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이상 주식 분석 레포트 요약

Oct 04, 2023
메쎄이상 주식 분석 레포트 요약

본 글은 서울대학교 주식 투자 동아리 SMIC 보고서에 기반한 요약과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을 조합하여 쓴 글입니다.

*요약과 의견 간 분리가 명확하지 않으니,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는 하기 링크로 연결된 원본 참고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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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사업 부문 및 매출 비중

매출

설명

383억원(YoY 37%)

전시매출*

91%

출품업체로부터의 임대료(B2B) +

관람객으로부터의 입장료(B2C)

운영매출**

9%

- 전시회 주최사로부터의 임대료(B2B)

-'수원메쎄'라는 전시장 소유하며 운영중임

* 전시매출('전시회 주최사'로서 벌어들이는 수익) = 전시장 임대료(From 출품업체) + 입장료
** 운영매출('전시장'으로서 벌어들이는 수익) = 전시장 임대료(From 전시회 주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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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SMIC '메쎄이상' 보고서 중 발췌

​2. 투자 포인트

전시 매출 = 국내 전시회 개수(=국내 전시장수*전시장 가동률)*운영사 위탁 비중*동사 M/S* 전시회당 판매액(=출품부스 개수 * 부스당 임대료)

  • '24년 서울 마이스 복합단지 완공 등 국내 전시장수 증가로 인해 전반적인 국내 전시회 개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전시 주최사 중에서도 동사는 '데이터'를 통한 1) FMS(Fair Management System) 구축을 통해 원활한 전시회 진행, 2) ES Trend 예측을 통한 수요가 높은 전시회 기획 능력을 통해 M/S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됨

운영 매출 = 수원 메쎼 운영 매출 + 인도 IICC 운영 매출

  • 향후 20년간 인도 IICC 독점 운영권을 수주하였음.

  • 특히 인도는 1) 경제 성장이 가파른 신흥국이면서도 IICC는 압도적으로 좋은 전시장이므로 개최되는 전시회 개수 자체가 많을 것이고, 2) 마진율이 높은 B2B 전시회(기업들 간 박람회)의 비중이 높으며, 3) 주요 비용인 인건비가 한국 대비 싸기 때문에 많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됨

  • IICC 예상 운영 매출은 2024E(439억), 2028E(990억) 정도로 추정하고, IICC 운영 관련 49% 지분율을 고려한 영업이익은 20% 수준인 2024E(52억), 2028E(97억) 정도라고 함.

3. 조금 더 검증해보면 좋을 포인트

1) 전시 매출 = 국내 전시회 개수(=국내 전시장수*전시장 가동률)*운영사 위탁 비중*동사 M/S* 전시회당 판매액(=출품부스 개수 * 부스당 임대료)

  • B2B/B2C 모두 플랫폼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음. 플랫폼 특성상 이미 다양한 입점 업체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전시회 운영 주체가 하는 역할이 '전시회 개최 > 입점업체 모집 > 전시장 운영'이라고 할 때에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전시회 개최>입점업체 모집'까지는 끝낼 수 있을 것임. 따라서 메쎄이상의 업무 Scope이 '전시장 운영'으로 줄어들며 전시회당 판매액이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됨.

  • 가설적으로 생각하기에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므로 '전시장 운영'은 운영사에 위탁하긴 할 것 같아서 운영사 위탁 비중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음.

  • 그러나 '전시회당 판매액' 관점에서 부스별로 과금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전시업체' 간 전시장 운영만을 담당하는 계약 형태로 진행하지 않을까 싶음. 그렇게 되면 메쎄이상이 진행하는 업무의 범위가 줄어들고, 전시회당 판매액 감소로 이어질 확률이 크지 않을까 싶음

  • 특히 플랫폼이 주거, 부동산, 취업 등 대부분의 분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라고 생각함. 내가 플랫폼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홍보+수익성 다 잡을 수 있는데 규모만 갖춰지면 전시회 열어볼 것 같음 (하기에서 왼쪽을 보면 임신 육아 커뮤니티/플랫폼의 일종인 맘스홀릭베이비 페어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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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홀릭베이비 주최 페어(상) / 메쎄이상 주최 페어(하)

2) 동사 M/S가 꾸준히 유지될지 더 검증해보면 좋을듯

  • 동사의 핵심 경쟁력이 '데이터'이고, 이게 정말 타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음

  • FMS(Fair Management System)은 쉽게 말하면, 메쎄이상만이 가진 운영 노하우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도 큰 경쟁력인 것 같음. 근데 이게 '데이터'에서만 기인한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음.

    • 이러한 '운영 노하우'가 진짜 동사 M/S를 높게 유지시켜줄지 판단하려면, 1) 전시회장의 규제를 고려했을 때, 메쎄이상이 Fair를 열 수 있는게 확실한지, 2) 메쎄이상은 다른 운영사 대비 더욱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있나? 를 검증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나 생각함

    • 1)에 있어서는, 전시장 차원에서 유사한 신규 전시회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을 두고 있다고 말해줬음. 근데 같은 테마의 전시에 있어서 누가 우선권을 갖는지는 제시되어있지 않음. 개최 횟수가 많은 업체가 우선시될 경우에는 메쎄이상이 독점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른 업체가 외려 메쎄이상의 개최를 위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코엑스와 같은 전시장의 공공성을 생각했을 때, 선두 업체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독점할 수 있다는 게 바로 와닿지는 않았다.

    • 2)에 있어서 결국 메쎄이상이 전시회를 열었을 때 '부스 점유율이 높은지?', '부스당 단가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지?', '비용은 얼마나 효율적인지' 검증해봄으로써, 다른 전시 운영 주체 대비 경쟁력이 있는지 볼 수 있을 것 같음. 근데 '부스 점유율이 높은지?', '부스당 단가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지?' 이건 결국 수요 예측을 얼마나 잘 하는지의 문제니까 뒤에서 논해보기로 하고, 비용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찐 운영 노하우인 것 같음. 이게 다른 업체 대비해서 월등히 높다는 건 선두 업체로서 공급자 협상력 우위, 시스템화된 비용 절감 체계 등 여러 요인으로 설명될 것 같은데, 이건 꽤 진입 장벽이 높은 역량일 것 같음

  • 데이터를 통한 Fair 예측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진짜 동사 M/S 유지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음. 데이터 예측을 통해 수요를 예상할 수 있다는 건 백번 동의함. 그러나 Fair가 흥행할만한 테마를 정하기 위한 데이터 소스가 메쎄이상 내부 데이터 외에 너무 많은 게 문제임, 예컨대, 검색어 키워드, SNS 언급량 등등....

    • B2B Fair 관련해서는 메쎄이상 내부 데이터가 굉장히 가치 있을 수 있겠지만, B2C는 의문임

    • 오히려 앞선 논의와 이어지는 측면에서, '트렌드 예측 > 예측 기반 실행'에 있어서, 실행 능력이 월등히 앞선다는 게 메쎄이상의 강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모두가 생각만 하는 걸, 메쎄이상은 누구보다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니!

4. 내가 메쎄이상의 대응 전략을 짜본다면 ?

  • 매출 증대 관점에서

    • Value Chain 후방 통합 : 전시장 운영 전반에 필요한 장비(부스, 의자/책상, 현수막 등)을 준비하는 업체들 대상으로 Commission 받거나 직접 임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 운영 단위 축소 : 전시장 단위 과금이 아니라 업체 단위 과금을 진행해보면 어떨까? 즉 Fair참여를 원하는 개별 업체들에게 Guiding을 제공해주거나 All-in-One 서비스를 지원하는 식으로. 그렇게 하면 꼭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전시회 단위의 큰 Chunk 매출이 아니라, 다른 전시회에 참여하거나 심지어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작은 Chunk 매출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이므로 Training Fee+인건비 감수 해야함)

    • 지역적 확장 : 해외 전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하는 Fair를 주최하는 Geographic Expasion을 해보기 (특히 한국 의료기기, 컨텐츠 관련해서는 해외 Buyer들도 관심이 많고, 국내 Seller들도 의지 충만할듯)

  • 비용 절감 관점에서

    • 인건비가 압도적으로 많이 든다고 했는데, 전시회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한 핵심 인력이 누구인지를 정의해보고 핵심 인력만 상시 운영할듯

    • 더불어 단순 안내(방향 표시 등)는 이동식 TV 모니터 설치하는 등 자산화할 수 있는 비용을 최대한 지출할듯 (요즘 인건비 올라서 솔직히 모니터+크롬캐스트 하나값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

5. 요약

  • 국내 산업에서도 전시회 시장 자체가 공고하면 리딩 플레이어로서 그래도 꾸준히 매출을 잘 얻을 것 같고, 해외 진출했다는 소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보임

  • 이 기업 자체가 가진 경쟁력이 정말 시스템화된 경쟁력인지(=지속 가능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경쟁력)인지에 대한 한 층 깊은 고민을 진행한 후 투자해보면 좋을 것 같음!

  • 몰랐던 산업의 보고서라서 매우 재밌었음

보고서 출처) http://snusmic.com/equity-research-%eb%a9%94%ec%8e%84%ec%9d%b4%ec%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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