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gent란
AI Agent를 한 문장으로 ‘목표만 주면, 필요한 일을 알아서 계획하고 실행하는 AI’라고 할 수 있어요.
알아서 일을 대신해 주는 AI, AI Agent의 시작: Agent 시대의 흐름과 발전
AI가 이제 단순히 답을 주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선택해서 수행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1. 지금 AI Agent가 뜨는 이유
몇 년 전부터 AI는 우리가 물어보면 대답 해주는 ‘똑똑한 백과 사전’으로 사용되었어요. 당장 ChatGPT가 없는 삶을 상상하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지금, AI는 더 발전하고 있어요. 이제는 원하는 목표만 말하면 필요한 도구를 찾아서, 순서를 짜고, 결과까지 완성해 주는 AI가 등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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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AI를 AI Agent라고 해요. AI Agent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에요. ‘내가 일일이 해야 했던 수십 개의 클릭’을 AI가 대신하는 능력 있는 팀원 한 명이 생긴 셈이에요.
예를 들어 ‘이번 주 수요일 3시 회의를 목요일 2시로 변경해줘’라고 요청하면 알아서 Google Calendar에서 시간을 변경하고, 참석자들에게 변경 내용에 대한 메일을 보낼 수 있어요.
2.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로 나아가는 길
AGI란?
AGI(범용 인공지능)는 사람처럼 여러 분야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AI를 말해요. 지금의 AI가 ‘특정 업무 전문가’라면, AGI는 인간처럼 다양한 지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에 가까워요.
최근 몇 달 사이, AI 서비스들이 AI Agent를 도입하고 있어요.
이제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툴을 선택해 실행까지 하는 단계로 진화한 거죠. 그리고 이런 흐름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AI가 AGI로 가는 과정의 일부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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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ChatGPT에서는 이제 데이터 수집, 문서 작성, 이메일 발송을 한번의 요청으로 처리할 수 있어요. 사용자가 “이번 달 매출 보고서 보내줘”라고 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문서를 작성해, 이메일까지 발송해요.
Genspark는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멀티스텝 웹 액션 Agent를 제공해요. 클릭, 양식 작성, 정보 스크랩 등 웹 상의 복잡한 절차를 한 번에 자동화할 수 있죠.
GPT-5는 대화 중에 사용자의 목표를 파악해서 적절한 모델과 도구를 스스로 선택해요. 단순 요약은 가벼운 모델로, 복잡한 분석은 고성능 모델로 자동 전환해요.
AGI의 5단계 발전 과정
OpenAI의 내부 회의에 따르면, AGI를 다음과 같이 5단계로 구분하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 AI 발전은 Agent 초입으로 들어서는 것으로 보여요.
3. AI Agent를 제공하는 서비스
AI Agent는 어떤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AI Agent 각각의 특징과 추천 대상과 유료/무료 여부를 알아볼게요.
ChatGPT (OpenAI)
추천 대상: AI Agent를 처음 써보는 사람. 설치나 복잡한 준비 없이 바로 체험 가능.
특징: 이메일 작성, 일정 확인,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일을 한 번에 처리 가능. 대화 속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기억했다가 활용하는 기능 제공.
유료/무료 여부: 무료 버전 있음. 다만 Agent 기능은 유료 버전(ChatGPT Plus, Pro)에서 제공.
Genspark
추천 대상: 웹사이트에서 반복되는 업무를 자주 하는 마케터·운영 담당자.
특징: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는 작업을 자동으로 해줌. 예를 들어 버튼 클릭, 양식 작성, 웹페이지에서 정보 뽑아오기까지 가능.
유료/무료 여부: 무료 체험 가능. 본격적으로 쓰려면 유료 구독 필요.
n8n
추천 대상: 여러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연결해서 조금 더 복잡한 자동화를 만들고 싶은 실무자. IT·데이터 담당자나 초급 개발자.
특징: 코드를 직접 쓰지 않아도 여러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조건에 따라 다르게 동작하도록 설정 가능. 데이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는 자동화 도구.
유료/무료 여부: 본인 노트북 서버에 직접 설치하면 무료, 대신 클라우드(웹)에서 쓰면 유료.
LangGraph
추천 대상: 대화형 서비스나 챗봇을 직접 만들고 싶은 기획자·개발자. 특히 대화 흐름이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프로젝트에 적합.
특징: 대화의 상태에 따라 단계를 다르게 설계하는 데 강점이 있음. ‘LangChain’이라는 챗봇 제작 도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대화형 서비스 개발에 유리.
유료/무료 여부: 대부분 무료(오픈소스). 일부 기능은 유료 서비스와 연계해야 사용 가능.
MAKE
추천 대상: 화면에서 블록을 이어 붙이듯 자동화 과정을 만들고 싶은 사람.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입문자도 가능.
특징: 화면에 있는 블록(모듈)을 연결해서 자동화 과정을 쉽게 구성 가능. 예를 들어 “이메일이 오면 파일을 저장하고, 저장된 파일 내용을 메시지로 보내기” 같은 일을 드래그앤드롭으로 설정 가능.
유료/무료 여부: 무료 플랜 제공. 하지만 대규모 작업이나 고급 기능은 유료 플랜 필요.
5.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보편화 – 직무별 사례
그럼 이런 Agent가 실무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까요? 각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Agent를 어떻게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게요.
재무 Agent
단순히 데이터를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필요한 항목만 추출해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줘요.
“이번 달 해외 결제 건만 모아 지출 보고서를 만들어 줘.”
→ Agent가 ERP·카드사·메일 첨부파일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수집 → 해외 결제 건만 필터링 → 카테고리별 지출 분석 → 핵심 요약과 차트가 포함된 보고서를 작성 → 메일로 발송.
마케팅 Agent
캠페인 전·중·후 단계별 데이터를 이해하고 연결해줄 수 있어요.
“지난 캠페인 성과를 이번 달 매출 데이터와 비교해 분석 보고서로 만들어 줘.”
→ Agent가 광고 플랫폼·CRM·매출 DB 데이터를 불러옴 → KPI별 성과 비교 → 주간·월간 추세 차트 작성 → 마케팅 전략에 참고할 수 있는 인사이트 문장 생성 → PDF로 저장 및 공유.
영업 Agent
단순 리드 등록이 아니라, 리드 특성에 맞는 후속 전략까지 제안할 수 있어요.
“어제 들어온 리드 중 B2B 가능성이 높은 기업만 골라 후속 연락 스케줄을 짜줘.”
→ Agent가 신규 리드 목록 분석 → 산업군·규모·과거 거래 기록 기반 필터링 → 우선순위와 최적 연락 시점 제안 → 캘린더에 일정 등록.
6. 앞으로의 전망
AI Agent는 이제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모든 직무의 디지털 동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어요.
얼마 전, 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고서에서는 ‘2030년까지 기업 내 반복 업무의 50% 이상이 AI Agent에 의해 처리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이건 단순 자동화(RPA)의 영역을 넘어, 분석·판단·의사결정·실행까지 AI가 관여하게 된다는 의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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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기업들은 이 변화를 발 빠르게 도입하고 있어요.
JP모건은 투자 리서치 업무에 AI Agent를 도입해 리서치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리고, 나머지 10%는 전문가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신뢰성을 확보했어요.
구글은 내부 프로젝트 관리에 AI Agent를 활용해 수백 명의 엔지니어 업무를 조율하고, 불필요한 회의를 대폭 줄였어요.
삼성전자 역시 연구개발 부서에서 AI Agent를 활용해 특허 검색, 경쟁사 분석, 기술 리포트 작성을 자동화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있어요.
불필요하게 반복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업무가 사라지면서, 우리는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즉, AI Agent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가 온 것이죠.
7. AI Agent로 나만의 디지털 동료 만들기
이번 글에서는 AI Agent에 대한 흐름과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봤어요.
다음 콘텐츠에서는 실제로 ChatGPT Assistant 기능과 MAKE를 활용해서 HR 업무를 도와주는 Agent 제작 실습을 소개 드릴게요.
에이블 캠퍼스에서 조직에 맞는 AI Agent 교육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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