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게 된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박찬훈 이사의 인터뷰.
업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보다는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지망하는 이들이 대상인 영상인 것 같습니다.
(원본 영상 : 벤처투자자로 일하며 느낀 점 #1 #2)
-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이 투자 방식/철학
- 크게 3가지 측면을 보고 있음 :
- 기업의 본질가치에 집중.
- 투자 이후에는 회사의 가치 증진에 중점을 둔 사후관리.
- 이후 회사 기업가치가 제고 되어 Exit한 이후에는 높은 비율로 LP에게 배분을 추구.
- (에이티넘의)초기투자의 경우는 시리즈 A 단계의 딥테크, 바이오 기업에 투자.
- 이후 성장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후속 투자.
- 결국 중점적인 투자 라운드는 시리즈 B 이후.
- VC에 적합한 인재상 같은 것이 있다고 보는지?
- 외향적, 사교적 성향. 그러나 종합적으로 주변 동료들을 보았을 때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음.
- VC가 되려면?
- 박찬훈 이사의 경우 처음 사회생활을 경영컨설팅에서 시작.
- 이후 패션업계에서 2년, MBA를 거쳐 VC업계에 진입함.
- 결론적으로 금융 백그라운드를 가진 것은 아님.
- 금융 관련 백그라운드가 있으면 nice to have이지만 없어도 진입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님.
- 오히려 앞으로 산업이 발전하는 트렌드에 맞는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을 업계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VC의 워라밸?
- 회사에서 정해진 회의 시간 이외에는 심사역이 알아서 계획하고 시간을 쓰고 있음.
- 이 때문에 주변에서 보았을때는 워라밸이 좋다고 보일 수도 있음.
- 그러나 심사역 개인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루고자 한다면 오히려 워라밸이 안좋을 수도 있음.
- 스타트업 밸류에이션
- 기업의 사업 분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서비스나 플랫폼, B2B SaaS 영역에 국한하여 이야기 하자면 GMV, PSR, ARR 등을 보고 판단.
- 기술기업의 경우 3~5년의 손익을 추정하고 이를 DCF와 PER로 평가.
- 결론적으로는 업의 종류에 따라 다름.
- VC 지망생에게 추천하는 업계 진입 준비
- 테크크런치, 크런치베이스 같은 곳에서 글로벌한 사례들을 많이 보면 좋을 것 같음.
- 인정받은 기업가치 등의 숫자 적인 부분들. 또 기업의 업종에 따라 어떤 식으로 차이가 나는지 등.
- 또한 나름대로 각 섹터마다 1위를 하는 기업의 경우 기업가치에 프리미엄을 더 받는 경우들을 볼 수 있음. 이러한 사례들에 대해 많이 스터디 해보면 좋을 것.
- VC의 투자 범위?
- 대부분의 자금을 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하긴 하나, 일부 자금을 상장사 주식에 투자하기도 함.
- 그러나 증권사처럼 매일 아침 주식장이 일어날 때마다 뛰어들어 거래하는 개념은 아님.
- 예를 들면 기존 투자한 기업이 상장을 하여 회수 시점이 되었을 때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매도 시점을 결정하는 정도.
- VC 심사역의 인센티브, 보상
- 드라마 스타트업의 한지평 캐릭터를 대중에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데, 조금 과장되어 있다고 봄.
- 물론 드라마처럼 높은 보상을 받는 심사역들도 일부 존재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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