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났던 가장 똑똑한 친구와의 대화

서울과고-서울대 라인. 이길 수 없다. 넘사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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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7, 2023
최근 만났던 가장 똑똑한 친구와의 대화

회사 경험이 있는 친구와의 대화

  • 내 회사라고 생각하지 말 것. 결국 1명의 의사결정권자가 있는 구조.

  •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개인이던, 팀이던 명확하게 할 것. 그리고 명확한 동업자 계약을 작성할 것. 회사가 성장하면서 내가 필요 없어지는 지점이 올 수도 있는 것을 명확히 인지할 것.

    • 친구의 경우, ##%의 지분을 가지고 나올 때, 본인의 역할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나옴. 회사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하는 아이러니한 구조. 회사 대표는 친구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 없었던 상황.

    • 회사 대표가 비전, 능력, 네트워크를 모두 가지고 있고, “영재고”출신 경험이라는 경험을 친구에게 맡긴 거였는데, 그 효능이 끝나자마자, 친구는 회사에서 효능감이 없어짐

  • 회사의 시작은, 내가 스스로 수익화 구조를 만들어내고, 그 수익화를 하면서 시간이 소요되는 불필요한 과정을 아웃소싱하는 과정. 그리고 시스템화 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에 시간을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 베이스인베도 이렇게 시작. 신현성 대표가 엔젤하는데, 규모가 커지고, 해야하는 잡일이 생겨서, 믿을만한 사람 뽑고 시스템화.

  • 스타트업은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그 변화를 캐치하는데서 오는 것으로 생각. 스타트업과 장사는 정반대 성격의 무언가.

    • 카카오, 네이버도 그 당시 무수한 경쟁사가 있었지만, 결국 자본의 힘으로 역전을 만들어냄

    • 그 당시 카카오 경쟁사는 영업이익을 남기면서 경영한 반면, 카카오는 출혈하면서 확실한 성장을 추구.

    • 닥터나우, 뤼튼의 미래는 잘 모르지만, 자본의 힘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 결국 원격의료는 제도적으로 이슈가 있어서, 2,3등 업체가 사라진 상황. 결국 정상화된다면, 닥터나우가 승자가 되는 시장인가?

    • 지금 이 패러다임 변화에서 무언가를 찾으면.. 해볼만 함. 그런데 이거는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함

  • 결국 고민의 깊이가, 사람의 차이를 만드는 것인가?

지금의 패러다임에서 배팅해볼만한 것은 무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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