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결할 의료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드는 닥터송
닥터송의 윤수현 연구원님과 팀원들은 자연어처리 엔진에 초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해 대화로 고민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키오스크 ‘위로미’, 디지털 치료기기 ‘공감이’의 개발에 열중하고 계십니다.
연구원님과 함께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면서, 의학 분야 전공자로서 AI 업계에 몸담게 된 과정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자기소개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터송에서 AI 기획 및 연구를 하고 있는 CDO 윤수현입니다. 저의 업무는 크게 두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데이터 아키텍처 업무와 의료나 헬스케어 분야의 AI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Q)팀 혹은 연구원님의 업무 일과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저희 회사는 닥터챗봇, 공감이, 위로미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저는 때에 따라 유연하게 투입되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솔루션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시장조사, 논문분석, 특허분석을 합니다. 그 외에도 전문가 세미나를 하거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시장을 파악합니다. 이후에는 팀원들과 협업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실험을 진행합니다. 그렇게 앞으로 연구해 나갈 방향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애자일한 근무를 합니다. 예를 들면, 올해 초에 나온 위로미의 상용화를 위해 AI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기획자들과 협업하며 검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 업무에는 회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솔루션에 대한 조언을 받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같이 외부 자문위원분들과의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의 이후에는 자문 내용을 팀원들에게 공유하는 것도 제 업무의 일부입니다.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위로미’와 ‘공감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부서와 회의 중인 윤수현 연구원>
Q) 개발 및 연구하고 계신 솔루션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닥터송은 의료 헬스케어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두 가지를 소개드리자면 ‘위로미’와 ‘공감이’ 입니다.
첫 번째로, 마음 건강 돌봄 서비스 ‘위로미’는 고민을 말하면 도움이 되는 답변과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AI 키오스크입니다. 키오스크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대화하듯이 고민을 말하면 입력된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맞춤 답변이 화면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답변 모듈에는 ‘1) 명언 2) 소크라테스 3) 신사임당 4) 예수 5) 부처 6) 미래의 나’와 같이 6가지의 주제가 있어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방식의 답변을 고를 수 있습니다. 위로미는 자연어처리(NLP) 엔진에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탑재하고 음성 인식 기술(STT)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음성으로 고민을 입력하면 음성인식을 통해 텍스트 분석하여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모드의 긍정적 답변을 제공합니다.
두 번째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대화형 AI 챗봇 ‘공감이’는 공감과 긍정의 대화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치료해주는 디지털 치료기기입니다. 정신건강 분야에서의 우울증 치료기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긍정심리학을 활용하여 공감과 긍정을 통해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자 하는 것이 공감이의 특징입니다. 공감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분야의 디지털 치료기기이다 보니,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의 많은 자문을 받으며 개발 중입니다. 인지행동치료(CBT) 기반의 치료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고, 행동활성화기법으로 일상에서의 관리와 치료를 해주는 ‘공감이’는,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협업해 실제 우울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Q) 디지털 치료기기라니 흥미로운데요. ‘공감이’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 걸까요?
공감이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치료해 주는 디지털 치료기기인데요. 정신건강의학과에 따르면 우울증은 당뇨, 혈압처럼 평생 관리하는 개념으로 접근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 진단 시 약만 처방받는 게 아니라 진료 공백기 사이에 자가 치료를 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이때 자가 치료를 AI 챗봇과 대화하면서 미션처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감이의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번아웃으로 우울증이 생긴 환자에게는 약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산책을 추천하며 다음 진료 사이의 공백기를 줄여줍니다. 산책하기, 일기 쓰기, 식물 기르기, 명상하기, 운동하기 등등 우울한 감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활동들을 AI 챗봇이 미션처럼 내주는 행동활성화 치료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감이는 진료와 진료 사이 공백을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케어하고, 환자들에게 AI 챗봇과 대화하면서 가까이서 관리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여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Q) 솔루션의 장점,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위로미에는 자연어처리(NLP) 엔진, 초거대언어모델(LLM), 음성인식기술(STT)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때 자연어처리 엔진의 경우는 저희가 자체 개발한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무분별한 생성 인공지능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 위로미의 차별점입니다. 운영기관에서는 관리자 모드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컨트롤하고, 부적절하거나 부족한 답변을 보강하여 성능을 향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위로미 이용 시 사용자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경우, 저희 엔진은 답변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련 센터로 연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최근 초등학교에 위로미를 컨택한 적이 있는데요. 여기에 만약 학생이 학교폭력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한다면, 답변을 앞서 말씀드린 6가지 주제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나 상담 교사에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엔진 운영 기관의 관리자 모드를 통해 사용자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연령대나 위로미가 제공되는 목적에 따라 답변의 표현 방식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초등학교에 나가는 위로미는 취업 학원에 나가는 위로미와 다르게 답변 표현 방식을 아이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도메인과 납품처에 따라서 사용자에게 더 맞춤형 데이터 답변을 추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솔루션을 200%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누구나 고민이나 걱정이 있잖아요. 그렇지만 어떤 고민은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위로미 AI 키오스크의 경우, 개인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쉽고 편리하게 고민 상담이 가능하므로 상담 센터에 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민에 대한 답변이 다양하다는 점도 활용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다양한 답변 중에 나에게 맞는 답변을 선택할 수도 있고, QR코드를 통해 답변을 소장할 수도 있으니 긍정적인 지혜가 담긴 답변을 필요할 때마다 다시 보며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솔루션을 특별히 추천하는 고객 및 서비스가 있으실까요?
위로미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 중장년까지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이 중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고객으로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들을 꼽고 싶습니다. 이 연령대에는 정말 많은 것을 고민하는데 삶의 지혜가 충분히 누적되지 않아 좋은 해결책을 떠올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말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위로미가 따뜻한 답변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닥터송의 솔루션은 향후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까요?
위로미는 학교, 상담센터, 공공기관 휴양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확정 출시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모든 공간에 같은 제품을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처에 따라서 다르게 커스터마이징하는데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 엔진도 다르게 나갑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버전이랑 취업 준비생 버전을 다르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더욱 다양하게 확장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활용될 경우 학생들이 어떤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지 분류하고 심각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고민을 분류하고 통계를 내어 좀 더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입니다. 공감이는 정신건강 상담 보조 도구의 역할에서 머무르지 않고 우울증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까지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AI 솔루션 개발의 원동력이 된 의료분야에 대한 흥미와 경험
<데이터 아키텍처로서 팀원들에게 AI 솔루션 기획 방향을 제시하는 윤수현 연구원>
Q) 더 좋은 AI를 위해 연구하고 있는 기술, 흥미로운 도전이 있으신가요?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정신건강 의학분야가 흥미로운 도전입니다. 아직까지는 정신건강의학 분야에 인공지능을 솔루션을 적용한 개발이 많지 않아서 지금 개발하는 솔루션도 도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만성질환, 암, 뇌 질환 의학 등 많은 분야에 인공지능이 도입되어 있으나, 정신건강 분야만큼은 인공지능 연구가 느리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의료 분야에서 비전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엑스레이와 CT 영상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자연어 처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앞으로 이 분야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보고 싶습니다. 정신건강 분야에서 자연어처리나 자연어 관련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것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나 조직에서도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크고 흥미로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연구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Q) AI 직무를 꿈꾸게 된 계기와 그 길을 걸어온 과정을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병원에서 10년 넘게 근무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분야에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할 때의 성장성이 크다는 것을 파악하였습니다. 대학원에서 4차산업혁명과 의료의 결합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미래 비전을 알게 되었던 것인데요. 그렇게 관심을 두던 찰나에 닥터송에서 건강검진 플랫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참여하면서 점점 더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병원은 환자의 생명을 다루다 보니 도전이나 아이디어 실현에 한계가 있는 편인데 회사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때 기존에 알고 있던 병원 업무에서 지식을 좀 더 확장하여 의료 헬스케어 AI 솔루션 분야로 기획 연구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분야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Q) AI 개발, 연구에 있어 힘들었던 점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데이터 아키텍처로서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맞게 인공지능 학습과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 가공, 분석,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닥터송에서 건강검진 플랫폼 개발에 연구원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이어서 복용 상담 AI 챗봇 개발을 위한 약학 데이터를 구축하면서 직무에 흥미를 느꼈어요. 이렇게 병원 업무에서 더 넓게 확장해서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데이터의 전반적인 관리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아주 낯설었던 것 같아요. AI 솔루션 기획을 위해서는 AI 연구는 데이터를 다루는 작업에 기반 되어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데이터 분석이나 처리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고, 이러한 역량을 갖춰야 하는데요. 제가 개발자 출신이 아니다 보니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했고 지금은 R, 파이썬을 충분히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그럼 반대로 일하시면서 즐거웠거나 보람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엑스에서 공감이와 위로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그때 사용자분들의 반응을 보며 보람을 크게 느꼈습니다. 위로미의 경우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공항이나 KTX 역, 음식점이나 카페 등 키오스크나 관련 기술이 있으면 직접 사용해 보고 동영상도 찍곤 합니다. 좀 더 발전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잊지 않고 노력했던 결과물에 대한 반응이 좋으니 더욱 보람찼던 것 같아요. 이렇게 직접적인 반응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AI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부딪히는 한계들을 팀원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연구하면서 돌파구를 찾아 나가는 것도 뿌듯한 경험입니다.
AI 연구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 지적 호기심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솔루션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부서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작업을 진행 중인 윤수현 연구원>
Q) AI 연구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지적 호기심이고, 그다음으로 유연한 태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지적 호기심이 뛰어나면 AI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고자 하며, 이는 기존에 갖고 있던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리고 AI 연구 업무를 함에 있어서 다양한 변수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태도도 중요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솔루션 개발의 과정에서 많은 부서와 협업하고 피드백을 주고받게 되는데요. 특히 제가 하는 업무는 이해관계자가 많습니다. 사업도 있고, 기획도 있고, 개발도 있고, 거기에서 하나의 보이스로 맞춰나가야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Q) AI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공부하기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특별한 노하우는 아니지만 외부 세미나를 다니면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공부하는 걸 좋아합니다. 온라인보다는 직접 보고 듣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나 열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시기에는 주춤했지만, 지금은 다시 활성화되는 시기라서 외부 포럼이나 세미나, 전시회를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AI 기술 트랜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참고하기도 하고 메일링 서비스도 구독하고 있습니다.
Q) AI 연구원을 목표로 하거나, AI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AI 연구라고 한다면 비전도 있고 자연어 처리도 있고 음성도 있고 정말 다양한데요. 그래서 저는 먼저 본인이 관심 있는 도메인에 집중하고 그 분야에 대해 도전하며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를 접해보면서 경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이론이랑 실무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이론적인 공부를 할 때는 정제된 데이터로 경험해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프로젝트를 할 때는 정리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AI 개발자로서 연구원님만의 비전 또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의 비전은 의료/헬스케어 도메인의 어벤져스 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의료/헬스케어 도메인 하면 닥터송”이라고 알려질 때까지 나아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닥터송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라면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개발자, 연구원,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으로 발전하는 것이 제 비전이자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연구원님과 닥터송의 AI 연구가 세상에 가져올 변화와 역할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디지털 기기와 대화하는 게 굉장히 자연스러워졌잖아요. 그리고 자연어 음성 인식 기술도 많이 발전하고 있죠.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추세를 반영해서, 저희 닥터송도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인간관계, 스트레스, 외로움, 불투명한 미래 등 다양한 고민을 저희 AI 키오스크 위로미가 해결해 줄 수 있기를 바라요. 그리고 디지털 치료 기기인 공감이를 통해서 현대인들이 부담하고 있는 힘듦을 나누고 긍정 에너지를 더해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위로미와 공감이가 향후에 활발하게 상용화가 되어 사람들이 힘들 때 언제 어디서든 상담이나 고민을 풀어볼 수 있는 세상이 오는 날까지 열심히 연구 개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