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험이 있는 친구와의 대화
내 회사라고 생각하지 말 것. 결국 1명의 의사결정권자가 있는 구조.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개인이던, 팀이던 명확하게 할 것. 그리고 명확한 동업자 계약을 작성할 것. 회사가 성장하면서 내가 필요 없어지는 지점이 올 수도 있는 것을 명확히 인지할 것.
친구의 경우, ##%의 지분을 가지고 나올 때, 본인의 역할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나옴. 회사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하는 아이러니한 구조. 회사 대표는 친구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 없었던 상황.
회사 대표가 비전, 능력, 네트워크를 모두 가지고 있고, “영재고”출신 경험이라는 경험을 친구에게 맡긴 거였는데, 그 효능이 끝나자마자, 친구는 회사에서 효능감이 없어짐
회사의 시작은, 내가 스스로 수익화 구조를 만들어내고, 그 수익화를 하면서 시간이 소요되는 불필요한 과정을 아웃소싱하는 과정. 그리고 시스템화 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에 시간을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베이스인베도 이렇게 시작. 신현성 대표가 엔젤하는데, 규모가 커지고, 해야하는 잡일이 생겨서, 믿을만한 사람 뽑고 시스템화.
스타트업은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그 변화를 캐치하는데서 오는 것으로 생각. 스타트업과 장사는 정반대 성격의 무언가.
카카오, 네이버도 그 당시 무수한 경쟁사가 있었지만, 결국 자본의 힘으로 역전을 만들어냄
그 당시 카카오 경쟁사는 영업이익을 남기면서 경영한 반면, 카카오는 출혈하면서 확실한 성장을 추구.
닥터나우, 뤼튼의 미래는 잘 모르지만, 자본의 힘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 결국 원격의료는 제도적으로 이슈가 있어서, 2,3등 업체가 사라진 상황. 결국 정상화된다면, 닥터나우가 승자가 되는 시장인가?
지금 이 패러다임 변화에서 무언가를 찾으면.. 해볼만 함. 그런데 이거는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함
결국 고민의 깊이가, 사람의 차이를 만드는 것인가?
지금의 패러다임에서 배팅해볼만한 것은 무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