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계획서 잘쓰는 업체 고르는 법(해체허가,해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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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빈팀장's avatar
Apr 17, 2025
해체계획서 잘쓰는 업체 고르는 법(해체허가,해체신고)

철거업자들도 잘 모르는 해체계획서 작성 업체 선택 기준 (허가건)

“보고서만 잘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이미 공사비가 올라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해체계획서를 잘 쓴다는 것?

보고서 말 잘 쓴다는 뜻이 아닙니다.

건축물 해체공사를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게 바로 ‘해체계획서’ 작성입니다.
특히 허가 대상인 경우엔 보고서가 일정한 형식만 갖춘다고 끝나지 않죠.
그래서 많은 철거업체나 실무자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심의 잘 통과되기만 하면 되는 거 아냐?”
“허가권자 요구사항 빠짐없이 쓰면 되지!”

그런데요,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 해체계획이 해체공사비를 좌우합니다

해체계획서가 결정하는 건 단순한 ‘행정 통과’가 아니라
바로 장비비 + 감리비 = 공사비 전체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 동일한 건물인데도
    A 업체는 06장비를 20일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B 업체는 10장비를 16일 투입하는 걸 중심으로 짜요.

이 두 계획이 서류상으로는 모두 ‘문제 없음’이라 허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장비대가 천차만별, 공사기간도 달라지고,
결국 해체감리 기간도 늘어나서 비용이 폭증하는 구조입니다.

즉, 해체계획서를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공사비가 수천만 원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이걸 알고 계셨나요?


🛠 ‘계획서’가 아니라 ‘공법 설계’입니다

제가 단언컨대,
해체계획서 잘 쓴다는 건 ‘보고서’를 잘 쓴다는 게 아닙니다.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가장 안전하게 해체하는 방법을 설계하는 것”
이게 진짜 해체계획의 핵심입니다.

  • 어떤 장비를 며칠 투입하냐

  • 작업 순서 어떻게 짜느냐

  • 진입로와 인접 건물 고려해 실제 가능한 방식이냐

  • 공사기간은 적정하냐

  • 심의통과일정까지도 계획안에 포함하였냐

이걸 판단하고 설계까지 해줄 수 있는 업체여야,
진짜 건축주에게 도움이 되는 해체계획서 작성 업체인겁니다.


😓 싸다고 맡기면 안 되는 이유

시중에는 ‘보고서 양식’만 채워주는 업체도 많습니다.
실제 현장은 안 보고, 설계도도 안 읽고, 그냥 엑셀로 뚝딱 만드는 업체요.

그런데 그런 계획서에 맞춰 공사를 하다 보면

  • 장비 변경

  • 공기 연장

  • 감리비 추가
    …돈이 계속 올라갑니다.

처음엔 몇 십만 원 아끼는 것 같지만, 결국은 현장에서 몇 천만 원 손해 보는 구조예요.


✅ 결론:

“계획서 잘 썼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진짜 잘 쓴 해체계획서는 당신도 모르는 새, 공사비를 낮춰주는 문서입니다.

단순히 ‘허가 잘 나오는 곳’이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고 공사비까지 고려해 계획을 설계하는 곳’**에 맡기셔야 합니다.


허가용 보고서? 그건 시작일 뿐입니다.
진짜 해체는, 그 계획서대로 공사비가 줄어들었을 때 비로소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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