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졸업 이후, HMM 소속으로 유조선을 탄다고 함 (3년 타면 군대도 대체된다고 함)
나름 잘 풀려서 승진도 빨리했고, 지금 1등 항해사?
목표는 “도선사”라고 함. 쉽게 말하면 배의 발렛파킹? 워라밸도 좋고, 돈도 많이 받는다고 함
유조선이 컨테이너, ~~ 보다 힘든데, 돈을 많이 주고, 육지와서도 일할 수 있다
여수, 울산, 대산에서 출발하면, 싱가포르까지 8일 정도면 간다고 함. 싱가포르에서 론도 아일랜드, 론도 아일랜드에서 중동으로 갈지, 아메리카 대륙으로 갈지 정한다고 함
그런데 무조건 한국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 해외에서 출발할 수도 있음. 그럴 때에는 비행기 타고 그 지역으로
재미 있는 거는 중간에 스리랑카에서 해적을 대비해서 용병을 태운다고 함 (실제 총을 가지고 있는 용병 3명 정도?)
중동으로 가면 페르시아만 푸자이라 쪽으로 감
요즘은 상황이 안좋아서 홍해/수에즈 운하쪽으로 안간다고 함
아메리카쪽으로 가면, 케이프타운 / 나이지리아 / 미국 or 남미쪽
중동으로 가면 왕복 50일 정도,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면 왕복 4달 정도 소요된다고 함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배를 안탄다고 함. 사실 나같아도 그럴거 같음
군대가 3년에서 1년 반으로 줄어들 동안, 대체복무로 배타는 거는 3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함
설령 3년 동안 배를 탄다고 해도, 3년이 끝나면 다들 배를 안탄다고 함
336m 정도 되는 배에 20명 정도 타는데, 60~70%는 필리핀 사람이라고..
국내에서는 선원에 대한 대우가 안좋다고 함
심하면, 9개월 배타고, 3개월 쉬고 함. 다 계약직으로 업무 수행
해외의 ADNOC (중동 탑티어 기업이라고 함). 여기는 3+3이라고 해서, 3개월 동안 배타면, 3개월 유급휴가. 돈도 2배 이상 준다고 함. 만약 3개월 이상 배를 태우면, 급여의 1.5배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3개월 이내에 배에서 내린다고..
배를 타면, 주말 없이 일을 하니, 주말 유급휴가를 많이 준다고 함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가정을 꾸리는 일이라고 함. 나같아도 그럴 듯..
한국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고, 한국에서 얼마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감이 크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