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좋은 아이디어? 숫자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안녕하세요, 더인벤션랩 사내벤처&컴퍼니빌딩팀입니다 🙋🏻♂️
4월 1일, 더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님을 모시고 C사 사내벤처팀들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전략, 숫자, 사업 모델간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제 사업 모델과 지표를 확인해볼 수 있는 인사이트 중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사내벤처, 감이 아닌 숫자로 설계하라
회사의 의사결정권자나 투자자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때 설득력 있는 보조 지표로 Unit Economic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Unit Economics : 특정 고객 집단에 대해 들어간 비용 대비 그 고객으로부터 취득한 경제적 이득의 관계를 살펴보고 얼마나 우리가 효율적으로 고객 유치 및 유지 행위를 하였는지 진단하는 일련의 분석
우리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확보한 고객으로부터 실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CAC, LTV, Retention 등의 수치를 통해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는 전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더불어 사업 모델별로 관리해야할 주요 수치들, 신규 고객을 정의하는 기준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표 해석과 활용법이 함께 공유되었습니다.
** CAC(Customer Acquistion Cost) : 한 명의 고객을 유치하는데 드는 영업비와 마케팅 비용
** LTV(LifeTime Value of an acquired customer) : 한 명의 고객이 서비스에 진입하여 이탈하기까지 전체 기간 동안 창출하는 가치
** Retention : 고객이나 사용자가 특정 기간동안 제품이나 서비스에 계속 관여하거나 이용하는 비율
🔄️ 플랫폼 모델의 구조,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금번 사내벤처 아이디어에는 플랫폼 구조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는 특히 지표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양면 시장의 특성상, CAC가 양쪽에 동시에 들어가며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지 않으면 구조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에 따라 특강에서는 플랫폼 비즈니스에 있어서 다양한 실행 전략과 선행 플랫폼 비즈니스 사례들이 소개되었습니다.
📌 사업은 말보다 지표!
특강 말미에는 IR Deck을 구성할 때 어떤 흐름으로 논리를 전개해야 하는가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 가설은 무엇인지
✅ 가설을 어떻게 검증할 것인지
✅ 현재까지 확보된 고객 반응은 무엇인지
위를 비롯한 다양한 항목들을 수치 기반으로 설득력있게 제시하는 것이 사내벤팀의 초기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많은 팀원들이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팀들의 아이디어를 하나씩 들으며 조언해주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더인벤션랩은 앞으로도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사업화 전략과 실행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사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