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공원 성폭행 피의자 최윤종 신상공개

서울경찰청은 2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최윤종의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mug shot), 이름,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위원회는 "최윤종은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 장소를 계획하여 공개된 장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사망하게 한 사실 등을 고려하여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위원회는 "자백과 현장 폐쇄회로(CC)TV, 범행 도구 등의 증거가 충분하며
연이은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과 유사한 범행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하여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신림동의 야산 등산로에서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는 지난 19일에 숨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최윤종에게 범행 동의를 받아 머그샷을 촬영하고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최윤종의 범행 의도와 증거를 보강 수사하며, 오는 25일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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