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취업비자 2026년 최신|E-7·E-9 조건·비용·기간 비교
외국인을 채용하려는 회사도, 한국에서 일하려는 외국인도 처음 막히는 곳은 같습니다. 취업비자가 하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직종, 학력, 고용 방식에 따라 길이 갈리고, 첫 선택이 틀리면 서류를 다시 모아야 합니다.
"우리 회사 규모로 E-7이 가능할까?" "학교는 졸업했는데 전공이 직무랑 달라서 안 되면 어쩌지?" "비용이랑 기간이 얼마나 드는지 감이 안 와요."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래서 핵심만 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외국인취업비자는 크게 전문인력 중심의 E-7(특정활동), 고용허가제 기반의 E-9(비전문취업), 숙련기능인력 점수제인 E-7-4로 나뉩니다. 사무·전문직이면 E-7, 제조·건설·농축산·어업 등 현장 직종이면 E-9가 기본 경로입니다. 비용과 기간은 비자 종류, 신청 방식, 보완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신청 시점 기준으로 하이코리아나 관할 출입국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취업비자는 "사람"만 심사하지 않습니다. 직종, 회사, 계약 조건이 한 세트로 맞아야 통과합니다.
Q. 외국인취업비자는 하나의 비자인가요?
아닙니다.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별표에 체류자격이 나뉘어 있고, 취업 관련 자격만 해도 여러 개입니다. 흔히 말하는 취업비자는 대부분 E-7과 E-9를 가리킵니다.
E-7은 법무부장관이 지정한 직종에서 일하는 전문인력을 위한 자격입니다. 출입국·외국인청이 심사합니다. E-9는 고용노동부 소관의 고용허가제로, 사업주가 고용센터를 통해 고용허가를 받고 외국인은 송출국가의 절차를 거쳐 입국합니다.
여기서 많이들 놓치는데, 외국인 본인이 마음대로 E-9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무직 채용인데 E-9 쪽을 알아보는 회사도 있습니다. 처음 방향부터 맞춰야 시간을 아낍니다.
한눈에 보는 E-7, E-9, E-7-4 비교
세 가지를 같은 기준으로 나란히 놓으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아래 표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요약입니다. 세부 기준은 직종과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
구분 | E-7 (특정활동) | E-9 (비전문취업) | E-7-4 (숙련기능인력) |
|---|---|---|---|
주 대상 | 전문·사무·기술 직종 종사자 | 제조·건설·농축산·어업 등 현장 근로자 | 일정 경력을 쌓은 숙련 인력 |
소관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청) | 고용노동부(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 법무부, 점수제 심사 |
핵심 심사 | 직종, 학력·경력, 연봉, 고용업체 요건 | 고용허가서, 송출국가 절차, 한국어 능력시험 등 | 점수제 항목, 경력, 소득, 한국어 등 |
입국·변경 방식 | 사증발급인정서 후 입국, 또는 국내 체류자격 변경 | 고용허가서와 근로계약 후 입국 | 주로 국내 체류자격 변경 |
회사 변경 | 원칙적으로 근무처 변경·추가 허가 필요 | 사업장 변경 사유와 횟수 제한 있음 | 근무처 변경 신고·허가 기준 확인 |
비용 성격 | 수수료, 서류 발급·번역 비용, 선택 시 행정사 대행료 | 사업주 부담 항목이 별도 존재 | 수수료, 점수 증빙 서류 비용 |
실무 팁: 직종이 E-7 대상 목록에 있는지부터 보세요. 직무가 애매하면 직무기술서의 업무 내용이 목록의 직종 정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심사 포인트입니다.
E-7 조건은 학력만 보면 안 됩니다
E-7은 직종별로 학력과 경력 요건이 다릅니다. 보통 해당 분야 학위, 학위와 경력의 조합, 또는 일정 기간 이상의 경력이 기준이 됩니다. 정확한 조합은 직종마다 달라서 법무부 고시의 해당 직종 항목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자주 보는 건 이런 경우입니다. 학위는 있는데 전공과 맡을 업무가 연결되지 않아 보완 요청이 나옵니다. 경력증명서는 있는데 직무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인정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심사관은 "이 사람이 이 일을 할 자격이 있는가"를 서류로 확인합니다.
연봉도 변수입니다. 직종에 따라 전년도 국민 1인당 GNI 대비 일정 비율 이상을 요구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근로계약서의 급여가 기준을 넘는지는 신청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할 항목입니다. 기준 금액은 매년 바뀔 수 있어 신청 시점 기준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회사가 갖춰야 하는 요건은 따로 있습니다
E-7은 개인 요건만 맞으면 끝나는 비자가 아닙니다. 고용하는 회사도 심사 대상입니다. 사업자등록 상태, 납세 이력, 4대보험 가입 상태, 내국인 직원 수와 외국인 고용 비율 등이 확인됩니다.
상담하다 보면 외국인 채용을 처음 하는 회사가 가장 먼저 걸리는 곳이 여기입니다. 설립한 지 얼마 안 됐거나 내국인 직원이 거의 없으면 고용 가능 인원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직종에 따라 고용추천서나 별도 확인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주의: 급여를 맞추려고 계약서 숫자만 올리고 실제 지급은 다르게 하면 큰 문제가 됩니다. 4대보험 신고 소득과 계약 급여가 어긋나면 보완이나 불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고 가능한 실제 조건으로 계약서를 쓰세요.
Q.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비용은 세 덩어리로 나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정부 수수료, 서류 준비 비용, 대행 비용입니다. 수수료는 사증발급, 체류자격 변경,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마다 따로 부과됩니다. 금액은 개정될 수 있으니 신청 시점 기준으로 하이코리아에서 확인하세요.
서류 준비 비용은 의외로 크게 느껴집니다. 학위증과 경력증명서의 아포스티유 또는 영사확인, 번역·공증, 국제 우편비가 여기에 속합니다. 졸업한 나라와 서류 수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E-9는 구조가 다릅니다. 고용허가제는 사업주의 부담 항목과 외국인 본인 부담 항목이 제도상 구분되어 있습니다. E-9에서 브로커에게 별도 금액을 요구받는다면 일단 멈추고 공식 기관에 확인하세요. 이 부분은 분쟁이 잦은 영역입니다.
Q.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며칠이면 되나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솔직히 답하면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처리 기간은 관할 출입국의 업무량, 직종, 보완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서류가 완벽하면 통상 수주 단위로 보지만, 정확한 기간은 신청 시점에 관할 출입국에 확인해야 합니다.
시간이 늘어나는 지점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해외 서류의 아포스티유 준비 기간, 보완 요청 후 재제출, 입국 후 외국인등록 기한입니다. 서류 준비에만 몇 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E-9는 송출국가의 절차, 한국어능력시험, 구직 대기, 고용허가서 발급, 입국 순서로 이어져 개인이 일정을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전체 소요를 "몇 개월 단위"로 보고 계획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체류기간과 연장 가능 총기간도 제도 기준을 확인하세요.
E-7 신청 절차를 단계별로 풀어보면
해외에 있는 외국인을 초청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이미 국내에 체류 중이면 체류자격 변경허가 절차로 진행됩니다. 두 경로의 서류와 타이밍이 다르니 구분해서 보세요.
1단계. 직종·요건 검토: E-7 허용 직종, 학력·경력, 연봉 기준, 회사 요건을 먼저 점검합니다.
2단계. 계약 및 서류 준비: 표준근로계약서, 회사 서류, 학위·경력 증빙을 준비합니다. 해외 서류는 아포스티유 또는 영사확인을 받습니다.
3단계.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초청하는 회사 또는 대리인이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 신청합니다.
4단계. 사증 발급: 인정서 번호를 받은 외국인이 현지 한국 공관에서 사증을 신청합니다.
5단계. 입국 후 외국인등록: 입국 후 법정 기한 안에 관할 출입국에서 외국인등록을 합니다.
단계 | 주체 | 핵심 내용 |
|---|---|---|
요건 검토 | 회사·외국인·행정사 | 직종, 학력·경력, 연봉, 고용업체 요건 점검 |
서류 준비 | 회사·외국인 | 계약서, 사업자 서류, 학위·경력 증빙, 아포스티유 |
인정서 신청 | 회사 또는 대리인 | 관할 출입국에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보완 대응 |
사증 발급 | 외국인 | 현지 공관에 인정서 번호로 사증 신청 |
입국·등록 | 외국인·회사 | 입국 후 외국인등록, 근무처 신고 의무 확인 |
실무 팁: 사증발급인정서에는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서류 준비가 늦어져 입국 일정이 밀리면 재신청 부담이 생깁니다. 인정서 신청 전에 입국 가능 시점을 먼저 조율하세요.
준비물 체크리스트
직종과 국적에 따라 추가 서류가 붙습니다. 아래는 기본 뼈대이며, 신청 전에 하이코리아의 체류민원 안내 매뉴얼과 대조해 보세요.
통합신청서, 여권 사본, 사진
표준근로계약서(급여, 근무시간, 업무 내용 명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이에 준하는 서류
납세 관련 증명서, 4대보험 가입자 명단
직무기술서 또는 고용 사유서
학위증명서, 졸업증명서(아포스티유 또는 영사확인)
경력증명서(직무와 기간이 구체적으로 기재된 것)
직종에 따라 고용추천서, 자격증, 범죄경력 관련 서류
외국어 서류의 번역·공증본
순서도 중요합니다. 번역은 아포스티유가 끝난 서류 기준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서가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거절·보완 사유
보완 요청은 거절의 신호가 아닙니다. 다만 같은 보완이 반복되면 일정이 크게 밀립니다. 아래는 상담에서 자주 보는 패턴입니다.
직무와 전공이 연결되지 않는데 설명 서류가 없음
경력증명서에 직무 내용과 기간이 모호함
계약 급여가 기준에 못 미치거나 4대보험 신고 소득과 어긋남
회사의 납세·보험 상태에 미비가 있음
해외 서류의 아포스티유 또는 영사확인 누락
번역본이 원본과 불일치하거나 공증 누락
E-7 대상이 아닌 직무인데 직종명만 맞춰 신청함
허가가 나지 않았을 때는 사유를 정확히 확인하고 보완해 재신청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결정 자체를 법적으로 다투는 문제는 변호사 등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행정사는 요건 재검토와 서류 보완, 재신청 준비를 돕습니다.
올해 꼭 확인해야 할 변화 포인트
취업비자 기준은 해마다 조금씩 움직입니다. E-7 직종 목록, 연봉 산정 기준이 되는 GNI 수치, E-9 도입 규모와 업종별 기준이 대표적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준비하다 올해 기준에서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무 팁: 2026년 신청 전에 확인할 것. 법무부 고시의 직종 목록과 연봉 기준 최신본, 하이코리아의 체류민원 매뉴얼 개정 이력,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 공고입니다. 확인 날짜를 메모해 두면 보완 시 근거로 쓰기 좋습니다.
"작년에 된 직종이니 올해도 되겠지"는 가장 위험한 가정입니다. 신청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기준이 애매하면 관할 출입국 문의나 전문가 사전검토를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혼자 준비할지, 사전검토를 받을지
요건이 단순하고 서류가 잘 갖춰져 있다면 직접 준비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직종 해석이 애매하거나, 신설 회사이거나, 해외 서류가 많거나, 일정이 촉박하면 사전검토의 효용이 커집니다. 신청 전에 막힐 지점을 알면 보완 횟수가 줄어듭니다.
사전검토에서 확인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직종 적합성, 학력·경력 증빙의 충분성, 연봉과 4대보험 정합성, 회사 요건, 서류 순서입니다. 이 다섯 가지만 정리돼도 절반은 해결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E-7과 E-9 중 어느 쪽이 더 쉬운가요?
난이도가 아니라 대상이 다릅니다. 전문·사무 직종은 E-7, 현장 직종은 E-9가 기본 경로입니다. 직종에 맞지 않는 비자를 고르면 신청 자체가 어렵습니다.
Q. 외국인 본인이 직접 취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나요?
E-7은 초청하는 회사가 사증발급인정서를 신청하는 구조가 일반적이고, 국내 체류 중이면 체류자격 변경허가를 신청합니다. E-9는 사업주가 고용허가 절차를 진행합니다. 본인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Q. 비용과 기간을 정확히 알 수 있나요?
수수료와 처리 기간은 개정되거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청 시점 기준으로 하이코리아와 관할 출입국에서 확인하시고, 해외 서류 준비 기간을 별도로 계산하세요.
Q. 보완 요청이 나오면 불허된 건가요?
아닙니다. 보완은 추가 소명이나 서류를 요구하는 단계입니다. 기한 안에 정확하게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직종이 E-7 목록에 정확히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직무 내용이 목록의 어느 직종과 대응되는지부터 검토합니다. 해석이 갈리는 경우는 관할 출입국 문의와 전문가 사전검토를 권합니다. 무리하게 직종명만 맞추는 것은 피하세요.
실무 팁: 비자는 서류 하나, 요건 하나 차이로 보완/지연이 생깁니다. 케이비자 행정사무소는 출입국민원 대행기관으로 등록된 행정사사무소로, 준비 단계부터 꼼꼼히 함께 짚어 드립니다. 사전검토는 무료입니다.
글: 케이비자 행정사무소 · 출입국민원 대행기관 등록 행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