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소록이란?
지금에서야 새삼 구글 주소록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구글을 빠져나가기는 힘들다. 그만큼 구글이 체계적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하나가 바로 구글 주소록 서비스이다.
영업인으로 가장 소중한 Data가 무엇일까? 바로 주소록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소록은 절대로 분실하면 안된다. 종종 카톡을 보면 핸드폰을 분실해서 모든 주소록이 사라졌다는 내용을 보는데, 영업인으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아니 왜 저걸 핸드폰 주소록에 저장하지? 구글 주소록에 저장하면 분살할 위험이 없는데…라는 안타까움이 드는 것이다.
만일 자신의 핸드폰이 구글을 지원한다면 주소록 설정에서 핸드폰 내장메모리에 주소록을 저장하는 것이 아닌, 구글계정에 저장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핸드폰 자체는 분실할 수 있어도 주소록은 분실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 주소록 들어가는 방법
의외로 구글 주소록을 못 찾는 분들이 계신다. 여러 루트가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루트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구글 메뉴 > 구글 주소록 들어가기
- 아래 화면과 같이 구글 메뉴를 누르면 주소록 메뉴가 나온다. (참고로 구글을 유료로 사용중이라 여러분들과 화면이 살짝 다를 수 있다)
- Gmail > 구글 주소록 들어가기
구글 주소록 화면 구성
- 구글 주소록 화면은 어렵지 않다. 가장 중요한 메뉴 몇 가지만 설명한다.
- 좌측
- 새로운 연락처 만들기 메뉴
- 가져오기 : 엑셀파일을 통해서 대량의 주소록을 가져올 수 있다.
- 라벨 : 라벨에 따라서 분류 가능. 단, 엑셀을 통해서 등록시 라벨이 자동으로 날짜형식으로 붙는데 나의 경우는 귀찮아서 라벨을 삭제한다. 너무 많은 라벨은 주소록을 어지럽게 한다.
- 병합 및 수정 : 주소록을 관리하다 보면 중복되는 주소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병합 기능을 사용하면, 중복된 주소록을 하나로 만들어 준다. 다만, 아직까지 100% 만족할 만한 기능인지는 의심스럽다.(2024년 1월 17일 기준)
- 우측
- 즐겨찾기 주소록
-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직책 및 회사, 라벨 등의 주요 정보
개별 주소록 등록
개별 주소록은 하나씩 주소록을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 좌측 상단의 연락처 만들기 클릭
- 연락처 만들기 클릭
- 아래와 같이 등록 화면이 나오면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하면 된다. 단, 하나씩 등록하는 것은 귀찮다.
대량 주소록 등록
모임이나 회사 등에서 얻은 엑셀 주소록 정보를 대량으로 등록할 때 활용한다. 한 번에 많은 주소록을 등록할 수 있어서 편하다.
- 좌측의 메뉴에서 가져오기를 누른다.
- 모달창이 뜬다. 파일 선택 버튼을 누르고, 엑셀 CSV 파일을 등록하고 가져오기를 누르면 끝
Gmail 에서 주소록에 바로 신규 주소 등록
이렇게 주소록을 추가하는 것은 기본적인 기능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모르는 기능이 있다. 바로 Gmail 에서 바로 주소록에 주소를 등록하는 기능이다.
- Gmail에 접속한다. 혹시 우측하단의 패널이 접혀져 있다면, 패널을 보이게 한다.
- 이제 우측에서 주소록이 나오니 주소록 버튼을 클릭한다. 만일 나오지 않는다면, + 버튼을 눌러서 추가한다.
- 좌측 메일에 메일을 보내거나 받은 사람의 프로필사진이 나온다. 사실 이 프로필 사진에 마우스를 대면, 주소록 정보가 나온다. 아니면 이메일 하단 서명에 있는 정보를 하나씩 붙여넣기 해서 등록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매우 귀찮다. 일단 모든 사람의 정보를 저장할 필요가 없다면, 구글 주소록에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다.
- Gmail 의 우측편에 주소록 버튼을 누르면 연락처라는 화면이 뜬다. 이 대화목록 내 라는 메뉴가 있다. 즉, 이 이메일에 관련된 사람들의 주소록이 있는 것이다. 하나씩 클릭해서 들어가면 바로 저장이 가능하다. 한 방에 저장되는 기능이 있다면 더 편리할 텐데, 현재로서는 이게 최선으로 보인다. 그래도 복+붙 안 하는 게 어디인가.
직접 경험한 최악의 에러
구글 주소록은 최근까지도 나의 최애 서비스였다. 그런데 2023년에 일이 터지고 말았다. 해외출장이 있어서 근처 국가로 출장을 갔다왔다. 그런데 출장을 갔다와서 내 구글 주소록에 난리가 났다. 주소록이 꼬인 것이다. 사람 이름과 이메일, 핸드폰 주소가 매칭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졌다. 이름이 없어진 경우도 있었다.
우연찮게 2023년 나는 그 나라를 두 번 갔다왔다. 그런데 두 번 모두 동일한 일이 발생을 했다. 너무 짜증이 났다. 다행이도 나는 주소록을 백업해 둔 것이 있어서 백업해 둔 주소록으로 다시 복구 시킬 수 있었다.
해외출장을 간다면 구글 주소록을 반드시 백업해 둘 것을 권장합니다.
이게 사실 내 핸드폰이 이상한 건가 싶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다른 영업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그 분도 비슷한 일을 경험하셨다고 한다. 구글이라는 세계적인 회사가 주소록이라는 간단한 서비스에서 이런 큰 오류를 일으키고 있다니 참 어이가 없을 뿐이다. 그렇다고 구글 주소록을 버릴 수는 없다. 백업을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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