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마케팅 CPI 7,815% 개선시킨 지표성장팀 인터뷰 공개

부동산관련 앱 서비스 핵심지표 CPI를 7,815% 개선시킨 지표성장팀. 전략과 마케팅 팀들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Jan 12, 2024
앱 마케팅 CPI 7,815% 개선시킨 지표성장팀 인터뷰 공개
Contents
✅Summary1. 클라이언트 소개2. <전략> PART - 지표성장 전략팀3. 마케팅 PART - 지표성장 마케팅팀3-2 해당 프로젝트 진행과정에 관한 질문드리겠습니다.4. 마무리

✅Summary

  1. 클라이언트 소개

    • 부동산 관련 앱 서비스

  2. <전략> PART

    1. 지표성장 전략팀 인터뷰

  3. <마케팅> PART

    1. 지표성장 마케팅팀 인터뷰

  4. 마무리


1. 클라이언트 소개

  • 인터뷰 내용에 앞서 저희 클라이언트에 대해 가볍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부동산 관련 무료 앱 서비스 스타트업으KPI '24년도 8월까지 총 앱 가입자 수 10만 달성'을 가지고 저희 스케일업스쿼드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KPI를 달성하기 위해 24년도 3월까지 설치 수 5만을 달성시켜야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해당 앱 서비스는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부동산 관련 앱 서비스 실제 화면 캡처 이미지

    저희에게 의뢰를 맡기고 클라이언트와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썸네일처럼 CPI 7,815%를 개선한 각 파트 지표성장팀의 인사이트가 궁금하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작업했던 프로젝트로 하여금 그 과정을 인터뷰한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공유드리려 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선했던 성과표입니다.

    CPI 개선한 성과 지표 이미지


2. <전략> PART - 지표성장 전략팀

  • 인터뷰에 앞서 저희 스케일업스쿼드는 프로젝트 진행시 유닛이코노믹스를 설계합니다. 이 '유닛이코노믹스'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해당 내용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 포스팅 링크 공유드리겠습니다.

    <링크 바로가기 - '유닛이코노믹스'>

2-1 해당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전 세웠던 전략은 무엇인가요?

  • 이 앱 서비스의 경우, 거대한 전략이 필요했던 건 아닙니다. 이 회사에서 필요한 건 타깃 고객 관점에서의 핵심 구매 요인의 우선순위를 도출했습니다.

    '전세사기 방지 - 보증금 안전진단',

    '전세사기 방지 - 계약서 안전진단',

    '무료 열람 및 진단 서비스'

    이 도출된 핵심 구매 요인에 대해서 실제로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효율적인 고객 획득 방식이 필요했고, 이 부분을 프로젝트화하였습니다.

2-2 전략을 기획할 때 유닛이코노믹스를 항상 설계하시는데요. 어떤식 으로 설계하시는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유닛이코노믹스를 처음 접하면 어려울 수 있지만, 단순하게 보면, "마케팅을 한다"에서 "고객 1명을 획득하는 비용과 이 고객으로부터 얻을 수익이 +가 나도록 설계한다"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에 다양한 콘텐츠를 내보내거나, 오프라인에서 전단지나 선물을 주거나 하는 등 고객을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하기 위한 모든 액션은 결국 '고객 획득비용' 입니다.

    그럼 "획득한 고객이 우리에게 얼마는 내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는 단순히 1회 구매한 객단가를 보기보다는 "1년 동안 얼마짜리 제품 및 서비스를 몇 번 구매하게 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보는 것이 합당하고, "우리가 개발한 제품 및 서비스가 그 고객의 인생에서 언제 어느 시점에 구매하게 만드는가?"라는 관점에서도 살펴야 합니다.

    그럼 우리가 만든 제품 및 서비스가 타깃 고객이 어떤 상황일 때 구매하는지 1차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고객 획득 전략과 구매 유도 전략 수립 후 예산 산정을 통해 액션을 하는 것이 스타트업에게 적합한 방식이라고 봅니다.

2-3 해당 기업은 앱 서비스에 유료 서비스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유닛이코노믹스 항목 중 매출 부분이 없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매출의 유무가 진단의 어려움을 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매출이 없다는 것 자체가 팩트이고 단계이기 때문이죠. 이것을 해결한다기보다는, 수익 구조를 만들고 적용하는 일이 기업 측에서 담당한다는 업무 범위를 조율하는 것이죠. 그리고 특정 기간 내 달성해야 할 지표가 명확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유닛이코노믹스 시나리오를 짤 때는 앞으로 적용할 수익구조의 '요금'을 산정해서 계산할 수가 있겠죠.

2-4 이 글을 보시고 전략 자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따로 해주실 말씀이 있을까요?

  •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데는 어마어마한 전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돈을 내서라도 해결하고 싶은 문제인지를 재빠르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더 큰 문제들을 발견한다면 그 문제들의 어디까지를 수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것인가? 라는 기준을 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말고는 모두 수작업과 발품을 파는 행위입니다. 이 행위에서는 실제로 겪어본 사람들이 아니면 낭비를 할 수밖에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가이드를 제공해야 낭비를 줄이는 것처럼 전략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 대비 지표를 높이도록 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3. 마케팅 PART - 지표성장 마케팅팀

3-1 포화상태의 앱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KPI를 달성하기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요. 스타트업이라 인지도가 적어 더욱 힘들었을 텐데 어떠한 전략을 세우셨나요?

  • 총 2개의 질문을 주신 것 같은데요. 말하기에 앞서 질문의 내용 중 ‘포화상태의 앱 시장’이라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 부분은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현재 ‘앱 시장은 포화상태다’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저희 클라이언트의 앱의 특성과 타깃을 생각했을 때 ‘포화상태가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부동산 앱이라 하더라도 ‘타깃’과 '특성'이 달랐기 때문인데요. 일반 부동산 앱의 타깃은 ‘매물(집)을 찾으려는 사람’이라면 이 앱은 ‘매물을 소유하거나, 매물을 구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기존 앱과 다르게 등기부등본을 '무료'로 제공한다라는 점이 고유 특성이었습니다. 이처럼 타깃과 특성이 기존 앱들과 달랐기 때문에 ‘포화상태의 앱 시장에 진입한다’라는 생각보다 ‘새로운 앱이 앱 시장에 진입한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지도에 관한 부분 또한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인지도가 적어 힘들었다기보다 이 앱의 무료 서비스로 하여금 ‘물량공세를 한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량공세를 한다는 것은 '잠재 고객들에게 많은 노출을 하면 될 것 같다'라는 말이었는데요. 기존 앱과 다른 ‘등기부등본 무료제공’이라는 명확하고 매력적인 특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발상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특성을 강조하여 노출시키는 것을 전략으로 삼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2 해당 프로젝트 진행과정에 관한 질문드리겠습니다.

(1) 메타, 구글 UAC, 애플 서치애드 총 3개의 매체를 사용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매체가 효율이 가장 좋았고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메타가 효율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시장에 새로 나온 서비스이기 때문에 서비스 강점이 고객에게 잘 보여야 했습니다. 그런 강점을 한눈에 잘 표현해 주는 지면이 메타였기 때문에 효율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구글 UAC나 애플 서치애드의 지면 같은 경우에는 메타와 반대로 한눈에 강점을 표현하고 인지하기가 어렵다보니 성과가 높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메타 지면>

    메타 광고 지면 이미지

    <애플 서치애드 지면>

    애플 서치애드 지면 이미지

    <구글 UAC 지면>

    구글 UAC 지면 이미지

(2) 3월까지 설치 수 5만 다운로드가 목표라면 일정이 타이트한 것 같은데요. 왜 빠르게 5만을 달성해야 했나요?

  • 설치 수 5만이라는 다운로드가 적은 숫자가 아닐 수 있지만, 구글 UAC 전환 캠페인으로 광고를 집행하기 위한 필요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서 '왜 전환 캠페인을 사용하나요? 설치 캠페인을 쭉 사용하면 안 되나요?'라고 의문점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해당 앱의 최종 KPI는 '총 앱 가입자 수 10만'이기 때문인데요. 또한 설치 캠페인보다 전환 캠페인이 상위 퍼널로 머신러닝을 최적화하며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3 앱 마케팅에서 파이어베이스 &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무엇을 사용하였고, 사용했던 이유가 있을까요?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파이어베이스(FireBase)만을 사용하였습니다. 파이어베이스의 경우 AOS만 측정 가능하고 IOS는 측정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파이어베이스를 쓰는 이유는 전환 측정된 값을 Google Ads와 연동하여 전환된 값을 광고 최적화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AOS에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은 툴 중 하나입니다.

    물론 추가적으로 어트리뷰션 MMP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현재 저희 클라이언트에게도 MMP 사용을 권장 드린 상태입니다. 앱스플라이어는 MMP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이며, 파이어베이스와 다르게 AOS, IOS 두 가지 모두 상세하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앱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다면 목적에 따라서 해당 툴들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3-5 다른 기업이 앱 마케팅을 의뢰한다면, '이것 하나는 준비해둔다면 더욱 빠른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라는게 있을까요?

  • 준비라고 한다면 한 가지가 딱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앱을 만들자마자 파이어베이스(FireBase)를 연동하고 측정하고자 하는 항목에 대해서 이벤트를 미리 설정 해놓는 것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 해주시면 좋습니다. 앱을 만들자마자 측정해야 초기, 중기, 후기 서비스 기간에 따라 성장과정 및 성과를 구체적으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과정이 늦게 적용이 된다면 어느 구간에서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성과를 개선해야 할지 마케팅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 이상으로 부동산 관련 앱 서비스의 KPI를 위해 달려가면서 큰 성과를 달성시킨 스케일업스쿼드 파트별 지표성장팀의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를 읽어보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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