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하루친구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NASA의 UI/UX 디자이너입니다.
오늘은 초기에 하루친구 서비스를 만들면서 고민했던 서비스 기획 스토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하루만 만날 친구를 선택할 때 어떤 정보가 중요할까?
하루친구 서비스를 기획할 때, 사용자가 하루 동안 만날 친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정보를 설정하는 것을 가장 고민했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기준을 통해 친구를 선택할지 이해하는 것이 서비스의 성공적인 설계를 위해 필수적이었습니다.
- 나이
- 성별
- 얼굴 사진
- MBTI
- 직장
- 관심사 및 대화주제
나이와 성별
먼저, 1차적으로 나이와 성별을 기준으로 상대를 선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동질감을 느끼거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MBTI, 관심사 및 대화주제
관심사와 대화주제는 단순한 정보 매칭을 넘어, 실제로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더 의미 있는 만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ssue: 얼굴 사진 제공 여부
하루친구는 소개팅 앱이 아니므로 얼굴 사진의 중요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대신, 사용자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는 캐릭터 제공을 통해 개인의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Issue: 직장 정보 제공 여부
직장 정보는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는 지표로 제공하려했으나, 다양한 이슈로 내부에서 의견이 갈렸습니다.
- 필요하다는 의견: 직장 정보는 사용자 간 신뢰를 형성하는 데 유용할 수 있음.
- 불필요하다는 의견: 학생, 중소기업 회사원, 알바생 등 다양한 사용자가 사용할 것이므로 큰 중요성을 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결론: 사용자 확보와 초기 운영을 우선으로 하여, 직장 인증은 도입하지 않고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루친구지만, 대화주제가 통하면 ‘더’ 좋아!
결론적으로, ‘하루친구’는 대화주제가 겹치는 정보를 강조하는 것을 서비스 강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하루친구의 강점을 통해 사용자가 친구를 찾는 과정을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하루친구’ 메인 화면
위 기획을 토대로 ‘하루친구’의 팟 탐색화면인 메인화면을 디자인했습니다.
홈 화면 구성에 대한 상세한 기획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하는 걸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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