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후 5년,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생존율을 높인다
한양대병원 외과 이주희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받은 4만 468명의 환자 중 수술 후 5년이 지난 이들 중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받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정기적인 검진이 큰 차이를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즉, '5년이 지났으니 다 괜찮을 거야'라는 방심이 사실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Nov 19, 2024
위암 수술 후 5년,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생존율을 높인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위암 환자들의 수술 후 관리에 대해 중요한 정보와 함께 최근 연구 결과를 나누고자 합니다. 위암 수술 후 5년이 지난 환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위암 수술 후 방심은 금물!
한양대병원 외과 이주희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받은 4만 468명의 환자 중 수술 후 5년이 지난 이들 중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받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정기적인 검진이 큰 차이를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즉, '5년이 지났으니 다 괜찮을 거야'라는 방심이 사실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기 추적 관찰의 중요성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추적 관찰을 통해 늦은 재발이나 잔여 위암이 발생했을 때, 정기 검진을 받은 환자들의 재발 후 생존율은 71.1%로, 추적 관찰을 받지 않은 환자의 32.7%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기적인 내시경 및 복부 CT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5년 이후에도 계속해야 할 이유
위암 환자 중 약 8%가 수술 후 5년 이후 후기 재발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정기적인 검진이 이루어질 경우 생존율은 74.5%까지 향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를 통해 5년 이상의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환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사 간격은 생명선
또한, 추적 관찰의 간격도 중요한 요소로 드러났습니다. 내시경 및 복부 골반 CT 검사를 2년 이상 간격 두고 시행할 경우 재발 후 생존율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시경 검사의 경우 사망 위험이 1.72배, 복부 CT 검사는 1.48배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정기적 검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방향
이주희 교수는 “기존 가이드라인에서는 위암 수술 후 5년간의 추적 관찰만 권장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5년을 넘어서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분들께서도 이후에도 계속해서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AMA Surgery’에 게재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위암 환자 또는 그들을 걱정하는 가족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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