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과 옵시디언에서 PARA 노트 관리법으로 Second Brain 구축하기 -1

노션과 옵시디언에서 PARA 방법을 활용하여 Second Brain을 구축하는 최적의 노트 작성 시스템을 배우세요.

Jun 02, 2024

노션과 옵시디언에서 PARA 노트 관리법으로 Second Brain 구축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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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저는 많은 메모를 작성합니다.Second Brain PARA?PARA 기법의 구성요소 PARA 기법의 장점 적용 방법 결론

평소에 저는 많은 메모를 작성합니다.

일을 할 때는 회의를 하거나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기록하는 데에 사용하죠. 또 급하게 장을 보거나 혼자 진행하는 개인프로젝트를 하거나 통화를 기록하는 데에도 사용합니다. 또 블로그에 올릴 글을 작성하거나, 혼자 일기를 작성하거나 운동한 것들을 기록하는 데에도 씁니다.

최근엔 ChatGPT나 Midjourney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프롬프트에 대해서도 기록을 해둡니다. 일을 하는 데 사용하는 앱의 사용법이나 활용법도 스크랩하죠.

예전에는 다이어리나 노트에 직접 펜으로 쓰면서 정리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은 iPhone이나 iPad, MAC을 통해 노트 앱에 작성하거나, 녹음 앱을 통해 녹음하는 방식들까지 사용합니다.

노트에서 모바일 기기, 또는 PC로 직접 작성하는 것에서 타이핑하거나 녹음하는 것으로 기록하는 수단과 방식이 바뀜에 있어서 작성해 둔 노트를 정리하고 찾아보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또 그 방식을 구축하는 데에서도 많이 고민했었죠.

이전엔 Notion(노션)이나 많은 RSS 앱, Pocket이나 Reader 등등 Read it rater 앱, Omni Focus나 things나 Reminder 같은 Todo 앱, iOS의 기본 메모 앱이나 iPad에서 사용하는 Goodnote, Notability 등등 정~~말 많은 앱들을 디지털 유목민처럼 떠돌며 사용했었습니다.

뭔가 전부 부족한 느낌을 들어 정착하지 못하고 종류마다 많은 앱들을 사용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Notion이 출시했습니다. 서비스 초기 때부터 한국에서 인기가 엄청 많은 서비스였고, 저도 바로 서비스를 사용했었습니다.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Notion을 제 사비를 들여서 부서 내에서도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해당 팀에서는 팀으로 쓰는 건 구글 캘린더뿐이어서 스케줄 관리나 프로젝트 관리할 수 있는 툴이 없었어요…)

예전엔 타오바오나 중국 쇼핑몰 통해서 Notion 크레딧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그걸로 팀 계정을 운영했었어요. 마침, 그 정책이 없어지고 얼마 안 있다가 퇴사하게 되면서 지금도 계속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최근에 사용을 시작한 Obsidian (옵시디언)도 Notion이랑 비슷한 툴이죠. 다양한 형식의 노트를 한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캘린더나 Todo list나 스크랩 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DB를 구축할 수도 있고요.

Notion / Obsidian의 가장 큰 차이는 확장성과 Online/offline 정도랄까..

그리고 두 개와 비슷한 여러 툴이 계속 나오고 있더라고요. 각자의 장점을 하나씩 갖고…

하여튼 좋은 툴이 생겨서 하나의 툴에 여러 기록을 남기다 보니 또 하나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너무 많은 기록을 남기다 보니 이를 구분하고 관리하는 것도 큰일이었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기록들이었고, 이를 어떠한 기준으로 나눠서 진행해야 하는지도 너무 복잡했습니다. 개인적인 삶과 개인적인 일, 회사, 또 내 성장에 관한 글이나 내 기록을 어떤 구분으로 분류해야 하는지가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기준으로 글을 정리할지 어떤 방식으로 툴을 사용할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죠. 특히나 Notion이나 Obsidan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을 활용할까가 굉장히 궁금했죠.

Second Brain

그렇게 검색하다가 Second Brain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Second brain은 개인적인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수집, 정리, 저장하고, 필요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는 디지털 노트 앱, 클라우드 저장소, 프로젝트 관리 도구 등을 사용하여 구현할 수 있습니다. Second brain의 개념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정보 수집: 이메일, 웹사이트, 논문, 책 등에서 유용한 정보를 모읍니다.

정리 및 분류: 수집한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태그를 붙여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장: 클라우드 기반 노트 앱(예: Evernote, Notion, OneNote)이나 파일 저장소에 정보를 저장합니다.

검색 및 접근: 필요할 때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활용합니다.

생산성 향상: 정리된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활용합니다.

Second brain의 목표는 정보의 과부하를 줄이고, 중요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개인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 있는 여러 노트 관리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중에 저는 PARA 기법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찾은 노트법이었고, 실제로 사용해 봤을 때 저에게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PARA?

PARA 노트 관리법은 노트 정리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PARA는 아래 네 가지 항목의 약자입니다.

PARA 기법의 구성요소

프로젝트 (Project)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행해야 할 일련의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보고서 작성, 웹사이트 개발 등이 포함됩니다.

영역 (Area)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책임 영역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 관리, 직무 관리 등이 있습니다.

리소스 (Resource)

유용한 참고 자료나 정보입니다. 예를 들어, 독서 목록, 교육 자료 등이 포함됩니다.

아카이브 (Archive)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완료된 프로젝트나 리소스를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이 구조는 제가 기록한 노트를 체계적으로 분류해줍니다. Project, Areas, Resources, Archive로 분류해서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PARA 기법의 장점

명확한 구조: 각 정보를 적절한 카테고리에 배치하여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연성: 다양한 도구와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효율성: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또 각각의 영역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노트를 열람 하면서 그와 관련된 노트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쉬운 분류와 빠른 검색. 이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적용 방법

정보 분류: 모든 정보를 프로젝트, 영역, 리소스, 아카이브로 나눕니다.

정기적 업데이트: 주기적으로 각 카테고리를 검토하고 업데이트합니다.

일관성 유지: 모든 정보 관리 시스템에 PARA 기법을 일관되게 적용합니다.

저는 현재 PARA 기법으로 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일 진행 중인 Project를 훑어보며 그날 할 일들을 체크해 둡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면 놓친 것들이 많은데, PARA 기법으로 Project를 관리하면서 매일 할 일들을 체크하다 보니 Project 별로 누락되는 것 없이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웹 페이지를 보며 스크랩할 것들은 Resource 내에 inbox를 설정해 넣어두고 1~2일에 한번씩 구분해 둡니다.

퇴근 후에는 Area 영역을 확인하면서 퇴근 후에 할 일들을 검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