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무 환경에 대한 니즈 변화
펜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경험하면서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IT업계와 스타트업계를 중심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근로자들이 늘어났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피스라는 “일하는 공간”에 대한 변화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공간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서서 이제는 반드시 갖춰줘야만 하는 회사의 경쟁력이 되어갑니다.
2. 근무 환경은 왜 중요할까?
구체적으로 근무 환경이 왜 중요하고,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말까지 나오는걸까요?근무 환경은 크게 3가지 방면으로 회사에 영향을 미칩니다.
(1)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
직원들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일 때 업무 생산성이 높아집니다. 미국의 컨설팅 기업 Gallup의 조사에 따르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직원들의 생산성은 17% 더 높고, 결근 수준이 41% 더 낮다고 합니다. 헌데, 실제 직장에서 몰입을 경험하고 있는 직원의 비율은 33%가 채 되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Gallup_설문조사)
이 점을 인지한 발 빠른 기업들은 직원들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합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라운지와 카페,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핫데스크,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폰부스, 편리한 예약과 연장이 가능한 회의실 등은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인재 이탈 방지
근무 환경은 소위 말하는 “ 인재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로도 사용됩니다. Gallup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50% 이상이 더 나은 기회가 있는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하며, 그 중 35%는 아직 이직한지 3년이 채 안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제는 “평생 직장”이라는 말이 낯설정도로 이직은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이직하면서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인과 인크루트에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봉 다음으로 “근무환경”이 이직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2010년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았을 때 최근엔 근무환경이 이직의 가장 큰 사유로 자리잡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기업의 브랜딩
토스, 카카오, SKT 같은 회사들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모두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 회사들로 유명하죠. 오늘날 기업의 브랜딩은 일반 고객뿐만이 아니라 채용의 고객, 즉 업계의 인재들 사이에서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근무 환경과 복지에 많은 자원을 투자한다는 이미지를 가진 회사는 기존의 인재 이탈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인재들을 끌어들이는데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브랜딩은 인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에 특히나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3. 근무 환경에 투자하는 회사들
그렇다면 실제로 발빠른 회사들은 어떻게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 인재 이탈 방지, 기업 브랜딩을 하고 있을까요? 각각의 공간별로 하나씩 살펴봅시다.
(1) 라운지 및 카페
근무 환경에 투자를 많이 하기로 유명한 토스의 경우에는 “카페사일로”라는 사내 카페를 운영합니다. 이 공간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카페를 넘어서서 토스 팀원들이 리프레쉬를 하기도, 다른 팀원들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도 하는 토스의 문화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하루에 300~400명의 직원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토스_일하는 공간)
카페사일로는 “출근의 이유가 카페사일로를 가기 위해서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토스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고, 직원들의 애사심이 높아지게 하는 공간입니다.
(2) 핫데스크
SK그룹과 같은 대기업도 코로나 19 이후에 사람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근무환경에 변화를 주고있는데요. 대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핫데스킹(자율좌석제)를 통해 권장 근무시간(오전 10시~ 오후 3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자율근무가 가능하도록 하여 업무 효율성을 고취시키고 업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팀끼리 모여있는 지정좌석에서 벗어나 자율좌석을 함으로써 다른 팀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3) 폰부스
사무실은 개방되어있어 사적인 통화를 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하여 요즘은 사무실내에 폰부스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방음이 잘 되고 혼자서 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더이상 통화를 위해 회사 건물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겠죠?
폰부스는 통화할 때 뿐 아니라 업무를 집중해서 하고 싶을때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최근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93%는 소음문제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업무에 집중하고 싶을 때, 팀원들과 분리되어 방음이 잘되는 폰부스에서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위워크나 패스트파이브와 같은 공유오피스는 1인 작업 공간으로 폰부스를 여러개 설치해 두었는데요.
폰부스는 공유 오피스에서도 인기가 많은 공간이라고 합니다!(패스트파이브_포스팅)
(4) 회의실
중요한 결정들이 내려지는 회의실 또한 오피스의 중요한 업무 공간이죠. 회의실이 부족했던 경험이나 예약 없이 빈 회의실을 이용하는 직원들로부터 불편함을 겪어본 경험이 있으셨나요?
최근에 급성장한 스타트업인 크몽의 경우에는 급격한 직원 수 증가로 인한 회의실 부족문제를 겪기도 하였는데요. 회의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크몽의 경우엔 마일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크몽_HR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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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서비스는 회의를 예약/관리 해주며 회의의 일정, 참여 구성원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예약된 회의실 노쇼가 있는 경우엔 체크아웃 되도록하여 회의실을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테블릿을 통해 쉽게 회의실을 바로 예약할 수 있고, 회의실 비품 관리를 돕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여 직원들의 잡무를 줄여주고 편리한 방법으로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업무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그 중요성, 업무공간에 신경쓰는 회사들의 사내 공간들까지 하나하나 파해쳐보았습니다. 이처럼 업무 환경 개선이 가져오는 이점은 정량적으로 헤아리기 어려울정도로 많습니다. 위와 같은 업무 환경들은 대부분 인테리어를 할 때부터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기에 지금 바로 바꾸기 어려울텐데요. 그렇다고 회사가 이사할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겠죠?
마일 서비스는 테블릿만 설치하면 되기에, 지금 바로 오피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마일 서비스에 대해 더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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