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방구석 리뷰
방구석 전문가가 쓰는 한국 축구 리뷰
0. 전술
클린스만호는 기본적으로 4백을 가져가고, 명백한 주전을 만들고 싶어함
대부분의 포메이션은 442, 4231, 4141 형태의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음
교체하여 나오는 선수들도 비교적 일관성 있음
1. 골키퍼
김승규 선수(90년생)가 명백한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 소속팀(알 샤밥)에서도 주전을 하고 있음
90년생으로 2026년 월드컵도 마지막 주전으로 나오지 않을까?
그 다음 세대라면, 조현우(91년생, 울산 현대), 송범근(97년생, 쇼난 벨마레)인데, 아시안컵 잘 마무리하고 후계자를 찾아야할 듯. 아 이광연(99년생, 강원 FC)도 있다!
2. 센터백
김민재 선수(96년생)가 명백한 주전으로, 파트너를 찾아야하는 상황
현재 파트너는 정승현 선수(94년생). 김영권 선수(90년생)은 밀린 상황. 뭐 김영권 선수의 실력과 김민재 선수와 호흡으로 봤을 때에는 김영권 선수가 맞는 것 같긴 하지만.. 감독의 선택이니
아시안컵 명단 기준으로는 김주성(00년생, FC서울), 김지수(04년생, 브렌트포드), 박진섭(95년생, 전북현대) 백업 명단이 있음. 아마 김민재, 정승현, 김영권 선수에게 주전을 주고, 경험을 쌓게 하자는 취지일 듯
이번 명단에는 뽑히지 않았으나, 박지수(94년생, 우한 싼전), 권경원(92년생, 감바 오사카), 조유민, 이한범(02년생, 미트윌란), 이재익(99년생, 전북 현대) 등의 선수들도 있음
결국 핵심은 김민재 선수의 파트너를 찾는 일. 개인적으로는 김주성 선수를 기대해볼만 하지 않나..
3. 라이트백
레프트백과 더불어 가장 큰 고민이 많은 포지션. 클린스만호의 전술 특성상 윙백이 중요한데, 마땅한 선수가 보이지 않음
현재는 설영우 선수(98년생)이 주전으로 보이고 있지만, 사실상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 않음
실제로 벤투호에서도 고민이 많았는지 김문환(95년생), 윤종규(98년생), 김태환(89년생) 세명이나 뽑았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선수는 황재원 선수(02년생, 대구 FC). 아시안게임에서 이 선수밖에 눈에 안들어오더라.. 아놀드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몸도 다부짐. 기대를 해봐도 좋지 않을까.. 아니면 김진야 선수(98년생, FC 서울)도 있는데, 썩 잘 성장하지 않은 듯..
4. 레프트백
여전히 고민이 많은 포지션.. 클린스만호에서는 이기제 선수(91년생, 수원 삼성)가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데, 왼발 스페셜리스트(홍철 선수 역할)로 사용하는 느낌 아닐까..
예전에는 홍철, 박주호, 강상우 선수들도 있었는데..
김진수 선수(92년생, 전북 현대)가 있긴 한데, 나이가 어느정도 있고 해서 다음 후계자를 빨리 찾아야 할 때.
기대되는 선수는 최근에 FC 서울로 이적한, U20 월드컵 때 이강인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최준 선수(99년생, FC 서울), 혹은 좌우측 모두 가능한 김진야 선수
5.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 정우영을 잇는 키 큰 수비형 미드필더 계보를 박용우 선수(93년생, 알 아인)가 잇고 있음
좌우 풀백과 마찬가지로 클린스만호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 중 하나. 다른 포지션에는 월클에 버금가는 선수가 있는데, 객관적으로 약해보이긴 함..
사실 많은 경기를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지금 소속팀 전에는 계속 K리그에 있던 선수라, 해외 선수와의 경쟁력을 확인해봐야 함
원래는 손준호(92년생, 무적), 원두재(97년생, 김천 상무) 정도가 있는데, (손준호 선수는 잘 되길 기원) 잘 안풀리는 것 같구, 그 외로는 이순민(94년생, 광주 FC), 백승호(97년생, 전북 현대)가 있을 듯. 아! 박진섭 선수도 물론 이 포지션 가능함! 클린스만호는 박진섭 선수를 이 포지션으로 보는듯?
권혁규 선수(01년생, 셀틱)도 있음..
6. 박투박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96년생,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붙박이인 포지션. 믿고 맡길 수 있음
이 자리도 마찬가지로 이순민, 백승호 선수가 있을 듯 한데.. 기대주로는 홍현석 선수(99년생, KAA 겐트), 정호연 선수(00년생, 광주 FC)
이제 슬슬 지침..
7. 공격형 미드필더
너무 잘하는 이강인(01년생, 파리 생제르망), 이재성(92년생, 마인츠)가 있음. 물론 이 선수들이 가운데서 뛰고 있지는 않음. 442를 쓸 때에는 조규성, 손흥민이 투톱이 되면서 이 선수들이 좌우 측면으로 빠지고 있음
예전에는 권창훈(94년생, 전북 현대), 남태희(91년생, 요코하마)가 뛰었었는데, 지금은 홍현석 선수와 배준호 선수(03년생, 스토크시티) 정도?
8. 좌우측 윙포워드
풍년이다. 손흥민(92년생, 토트넘), 황희찬(96년생, 울버햄튼), 정우영(99년생, 슈트트가르트), 양현준(02년생, 셀틱) 등이 있음
K리그에도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음.. 이번에 명단에 뽑힌 문선민(92년생, 전북 현대), 이승우(98년생, 수원 FC), 나상호(96년생, 마치다 젤비아), 엄원상(99년생, 울산 현대), 송민규(99년생, 전북 현대), 이동경, 이동준, 엄지성 등등
그 아래로는 김대원, 조영욱 등등 가장 기대되는 것은 엄지성 선수(02년생, 광주 FC). 실제로 보았는데 잘하드라.. 왜 어린 나이에 국대에 뽑혔는지 알 수 있음!
9. 스트라이커
조규성(98년생, 미트윌란)이 붙박이 일듯.. 잘하드라.. 많이 뛰드라.. 독일 중위권 팀에서 충분히 경쟁 될듯..
그리고 오현규 선수(01년생, 셀틱), 황의조 선수(92년생, 노리치) 등
나름 젊은 선수들이라서 오래 할듯!
끄읕