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고 ) 제 5회 Sejong Creative IDEA 공모전 참가
딥러닝을 이용한 시선 추적 기술 및 재생시간 정보를 이용한 강의 추가 설명 주석을 이용한 학습 효율 향상법
Apr 15, 2024
내용 : 세종대에서 개최하는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직책 : 팀장
한 일 : IDEA 제안, 제안서 작성, 발표 개연성에 맞도록 PPT 검토, 업무 분배, 발표
회고
저희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은 처음 나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목적은 지원 없이 살고 있기 때문에 생활비를 위한 상금 타기였습니다.
3-5명의 팀을 이루는 것이 조건이어서, 친한 친구 5명이 모여 공모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상금이 목적이었다보니 장난 반으로 시작하였으나, 만나서 의견을 하나씩 내고 의견에 살을 붙여가다보니 점점 다들 진심이 되어버렸습니다.
AI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AI와 연계할 수 있는 학교 수업 주제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그 중 제가 제안하였던
딥러닝을 이용한 시선 추적 기술 및 재생시간 정보를 이용한 강의 추가 설명 주석을 이용한 학습 효율 향상법
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아무래도 교수님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낸 제가 팀장을 맡게 되었고, 아이디어를 제가 내어 제안서도 제가 작성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업무 분담을 해야 나중에 돈을 나눌 때도 누군가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기에 제안서를 위한 추가 자료 조사, PPT 작성, 대본 작성 팀으로 나누어 업무를 분담해주었습니다.
다같이 노는 것 말고 생산적인 활동은 처음 해보는데 다들 분담한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했고, 다들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니 저도 제가 맡은 부분에만 신경써서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4.12에 신청을 완료하였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나오면 해당 게시글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운 것
저는 사실 혼자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어서 남에게 잘 맡기지 못했습니다.
1,2학년 때 팀플도 제가 조장을 맡아 거의 대부분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하였죠.
그렇게 하다 보니 결과물도 분담한 팀보다 좋지 못한 경우가 있었고, 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쌓이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지금 보니 그것은 자만이었습니다.
내가 하면 누구보다 잘할 것이라는 자만입니다.
자만은 반대로 말하면, 남을 무시하는 것이죠.
나이에 상관없이 가지지 말아야 할 태도이지만, 어린 나이에는 더욱 가지면 안 될 좋지 못한 태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친한 친구들끼리 하다보니 처음 분담함에도 믿고 맡길 수 있었고, 이렇게 믿고 맡기는 경험을 하다보니 이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작년
솔직한 리뷰
어플 창업을 했을 때도, 누군가와 협업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을 것이 두려워 혼자 시작하였습니다.하지만 지금 이 경험을 통해 그때를 돌아보니 만약 누군가와 같이 했다면 서로 이끌어주고 힘이 되주는 것은 물론이고, 분담하였기에 해당 업무에 집중도가 올라가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회사에서는 항상 분업을 하게 될 것이고, 높은 직급으로 올라간다면 제가 일을 하기보다는 누가 어떤 것을 잘하는지를 파악하고 적절하게 업무를 분담하는 것이 실력이 될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깨달음을 이번 공모전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창업을 하거나, 공모전을 준비하거나 어떤 것을 할 때 다시는 자만하지 않고 각 분야에 강점이 있는 팀원들을 모으는 것을 가장 1순위로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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