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커머스에 대한 단상
inblog 서비스를 만들면서 커머스쪽도 유저 인터뷰를 많이 진행했다. 그리고 VC에 있으면서 커머스 투자하신 분들과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보았다. 그냥 생각났던 점을 정리
Dec 14, 2023
커머스에 대한 생각
커머스는 1) 상품 소싱과 2) 판매 역량. 이 두가지만 잘하면 됨. 그러나 이 두가지 역량은 완벽히 다른 경험.
커머스는 논리가 아니라 감성의 영역이다?
구매 행태를 보면, 과연 논리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가?
커머스의 과정에서 MD를 없애는 것이 가능한가?
공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가?
앞으로의 커머스는 결국 3가지? 1) Discovery-based shopping, 2) 브랜드, 3) 인플루언서
1) Discovery-based shopping (a16z 보고서 참고)
틱톡, 유튜브, 올웨이즈와 비슷하게 재미있는 콘텐츠 사이에서 쇼핑하는 방식
Search-based commerce에서 무언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물론 지금의 방식이 없어진 다는 것은 아니고,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에 따라서도 달라질 듯?
2) 브랜드
브랜드는 이기지 못한다. 생각나서 브랜드로 검색하는 것들. 테슬라, 아이폰
3) 인플루언서
보통 물건을 구매할 때, 주변 가족과 친구에게 구매 경험을 묻곤함. 이런 과정이 인플루언서 중심 커머스에 그대로 이어진 것? 내가 믿는 사람이 구매하고, 경험했던 바를 믿고 구매 행태를 경험
내가 자고 있어도, 나 대신 물건을 팔아줄 수 있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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