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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본 보고서는 더인벤션랩과 서울대 스타트업 전략컨설팅학회 ACT가 미국과 유럽의 기후테크 투자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로, 산업 분석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기업을 홍보하거나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은 더인벤션랩의 분석 기준에 따르며, 무단 복제 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배포일: 2025.03.04
1. 개요 및 배경
기후테크(Climate Technology) 산업은 탄소 중립 목표와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벤처캐피탈(VC) 및 기관 투자자들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전략과 맞물려 다양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의 기후테크 벤처캐피털(VC)과 각 VC의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분야별로 분류 및 포지셔닝한 후 주요 투자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도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 미국의 기후테크 투자 트렌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기후테크 투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미국 벤처캐피탈(VC0 등 투자사들의 기후테크 투자액은 $110억 달러로 미국 내의 기후테크 초기 스타트업 투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중 기후테크 산업은 하기와 같습니다.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전기차 및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 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 및 건물 관리 시스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통해 재생에너지 및 EV 관련 대규모 보조금 지급, 탄소 배출 저감 목표와 맞물려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3. 유럽의 기후테크 투자 트렌드
유럽은 유럽연합(EU) 차원의 RePowerEU 정책에 따라 기후테크 및 청정에너지 투자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유럽 내 주요 투자국은 독일, 프랑스, 영국이며 2023년 상반기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은 약 €16억입니다.
집중 기후테크 산업은 하기와 같습니다.
수소 에너지 및 풍력/태양광 발전
탄소 포집(CCUS)
친환경 건축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으로 기후테크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의 정부가 탄소중립목표에 맞춰 기후테크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4. Summary
이번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의 기후테크 전문 벤처캐피털(VC)을 심층 분석하여, 최근 3년간 투자 실적이 높은 상위 기관을 선정하고 이들의 투자 전략을 조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Breakthrough Energy Ventures, Energy Impact Partners, Prelude Ventures, Congruent Ventures 등 4개 기관이, 유럽에서는 World Fund, Creandum, 2150, Lightrock, Enerera, Demeter Investment Managers, Generate Capital 등 7개 기관이 주요 투자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이 투자한 총 395개 기후테크 스타트업(미국 209개, 유럽 186개) 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핵심 기술을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모두 전통적인 분야인 클린테크 분야에 기반을 두면서, 지오테크와 기타 신규 분야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며 클린테크(31%), 지오테크(14%), 에코테크(12%)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유럽은 클린테크(23%), 지오테크(23%)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모빌리티테크(1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은 혁신적 기술 융합과 대규모 투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고 있으며, 유럽은 정책 지원과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전문화된 영역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