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사업 부문 및 매출 비중
| | 매출 비중 | 설명 |
B2B | 방직 | 감소 | - 사양산업, 저부가 원단은 해외로 아웃소싱, 국내는 고부가 원단 |
알루미늄 소재 | 일정 | - | |
양극박(알루미늄) | 대폭 증가 | - IRA법 등 미국의 대중국 견제로 인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극박 수요 증가 기대 | |
B2C | 라코스테 | 증가세 | - 골프웨어, 테니스웨어 시장 성장으로 인한 수혜 기대 |
2. 투자 포인트
단기간 내, 증여로 인한 거버넌스(Governance) 이슈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됨
IRA법 시행 등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부품인 양극박의 '비(非) 중국산'에 대한 수요는 폭증하는 반면, 공급은 부족하여 동사의 수혜가 기대됨
공급 부족은 1) 작은 시장규모로 인한 낮은 대기업의 침투율, 2) 양극박 생산에 필수적인 '압연기' 판매사가 독일 아헨바흐사가 유일해서 공급량 절대 부족+ 발주-기기수령까지 리드타임 발생에서 기인하여,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핵심 : 동사의 양극박 시장향 매출) 전기차 생산량 알루미늄 양극박 사용 비중 동사 M/S 알루미늄 양극박 함유량 단위 가격
전기차 생산량은 자명하게 늘어나고 있고, 알루미늄 양극박은 배터리 종류(LFP/NFM, 나트륨, 전고체 등) 에 상관없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따라서 동사 M/S랑 단위 가격은 하기에서 투자로 검증해보면 한 번 살펴볼 예정
3. 조금 더 검증해보면 좋을 포인트
1) 양극박 시장
전기차 생산량 알루미늄 양극박 사용 비중 동사 M/S 알루미늄 양극박 함유량 단위 가격
동사 M/S 및 단위 가격은 공급 대비 수요 과잉에 기인하는데, 만약 미국의 중국향 제재가 완화된다면 이러한 성장 동력이 약해질 수 있음. 더불어 원가 내 중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자 비중국산 양극박을 사용하는데, 양극박은 원가 내 비중이 낮은 만큼, 원가 비중이 높은 부품에서 많은 부분 중국산 제품 사용 감소가 진행된다면 양극박이 수혜 종목으로 선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함
독일에서 생산하는 아헨바흐사가 독점업체라고 소개해줬는데, 압연기 관련 업체가 동박이든 양극박이든 박막 관련해서는 아헨바흐사가 엄청 잘하는 것 같음. 1) 아헨바흐사가 450년 전통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품질이 압도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2) 배터리 제조사들은 화재 이슈로 인해서 압연기 사용 인가에만 6개월이 걸릴 정도로 품질에 민감함. 따라서 아헨바흐사가 capacity를 늘리지 않는 이상 알루미늄 양극박 capacity는 제한적일 것 같고, 공급 부족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 같아 단위 가격도 현재 수준 혹은 높게 유지되어 긍정적인듯 -> 다만, 공급 shortage가 이렇게 심하면 공급 안정화 측면에서 배터리 업체들도 다른 업체들과 JV해서 내재화하려고 하거나, 시장 유망성을 본 타 분야 압연기 회사가 Long-term으로는 진입하지 않을까?
-> 중국향 규제가 주요 성장 동력인데, 투표 결과에 따라 미-중 관계가 회복되면 다시 중국산이 치고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Solid한 성장 동력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래도 어쨌건 미-중 관계의 불안정성은 명확한 리스크임을 감안했을 때 기업들은 비중국 공급망을 선호하긴 할 것이므로, 고객사들의 주문량은 긍정적으로 예측하되, OPM을 보수적으로 책정하면 보수적으로 투자해볼 수 있을듯
2) 스포츠 웨어
테니스/골프 웨어 시장의 성장은 자명한 사실일 것 같은데, 동사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지 체크 필요함
소비재, 특히 패션에서는 브랜드가 가진 포지셔닝에 따라 성장의 지속성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브랜드의 포지셔닝은 1) 구매 요인, 2) 구매 채널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것 같음
1) 구매 요인 -> 품질에 기인하는지, 사람들의 시선(유행)에 기인하는 것인지 살펴볼 것 -> 후자는 트렌디함에 기이하는 것으로 빠르게 꺼질 확률이 높음
2) 구매 채널 -> 가격대 포지셔닝을 보기에 용이할 것 같은데, 백화점 혹은 Brick&Mortar 등 정가에 판매하는 유통 채널에서의 비중이 높게 유지되는지 살펴보면 좋을듯
(구하기 어려운 데이터일 것 같긴 함)
-> 개인적으로는 한 번 중년층 브랜드로 각인된 브랜드가 다시 부흥하기는 어려운 것 같음. 근데 라코스테는 긍정적이게도(?) 중년층도 그리 선호하는 브랜드는 아닌 것 같다는 직감이 있음(지극히 뇌피셜이긴 함) 따라서 레포트에서 제시해준 것처럼 브랜딩과 포지셔닝을 잘하면 '폴로의 반짝 현상'처럼 잠시 뜰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이러한 유행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에는 회의적임.
왜냐하면 요즘 패션 트렌드를 보면 Stable한 Brand는 크게 2가지 포지셔닝을 장기적으로 구축한듯.
1) 브랜드가 외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원단 품질이 압도적으로 좋은 브랜드(ex. 유니클로, 조금 더 나아가면 Cos?), 2) 기능적으로 명확히 장점이 있는 브랜드(ex. 나이키, 룰루레몬 등)
따라서 라코스테의 반짝 붐을 통해 매출이 최고점은 찍을 수 있겠으나, 과거 추이의 평균치를 때려보면 그게 앞으로 기대해야하는 매출이 아닐까 싶음.
4. 요약
증여 이슈 고려해서 경쟁사 대비해서 주가가 낮게 평가된 건 맞는듯
다만 매출의 모먼텀이 될 양극박은 중기적(5년?) 정도는 명확한 성장 동력이지만 결국 규제로 인한 공급 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장기적인 모먼텀으로 보기는 어려움. 향후 동일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지가 장기 성장으로 가는 관건일듯
라코스테의 경우, 골프웨어/테니스웨어의 성장치만큼의 성장을 기대하는 건 과한 것 같고, 과거 평균치로 보는 게 적당하지 않을까?
출처) http://snusmic.com/equity-research-di%eb%8f%99%ec%9d%bc/
* 개인적인 목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놓으며 쓰는 글입니다. 실제로 리서치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질문만 던지는 수준에서 멈춥니다. 따라서 투자 전 판단은 위 레포트를 잘 읽어보시고, 개인적인 판단에 근거해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늘어놓은 것이므로 적절히 필터링하여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