자신을 내새우지 않는다, 자신을 과신하지 않고 팀원들의 의견을 고려한다.

      1. 회사의 시스템이 내가 채용한 누군가 때문에 타격을 입었다고 해도, 그것을 그 사람에게 책임 전가 해서는 안된다. 누군가의 이름 조차 언급하거나 생각해서도 안된다. 전부 대표자의 잘못이다.

    2. 회의는 요식행위가 되어서는 안된다. 일이 잘 되지 않을때 팀원에게 징계를 내리는 것이 아닌 해결 통로를 찾아야 한다.

    3. 대부분 실무를 너무 많이 하는 리더는 무능하기 마련이다. 본인의 과로를 팀원들에게 과시하며 그 정도의 업무를 강제하는 것인데, 이것은 나중에 모두가 번아웃을 겪고 소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1. 특히 IT 기업일 경우, 수많은 업무들이 AI를 통해 자동화 될 수 있다. 이것을 팀원들에게 active 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4. 명확한 지시. "이건 별론데?" 라는 식으로 호불호만 언급하는게 아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5. 결국 위대한 리더란 미래를 위한 공부와 생각에 투자하며 조직 비전을 설정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람이다.

      1. 모든 판단 기준은 미래에 맞춰져야 한다.

      2. 진솔함, 겸손, 무사욕

  5. 권한위임

    1. 리더는 디테일에 강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테일이란 아웃풋에 대한 디테일이다.

    2. 인풋과정에서의 디테일 == 마이크로 매니징

  6. 그렇다면 진짜 리더가 해야 할 일이란?

    1. 어떤 신사업에 도전할 것인가?

    2. 위험 요소에 대한 리스크 헷징 방안

    3. 생각하는 리더는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1. 권한 위임

        1. 순차적 권한 위임 : 방법, 조건, 목표, 목적에 맞게 순차적으로

      2.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정리

        1.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법칙에 나오는 내용임. To-Do 보다 Not To-Do 가 중요 함.

        2. 업데이트 내용이 없다면 필요 없는 회의는 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업무내용을 공유 받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위클리 브리핑 세션 같은 것으로 퉁치자.

        3. 불안함 때문에 쓸데없는 미팅을 계속 잡은 대표들이 있다. 미팅에는 항상 목적과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 '이 만남이 뜬금없이 나에게 어떤 기회를 줄 수 도 있다.' 라고 얘기하는 리더들을 봤는데 (나도 그랬었음 요즘도 종종 그럴때 있다) 그건 그냥 도박장에서 바카라 하는것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1. 그저 바쁜 느낌도 들고 엄청나게 일한것 같다는 False Satisfaction을 준다. 이건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연습이 안되어 있어서 그럼.

      3. 원칙에 근거한 의사 결정 시스템 구축

        1. Resonable, Understandable, Simple

        2. 권오현 회장의 삼성전자 의사결정 법칙

          1. 연구 주제의 결과를 통해 누군가가 사업화를 시킬 수 있는 내용인가?

          2. 종기원에서 수행해야 할 프로젝트의 기준 제시

            1. 유일무이하고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것.

            2. 이미 존재하지만 우리가 아직 가지지 못한 것.

            3. 2번에 해당하지만, 우리의 새 아이디어가 월등히 뛰어나서 대체가 가능한 것.

        3. 무조건 결재대기 시간을 없애라. 의사결정과 액션플랜이 압도적으로 빠른 기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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