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하드웨어 전문가 LB인베스트먼트 구중회 전무의 투자이야기(2021.04.05)
국대 대표 대형 VC LB인베스트먼트 구중회 전무 인터뷰
Nov 08, 2023
국내 대표 대형 VC인 LB인베스트먼트의 구중회 전무님의 인터뷰 영상이 있어 써머리. 2년전 영상이기에 현재 상황이 조금 변한 중국, 팬데믹 이야기는 생략하였습니다.
- LB인베스트먼트
- 1996년 LG벤처투자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독립
- 국내외 기업 약 500여개사, 1조원 이상 투자
- 100여개사를 국내 코스닥 및 싱가폴, 미국 등 해외 상장
- 투자자로서 바라보는 ICT 하드웨어 산업의 전망
- (인터뷰 당시) 근래 투자했던 더웨이브톡, 비트센싱 같은 경우를 보면 레이더, 레이저 센서 개발이 사업의 베이스.
- 그러나 이들은 단순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여기서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플랫폼을 추구하고자 함. 이것이 커져야 글로벌 진출을 꾀할 수 있음.
- 하드웨어와 여기서 수집될 데이터, 그리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응용 구사할 플랫폼의 구성을 미리 고려해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음.
-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 상기 기술했던 것과 유사하게, 단순 하드웨어만 잘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파생되는 데이터 등을 어떻게 잘 융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함.
- 따라서 내가 잘 못하는 분야가 있을 경우 협업을 통한 Win-Win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도 처음부터 고려되어야 함.
- 투자 결정시 가장 중요시하는 포인트
- LB는 기본적으로 투자한 회사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고자 하며, 투자한 회사에 기타 비상무이사로 들어가거나, 시간적인 투자도 많이 하고자 함.
- Deep Tech, High Tech 분야 투자시에는 특정한 엣지가 있고 기술의 깊이가 있는 회사를 선호.
- 또한 대표자의 캐릭터 - 창업에 대한 도전적인 자세와 명확한 비전 등을 보며, 팀워크가 잘 구성된 팀을 선호. “저게 될까?” 싶으면서도 스스로의 소신이 명확한 회사.
- 포트폴리오사의 스케일업 지원 방법
- 매월 심사역이 피투자사와 교류.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도록 지원.
- 법무, HR, 후속 펀딩 등을 기본적으로 수행하며 미디어나 회사가 필요한 전략 파트너들을 소개해주고 있음.
- IR 피칭시 강조해야 할 포인트
- 대부분 테크 기업들은 기술은 가지고 있으나, 이를 가지고 어떤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명확한 설명을 하는 것이 중요.
- 아직 시장에 대한 이해가 적다면 발로 뛰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해야 함.
- 또한 Cash Flow가 제시되어야 함. 계획보다 Burn Rate는 빠를 수 있음.
- 정리하자면 고객, 시장, Cash Flow 3가지는 반드시 IR 자료에 들어가야 함.
- ICT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한 마디
- ‘큰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함.
- 특히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영역에 대해 어떤식으로 결합을 해서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할 것 인지에 대한 제시가 중요.
- 이후 여기에 소요되는 자금,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등을 제시해야 함.
인터뷰 당시 대비 시간이 흘렀지만 큰 흐름으로는 아직도 유효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스타트업들이 유의해야할 대세적인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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