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영업멘토링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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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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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B2B 영업멘토링 영업의 근본은 "사람"입니다. 사람의 이해에서 시작해서 사람의 이해로 끝납니다.영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활동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뢰를 판매하는 행위입니다.영업은 "농사"입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수확을 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B2B 영업멘토링

최근 스타트업에서 B2B 영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첫 회사부터 영업으로 나름 유명한 회사를 다니고 계속해서 영업만 해오다 보니 본의 아니게 영업이 제 주력 분야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팔지/계약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회사 제품이 좋다고들 하십니다. 사실상 우리 회사 제품이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광고 마케팅 등을 통해서 우리 회사 제품을 알릴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품을 마지막에 판매하는 단계가 바로 영업입니다. 특히 개인의 B2C가 아닌 기업향의 B2B 영업은 쉽지만 또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B2B 는 계약성사까지 매우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기업마다 내부 사정이 다르고, 진행하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수 많은 사례가 나올 정도로 매우 다릅니다.
그렇기에 영업인은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고, 각 회사 맞춤별로 맞춤형 대응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의 경우, 영업보다는 개발과 마케팅이 중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SaaS 등 B2B sales를 하시는 곳들이 매우 많이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스타트업 내부에는 영업전문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의 많은 회사들은 영업교육을 사수/부사수 개념으로 선배가 후배에게 1:1로 가르쳐 주는 방식으로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는 영업을 가르쳐 줄 만한 선배가 없습니다. 안그래도 막막한데, 누군가 영업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또한 영업은 이론이 별로 없습니다. 도서도 타 분야에 비해 별로 없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사실 영업은 인간생활의 매우 기본적인 것들을 잘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지각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미팅준비를 철저히 하라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상대방의 기분/비위를 상하게 하지 말라

뭐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영업의 기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가르칠 만한 게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보통 사수/부사수도 최소 6개월에서 몇 년씩 가르칩니다. 왜 일까요? 바로 굉장히 다양한 변수로 인해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 맞춰서 대응을 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보다는 이러한 경우는 이렇게 대응한다라고 하기 때문에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영업이 방정식처럼 숫자 몇 개 대입하면 해결되면 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영업이 step별로 제가 예상한 대로 고객들이 반응해 주면 저도 고마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영업은, 고객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영업이 어려운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