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는 좋은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프로덕트를 처음 만들면서, 세일즈를 처음하면서,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면서 Relate 팀을 많이 참고하고 있다. 최근 Relate팀의 Co-founder이신 Chris님께서 작성한 글이 인상 깊어서 가져왔다.
Apr 13, 2024
Chris님 블로그 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SaaS를 도입한다는 것은 도구 그 자체보다도 잘 정립된 프로세스를 도입한다는 것과 같고, 그 관점에서는 SaaS는 마치 컨설팅 회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SaaS 회사의 GTM 팀은 좋은 프로세스를 고객에게 알려주고, SaaS를 도입함으로 단순히 눈앞에 놓여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well-made 프로덕트를 사용해보고 있다. 사용해보면서 느끼는 것은, 프로덕트 자체보다는 프로덕트 안에서 제공하는 프로세스와 가이드의 도움을 받는다. 예를 들어, 콜드메일 캠페인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면, mailchimp나 apollo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를 잘 따라가면 된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에 맞게 튜닝만 해주면 된다.
inblog 프로덕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마찬가지다. 아래는 raw하게 적어놓았던 원문
SaaS 블로그에 콘텐츠를 쌓아둔다는 것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성을 나타내기 위해 (오픈서베이가 메일침프 블로그를 보고 공부했던 것처럼), 즉 누군가가 SEO와 인바운드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을 공부하고 싶을 때 inblog 블로그가 곧바로 떠오르고, 우리 블로그에서 공부를 해야함. 그래야 자연스럽게 inblog라는 프로덕트를 도입할 수 있음
물론 아직 갈 길은 멀다. 하지만 가야할 길만큼 기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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